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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문화도시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의 전문성을 보강하고자 △문화관광 △문화기획 △문화예술 △도시재생 △예산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문화도시추진위원으로 신규 위촉해 위원회를 확대 재편했다.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현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문화도시추진위원을 확대 재편하면서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문화도시 추진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회의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행정협의체,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문화도시 추진 주체 및 시의 역점사업 7대 분야 상생협력사업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안동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추진현황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수정·보완사항 보고 △제4차 문화도시 지정평가 일정 공유 등을 공유했다. 특히, 향후 예비문화도시 추진 성과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수정·보완사항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심의·의결 기능을 강화한다.안동시는 현재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공회 모디, 문화기획학교, 마을마을 네트워크, 다양성 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6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70% 이상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까지 90% 이상의 예비사업 추진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9월 말 최종 조성계획서 제출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정·보완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최종 PPT발표 및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도시의 원동력인 시민력 성장뿐 아니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추진 기관 간 소통·협력의 상생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감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주체 간 협업을 부탁한다”며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협조과 지원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4

‘부네야 아! 부네야’ 하회마을 세계적 가치 재조명

[안동]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상호 비교 분석해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세계적 가치를 재조명해 낸 책자 ‘부네야 아! 부네야(저자 권동순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대표)’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안동 예미정 심달재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안동의 멋을 기둥처럼 지키고 있는 것이 하회마을이다. 그리고 하회탈과 하회탈춤이다. 하회탈춤을 대할 때 마다 언뜻언뜻 비치는 지난 역사의 편린들. 그리고 그 심오한 예술적 깊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저자는 ‘부네야 아! 부네야’를 통해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일본의 전통 합장가옥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와 중국 전통 고가옥 마을 려강고성을 현지 답사해 3국의 전통마을 문화재적 가치와 관리방식, 관광자원화 방향 등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해 엮어 냈다.특히, 현지답사에 안동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과 (사)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한 이 책은 중국과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자원화 성공 선행사례를 들어 하회마을 곁에 청사를 둔 새경북 도청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권동순 대표는 “한중일 3국의 전통마을 목조가옥 문화재를 비교해 보면서 우리 하회마을이 지구촌 세계인들이 즐기는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오롯이 품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모두 동북아시아 문화재인 만큼 동질성도 많았지만 관광자원화 방향 및 행정적 지원, 문화재 관리방식 등 우리가 배울 점도 많았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7-21

영화 ‘외계+인’ 1부 안동 촬영지 벌써 관심

[안동] 장르를 넘나드는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의 예고편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외계+인’ 1부의 로케이션 촬영지에 안동시가 이름을 올렸다.영화 ‘외계+인’ 1부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기반 영화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영화 ‘타짜’, ‘도둑들’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과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영화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SF 액션 판타지 영화다. 특히,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영화 속에서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일대 등 안동에서 촬영된 장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지속 지원해 지역 명소들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하회마을과 만휴정 등 촬영지에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1

안동여행 기념품 공모전 연다

[안동]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 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한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 상금만 지급하는 기존의 공모전 방식에서 벗어나 제작 지원을 위한 상품제작비 일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판로 개척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기념품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누구나 가능한 이번 공모전 주제는 ‘추억과 가치를 담는 안동’으로 안동과 관련된 공예품뿐만 아니라 안동과 관련된 가공품, 문구 상품, 책자 상품 등 다양한 범위의 기념품으로, 개인 또는 업체당 2작품(세트) 이하의 완제품을 제출할 수 있다.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등 참가서류를 구비해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광기념품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제작비 포함 1천500만 원), 금상 2점(제작비 포함 1천200만 원), 은상 3점(제작비 포함 각 900만 원), 동상 4점(제작비 포함 각 700만 원), 장려상 10점(제작비 포함 각 400만 원)의 총 20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 시상금과 함께 총 9천700만 원의 제작비(자부담 20% 필수)를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작품은 향후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판매처와 연계한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광객에게 판매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0

서안동농협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달성탑’ 수상

[안동] 서안동농협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여신 건전성을 유지해 경북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서안동농협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은 5천600억 원에 육박하고 경제사업 부문에서 2천억 원 이상, 신용사업 부문에서도 상호금융 7천억 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각종 종자대 지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집 고쳐 주기,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장례식장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박영동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농촌 경제상황 속에서도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안동농협은 지난 4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그룹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7

권영구 북안동농협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안동] 북안동농협 권영구사진 가운데 조합장이 지난 13일 경북농협으로 부터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선정·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권 조합장은 지난 2013년 북안동농협 조합장(3선)으로 당선돼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동하며, 농가 실익증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경제사업 추진으로 현장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아 왔다.특히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맞춤형 친환경비료 및 마 품질 향상을 위한 자재를 지원했으며, 2017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산품인 생마를 소비자에게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생마 유통체계를 구축(연간 650t)하는 등 조합원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권영구 조합장은 “이번수상은 함께 해 준 2천여 명의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더욱 발전하는 북안동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7-14

