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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365일 자유롭게… 내일 청도스마트도서관 개관

[청도] 청도군이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산동권역 군민들의 독서기반 조성을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자동화시스템인 ‘청도스마트도서관’을 12일 개관한다.매전복합체육센터와 함께 개관·운영되는 청도스마트도서관에는 약 45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지역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큰글자 도서도 일부 비치 운영된다.청도군립도서관(청도어린이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군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14일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비회원이라도 청도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d.go.kr) 또는 스마트도서관 내 지정 PC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도서관 도서는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이승율 군수는 “청도스마트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산동권역에 사는 군민들의 독서생활 저변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도스마트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도어린이도서관(054-370-6753~6)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10

청도서 레일바이크 타면서 가을 힐링여행 즐기세요

[청도] 단풍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도레일바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코레일관광개발(주)이 위탁운영하는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군과 한국철도공사가 2016년 7월 129억원을 들여 경부선철도의 폐구간인 청도읍 유호리~신도리간 3.1km를 활용해 왕복 5km 복선으로 조성했다. 이용료는 2만5천원(4인승)이다.청도천을 따라 달리는 청도레일바이크는 오르막구간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2.7km의 테마 산책로와 아치형 보행교(133m)에 이색자전거, 미니 기차 등도 갖춰 가족이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캠프장과 어린이놀이터, 이호우와 박재삼 등 시인 16명의 시와 야생초를 만날 수 있는 시조공원도 조성돼 있다.레일바이크 역사 앞에는 2017년 5월 말 개장한 청도자전거공원MTB가 자리하고 있다.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372m의 MT 알파인 코스와 키즈트랙이 있어 전문가와 초보자 모두 5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이들 장소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IC에서 밀양방면으로 10여km 떨어진 곳에 있어 대구와 부산·울산·경남 등지에서 1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여기에 상설 소싸움장과 용암온천, 와인터널, 청도읍성,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등이 주변에 있어 하루나 1박 2일 코스로 적당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30

청도반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로 오세요

[청도] 2019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주홍빛 물결, 새 바람으로 퍼지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2019 청도반시축제는 황금반시를 찾아라,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관람객들이 반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황금반시를 찾아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깜짝 이벤트로 이어지고, 반시요리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채낙영 셰프의 초청시연회, 어린이 쿠킹교실과 함께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합한다.반시이색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축제기간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되며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린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 말랭이 따먹기, 반시 길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감물염색과 감식초 족욕, 감잎차다식 체험, 목공 컬러링곤충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청도 수제 맥주 시음회 등도 진행된다.12~13일에는 운문산생태탐방 안내센터에서 이동생태체험관을 운영해 청도의 아름다운 명산 운문산과 국립공원을 AR·VR체험으로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 책갈피 만들기 등도 함께 이어진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웃음 감 잡은 꼭두가족 배꼽 빠진 날~!’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모든 무대를 ‘코미디 테마파크’의 컨셉으로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코믹 체험존, 포토존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03

2019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청도군은 26일 2019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19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 이승윤(67, 청도읍) 씨와 사회‧복지 부문 황통주(66, 청도읍) 씨, 지역‧개발 부문 정해용(63, 화양읍) 씨, 산업‧경제 부문 이서면 예정수(54, 이서면) 씨가 받았다.이승윤 씨는 2015년부터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청도지회장으로서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예술대전, 청도예술인의 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각 단위 단체들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청도군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황통주 씨는 2011년 1월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 후 ‘이동목욕사업’과 ‘이동세탁차량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봉사활동 전개와 소외계층에 대한 밑반찬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물품전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눔 공동체를 실현했다.정해용 씨는 2015년부터 새마을지도자청도군협의회장에 취임해 후손들의 터전! 흙 살리기 사업과 전국 유일의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그동안 관내 170가구의 불우이웃 및 차상위 계층의 노후 집수리 등 지역개발에 힘써왔다.예정수 씨는 감 가공품의 해외판로 개척으로 지난해 수출실적 46만 불을 달성해 청도반시 원과의 가격안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이종철(63, 청도읍)· 이성구(59, 화양읍)·양순호(55, 각남면)·양재흠(63, 풍각면)·서인교(65, 각북면)·박영규(65, 이서면)·김현수(68, 운문면)·박상억(47, 금천면)·매전면 김종의(72, 매전면) 씨는 향토봉사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26

청도박물관, 3일부터 언론인 예용해 기획전

청도박물관 3일부터 언론인 예용해 기획전 【청도】청도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11월 24일까지 ‘언론인 예용해, 민속 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공동기획전을 연다.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민속 문화연구자인 예용해(1929~1995) 선생의 발자취를 그의 수집품과 글로 더듬어보는 자리다.곱돌·대리석·화강암·옥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소재로 만든 연초함, 화로, 복숭아·거북이·매화 등 다양한 형태의 표주박, 옛 선비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붓과 벼루 등 60여 점의 민속공예품이 선생의 글과 함께 선보인다.1부는 평생을 언론인으로, 민속 문화연구자로 살아온 예용해 선생의 인생 여정을 다양한 전시자료와 평소 애장품으로 삶의 흔적을 실감이 나게 느낄 수 있으며 육필원고와 선생의 글이 게재된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를 비롯해 원고를 쓸 때 사용했던 ‘서안’,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던 시기의 ‘취재수첩’등도 소개된다.2부에서는 세상에서 잊혀가는 장인들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여정을 1960년부터 1962년까지 총 50회에 걸쳐 한국일보에 연재한 ‘인간문화재’ 중 1960년 7월 10일, 한국일보에 처음 게재된 ‘나전칠기 김봉룡’ 편과 1962년 11월 30일에 마지막으로 게재된 ‘패물장 김석창’의 기사를 접할 수 있다.또 선생이 장인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취재수첩과 조사카드’, ‘조사필름과 스크랩북’ 등도 전시된다.마지막 3부에서는 민속의 현장을 누비면서 탁월한 식견과 남다른 안목으로 수집한 민속공예품을 선생의 글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선생이 수집한 민속공예품은 의식주 등 생활의 전 영역에 걸쳐 있는데 곱돌, 대리석, 화강암, 옥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소재로 만든 공예품이 눈길을 끈다.선생의 민속공예품은 아들 예병민에 의해 국립민속박물관과 고려대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 기증돼 보존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박물관은 유물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출향 인물들을 재조명해 보는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문화의 새로운 문화 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