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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인구 증가세 반전

【영천】 대규모 국책사업의 잇따른 유치로 영천지역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영천시 인구는 10만734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4월에 비해 483명이 증가했다. 월별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5월 211명, 6월 78명, 7월 194명이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동부동이 803명, 남부동이 48명, 대창면 14명, 자양면 12명, 화남면 9명, 임고면 4명, 화산면 1명 등 7개 면·동이 증가했다.인구 증가원인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개발 호재에 따라 시의 건축허가 건수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20%의 증가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상업·공업용 건축허가가 동반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5월부터 망정동 아이존빌스타 852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사업승인 아파트가 6개 지구 4천세대에 육박하고 사업계획 중인 아파트도 2개 지구 1천세대에 이를 정도로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60년 영천시민 숙원이던 군사보호구역 해제도 인구 증가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현재 최고의 중흥기를 맞아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펼쳐놓은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잘사는 부자도시 영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8-13

영천시, 美 자매도시 버펄로에 청소년 체험연수단 파견

【영천】 영천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에 지역의 우수학생 12명을 선발해 21일부터 3주간 미국에서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시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2011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한 버펄로시와 국제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시는 지난해 15명을 선발해 메다일대학교에 연수를 실시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지역 6개 학교, 12명의 고교생이 버펄로시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참여 학생들은 21일부터 8월8일까지 메다일대학교 영어수업, 문화탐방체험, 글로벌 마인드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국과 버펄로시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가정에서 홈스테이도 실시하는 등 영천시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버펄로시는 뉴욕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5대호 연안 상공업과 나이아가라 폭포 수력이 발전한 미국 20번째 공업도시이며, 철강·자동차·항공기·농업이 주요산업이다.특히, 과수산업이 발달해 사과와 포도가 많이 재배되고, 아이스와인도 유명하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학생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 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영천시를 이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7-22

영천서 천문·우주과학 체험

【영천】 세월호 침몰사고로 연기한 국내 유일의 순수 천문우주과학축제인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천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영천 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만 명칭을 `제11회 영천 보현산별빛체험행사`로 변경하고 순수 천문과학행사로 운영한다.`영천 한약과일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별과 꿈, 과학을 내 품에`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주제관을 우주훈련체험 및 전시, 천문, 과학관련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예정이다.특히 전문강사와 떠나는 별빛강좌와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스타파티, 제3회 천체관측대회 등 천문·우주·과학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경주하는 `전국어린이 태양광 자동차 경진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방문객을 상대로 스타 골든벨 깜짝 이벤트 열어 천문·우주상식과 영천의 인물·관광지 등에 대한 퀴즈 맞히기를 통해 지역특산물과 무릎 담요, 야외용 돗자리를 기념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영천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천 한약과일축제`장소인 영천강변공원과 `영천 보현산별빛축제`체험행사장인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7-14

영천시 `명품 보건소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영천】 영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명품 보건소 만들기 프로젝트` 비전을 밝혔다.9일 시에 따르면 선진의료 환경과 시설개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건강검진 모바일 웹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먼저 보건소 동편에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천713㎡의 건강증진센터를 신축해 그동안 부족했던 어린이 건강체험관, 재활센터, 치매관리센터, 보건교육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의료취약지인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보 20개소를 현대화했다. 현재 화북상송, 임고평천, 고경파계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3개소를 신축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된다.이와 함께 소아 및 청소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학생들에게 건강관리 정보 제공과 환경조성 등을 통한 아토피·천식에 대한 인식향상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건강검진 모바일 웹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영천군 관계자는 “의료복지 부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모든 시민이 행복해하는 건강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7-10

“영천 항공전자산업 국책사업화 올 하반기 예타조사 신청 추진”

【영천】 경북도와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 타당성 검토 및 항공전자산업 육성방안`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산업연구원에서 3월 착수,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그간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항공전자 전문가, 산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최종 보고회는 항공전자산업 아시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 타당성 검토로 국내외 항공전자 및 관련 산업의 현황과 전망, 보잉의 영천 항공전자 MRO(부품 정비·수리·교체) 사업 투자배경과 가능성 분석, 영천 에어로 테크노밸리 입지 여건 분석과 조성 실태조사 분석, 조성규모 추정 등 그간의 연구 용역 최종 성과에 관한 것이다.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대통령 지역발전공약인 항공전자산업 연계형 거점 부품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국책사업화를 위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항공전자산업 연계형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항공전자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으로 확정,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구축사업(사업비 370억원)과 메디컬몰드 RBD구축사업(사업비 317억원)을 추진하고 있다.박근혜정부 방미 외국자본유치 1호인 보잉사의 MRO 센터는 지난 27일 착공, 올 연말에 완공해 내년 2월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