權 안동시장, 세계 리더들과 친환경 관광정책 모색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한국 관광도시를 대표해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의 한 세션인 지속가능한 관광포럼에 참가해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 했다.‘뉴노멀 시대-대전환의 열쇠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4일까지 개최된 ‘제13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는 외교·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권 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포럼’에서 에두아르도 샌탠더 유럽여행위원회 대표이사 겸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관광 글로벌미래협의회 공동의장, 엘레나 쿤투라 그리스 전 관광부 장관 겸 유럽의회 교통위원회 조정관 등 글로벌 연사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가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에 대한 정책 토론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이 보유한 5점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올해 말 열릴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역사도시연맹 등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들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임을 밝혔다.권 시장은 안동댐과 임하댐을 보유한 물의 도시로, 임하댐에 45MW급 한국최대의 수상태양광을 조성해 친환경에너지 확보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3천100만 달러를 들여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 개발)기법으로 빗물침투, 저류능력 등을 회복시키는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점,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연간 1천만 달러 상당을 지원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주요관광지와 공공주차장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보급, 식당, 숙박 등에 소규모 물순환 저감장치 등 현 인류의 가장 큰 화두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연계한 관광정책 방향을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권기창 시장은 “기후위기에 맞설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활발히 소통하며 안동 관광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7-14

‘수상레포츠 천국’ 물의 도시 안동

[안동] 안동댐과 임하댐을 보유한 안동시가 여름철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양 댐에는 현재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워터슬라이드, 블롭점프 등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이 운영돼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임하호에는 ‘아쿠아 수상레저(임동면 중평리)’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디스코보팅, 영유아풀장, 수상스키, 워터슬라이드 등 수상레포츠와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카라반 11면, 글램핑 12동, 오토캠핑사이트 20면 규모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안동호에도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와룡면 오천리)’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호수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호반자연휴양림 등 자연친화적인 휴양단지가 위치해 주말이면 500명~1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또한, 배스 낚시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안동호는 손맛을 느끼려는 낚시동호인들의 꾸준한 방문과 입소문으로 외국인들도 낚시를 위해 찾는 장소다. 올해도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와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하는 배스낚시대회가 매주 주말 열려 약 120여 척의 레저보트가 군무하듯 장관을 만든다. 안동호는 카누와 조정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와룡면 산야리(구짓골)에 들어선 수상스포츠센터에는 현재 구리시청, 잠신고등학교, 대구카누연맹, 울산광역시 카누연맹 등의 선수단이 전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동댐선착장 인근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제2조종면허시험장도 마련돼 있어 보트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안동 대표 관광지 월영교 인근 물놀이 체험장에서도 문보트, 카약 등 물놀이 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물의 도시 안동에서 각종 수상레포츠로 무더위를 날려 버리시기를 바란다”며 “안동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3

‘9선’ 이재갑 안동시의원 ‘국내기록인증상’ 수상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국내기록인증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공[안동]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9선에 등극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지난 8일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원으로부터 ‘국내기록인증상’을 수상했다.이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월드케이팝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지방의회 9선의 기록을 인정받아 ‘국내기록’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이 의원은 통합 전 안동군의회가 첫 개원 했던 1991년 당시 37세의 나이로 지방의회에 입성한 뒤 지방선거에서 내리 9선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탄탄한 지역구 관리와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국내 농촌지역 기초의원의 모범적인 롤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이 의원은 “시의원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지 않으면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잊혀질 수 있는 자리”라며 “받은 상만큼 주민들의 삶도 기록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행사를 주관한 도전한국인운동협회는 지난 10년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한 분야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을 수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전국노래자랑 MC 고(故) 송해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UN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 야구선수 박찬호, 한국 최초 세계은행총재 김용 등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3

안동 ‘모디 684 광장’ 재탄생

[안동] 한국정시문화재단은 ‘시민공회 모디’ 예술분과의 ‘모디 바닥화 프로젝트’를 통해 색 바랜 모디684 광장 바닥에 그림을 그려 활력을 부여했다.11일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공회 예술분과 제안에 따라 ‘동물과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 아이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플랫폼 모디684에 어울리는 바닥화를 완성했다.특히, 바닥화의 소재는 아이들이 ‘상상마당 놀이터’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귀엽고 상상력이 가득한 48개의 작품 중 30개의 작품을 원안 그대로 선택, 3일간 50여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즐겁게 구슬땀을 흘렸다.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가족은 “더운 날씨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아이가 자신이 그린 그림이 도심 광장에 그려진다는 것에 너무 뿌듯해 한다”며 “오늘 우리 가족의 추억이 광장의 그림으로 남아 도심 속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저희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작업에 참여한 지역 예술가도 “전문 예술가들은 어쩌면 잊어버린 아이들만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꾸밈없는 작품들을 함께 작업하면서 무척이나 즐거웠고, 오늘 이곳에서 만난 어린 친구들이 지역 예술가로 성장해 다시 만나게 될 상상을 하면 이 시간이 더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바닥화 소재가 되었던 ‘상상마당 놀이터’ 공모전 출품작들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모디684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2-07-11

안동시 축구단 경북도민체전 2연패 달성

[안동]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치러진 축구 일반부 경기에서 안동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산시를 누르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10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1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안동시 선수단은 경산시 선수단을 맞아 치열한 경기를 펼쳐 나갔지만 전반 먼저 한 골을 헌납했다. 이후 무더운 날씨의 영향인지 경기를 쉽사리 풀어가지 못하던 안동시 선수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전에 성공했다.동점에 성공한 안동시는 이후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고, 곧 바로 역전골을 넣어 도민체전 2년 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포항시를 이기고 16년 만에 우승한 경험이 이번에도 발휘된 것.하지만 결승까지 올라온 경산시도 만만치 않았다. 경산시 선수단은 안동시에 우승을 넘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후반 경기 결과는 2대 2, 이후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 결국 안동시가 5대 3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안동시의 이번 2연패는 도전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비록 지난해 우승팀이었지만 팀의 전체 연령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했던 팀들보다 많아 무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 열세를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대회 첫 경기였던 김천시와의 경기에서 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대학생 선수들이 주축이 된 김천시와의 경기에서 안동시 선수들은 경기 내내 점유율을 빼앗긴 채 경기를 이어간 것. 이날 안동시는 김천시에 2대 1로 이겼는데 한 골은 프리킥었고, 다른 한 골은 세차게 내린 비로 인한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얻은 득점이었다. 준결승에서 만난 구미시와는 3대 1로 비교적 편안히 승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1

안동 ‘고객감사 바캉스 페스티벌’ 팡파르

[안동] 안동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감사 바캉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 원도심(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경품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안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안동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에 따라 상권활성화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휴가철을 맞이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은 원도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룰렛 돌리기, 즉석 복권 긁기를 통해 꽝 없는 100% 당첨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안동 원도심 고객 감사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5개 미션 중 4개를 완수하면 상품도 지급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전통시장 상품권(1천장 이상), 시장바구니(1천개 이상), TV, 건식 족욕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행사참여자를 위한 체험 이벤트 및 프리마켓도 다채롭게 열린다. 팔찌 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마스크 꾸미기, 블록 체험 등 10개 이상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헤어 액세서리, 마스크 줄, 애견용품, 학습지, 착즙 청등 다양한 물품이 프리마켓으로 판매되고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자은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동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원도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더 나아가 상인들의 매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7-07

논 잡초제거용 ‘왕우렁이’ 관리 절실

[안동] 안동시는 5일 벼 재배농가에서 논 잡초제거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관리를 당부했다.1992년 벼 제초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 농법은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잡초제거 효과가 뛰어나 친환경 벼농사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외래종인 ‘왕우렁이’는 왕성한 번식력과 토착종과 경쟁 등의 문제로 하천, 호수 등으로 확산하는 경우 자연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난 2019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이에 안동시는 ‘왕우렁이’를 벼농사에 활용할 경우 주변 농경지나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왕우렁이’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렁이 수거 단계별로는 △1단계 왕우렁이 투입 전, 3월 농수로 집중 수거 △2단계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 7월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 △3단계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11월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 등이다.정광석 농정과장은 “왕우렁이는 잡초 방제 효과가 우수하지만,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이 커 지침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며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해 7월 중순께 집중적으로 수거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5

“시민이 준 권한 오롯이 시민 위해 사용”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개막과 함께 행정혁신에 시동을 걸었다.권 시장은 “시장 먼저 권위의식을 내려놓겠다”며 “시민들이 주신 시장직의 권한을 오롯이 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 그 출발점은 직원들을 든든한 동반자로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취임 후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4일 시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맞았다.권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시장이 뿌리 역할을 맡아 줄기와 가지에 신뢰와 자부심의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하면 자연히 풍성한 과실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는 “변화와 개혁이 공존하는 가운데 생각은 진보처럼 하고, 추진은 보수처럼 해야 한다”는 일관된 기조로 활동해 왔다.권 시장은 이를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좀 더 편하게 시장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읍·면·동장들도 민원인들과 더 가까이 접하고 가급적 현장 위주의 행정을 펼치라는 뜻에서 기존 읍·면·동장실은 폐지하고 그 공간은 주민 만남의 장소와 직원 휴게실 등으로 활용토록 지시했다.각종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도 줄이도록 했다. 민원이 접수되면 접수, 담당자 배정, 처리 완료 등 진행단계별 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단축·지연 민원 현황 통보와 지연이 발생한 담당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해 민원 처리 기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시청 앞마당과 주차타워 1층을 민원인 전용주차 공간으로 제공한다. 직원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주차 걱정 없이 민원을 편하게 볼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이 외에도 △안동학가산온천 매각 등 공단과 재단의 민간위탁 및 매각 △각종 행사 내빈소개 폐지 △시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매화회 해체 △각종 축제 입장권 강매 금지 등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권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들어봤을 때 공무원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99% 해결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시민들은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 해소에 감동하는 만큼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