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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번식용 말 추가 도입

【영천】 영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 증대를 위해 번식마(馬) 10두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2년 수립한 말 산업 5개년 종합 계획에 따라 지난해 미국산 전문 승용마 쿼터홀스 14두를 도입 후 올해 추가 10두를 농가에 보급하는 등 2016년까지 농가 50호에 100두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6년이면 생산된 망아지가 160여두에 이를 것으로 센터는 전망하고 있다.농기센터는 축산농가에 보급된 승용마를 농가소득과 직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우선 번식마를 통해 망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자연교배 사업을 추진 중이다.아울러 농가에서 생산된 말은 영천거점 승용마 조련센터에 입식, 조련을 통해 고급 마필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황석곤 농축산과장은 “미국 승용마 쿼터홀스는 성격이 온순해 잘 조련되면 전국승마장과 자마회원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초기단계 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말 사료를 지원하는 등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씨 암마 도입 사업 성공을 위해 쿼터홀스 전용 승마대회 개최, 쿼터홀스레이싱 제도 도입, 쿼터홀스를 활용한 산악 관광 승마 상품 개발 등 제도적 장치를 적극 도입, 추진할 예정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5-02

영천 임베디드기술연구원 車전자부품 시험기관 지정

【영천】 경북차량용내장기술연구원이 자동차 전장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영천시 중앙동에 소재한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기관인 `한국공인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제도는 시험기관의 시험장비, 시험자의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대분류 전기시험 중 가정용 전기기기 중분류의 차량용 전장품 전자기적합성 시험 및 5개 규격 대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국내는 물론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의체(APLAC) 소속 80여 개 국가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곽병원 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은“그동안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 공인시험성적서를 받기 위해 타 도시 또는 외국 소재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이용했다”며 “이번 인정을 통해 지역기업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과 함께 전자파 성능 개선 및 인증 그리고 높은 수준의 기술지원으로 대내외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추가 인정 범위를 확대를 통해 자동차와 IT산업은 물론 방산용 전장품의 인정부분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5-01

“에어로 테크노밸리, 영천 신성장산업으로 육성”

【영천】 경북도와 영천시는 28일 `영천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 타당성 검토 및 항공전자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산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는 국내외 항공전자 및 관련 산업의 현황과 전망, 보잉의 영천 항공전자 MRO사업 투자배경과 가능성 분석, 영천 에어로 테크노밸리 입지 여건 분석과 조성 실태조사 분석, 조성규모 추정 등 그간의 연구 용역 중간성과에 관한 것이다.오는 6월 최종보고회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대통령 지역발전공약인 `항공전자산업 연계형 거점 부품물류단지 조성사업`의 국책 화를 위해 경북도에서 하반기 예비타당성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메디칼몰드산업, 항공전자부품산업을 3대 축으로 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항공전자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으로 확정,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사업비 370억원)과 메디컬몰드 RBD 구축사업(사업비 317억원)을 추진하고 있다.박근혜 정부의 방미 외국자본 유치 1호인 보잉사의 MRO센터의 다음달 착공을 위해 인프라 조성공사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4-29

美 보잉사 “영천 항공정비센터 건립 가속도”

【영천】 미국 보잉사가 영천 BAMRO(항공기 정비·수리·개조)센터 건립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동 현장을 방문했다.영천시는 지난 22일 보잉사 BAMRO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보잉사 보잉디펜스 한국지원사업 프로그램 제임스 오라프린 부사장과 현대 글로비스 관계자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BAMRO센터 관계자들은 영천시 녹전동 건립현장을 방문해 부지 정지 작업과 진입도로, 간선도로 등 제반 기반시설들의 진척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잉사 측에서도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미 보잉사의 영천 MRO 센터 건립사업은 아시아 지역에는 처음으로 영천시에 건립하는 항공기수리정비 개조센터로 녹전동 일원 1만4천여㎡ 부지에 1천10㎡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보잉사 BAMRO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군의 고장 난 전투기를 미국으로 가져가지 않고 영천에서 수리할 수 있어 한·미 양국 간 막대한 예산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이날 오라프린 부사장과 현대 글로비스 관계자는 영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한명동 회장과 자리를 함께 하고, 기업환경 등 제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4-25

영천시 현장중심 복지행정 강화

【영천】 영천시가 현장중심의 복지기능 강화에 나섰다.시는 9일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발맞춰 `동(洞) 주민센터 복지기능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중심의 복지기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행정직 등 일부 직렬만 가능하던 동장을 사회복지직도 가능하도록 규정 개정과 전담 복지민원담당을 신설해 복지업무에 전담하도록 조직개편을 완료했다.이에 시는 현장중심의 동 주민센터서 운영될 수 있도록 동장 대상 복지교육을 시행하고, 내 달부터 전체 동에 사회복지직 6급 또는 상담역량이 뛰어난 사회복지직 직원을 지정해 전문상담을 시행한다.시는 기초연금제도, 맞춤형 개별급여 시행 등으로 올해 하반기 복지 업무량이 20~30%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상반기 중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라 부족한 인원을 확충하고자 보육, 주거, 장애인 등 보편적 복지업무는 행정직 등이 담당하고, 사회복지직은 긴급복지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복지업무를 맡도록 기능조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손광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근 저소득층의 연이은 안타까운 사건은 우리사회의 복지제도를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게 한다”며 “주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4-11

“난은 평온함 주는 안식처”

【영천】 영천지역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가 한국 난 명품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영천시 청통면 대혁농산 대표 윤정만(67)씨. 그는 봄 분갈이 철인 요즘 난을 돌보느라 외출도 자제할 만큼 난 키우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목공예와 서각,사진 분야에도 다수의 입선 경력을 가지고 있는 윤씨는 “난은 자신에게 평온함을 가져다주는 마음의 안식처다”고 말했다.지난해 한국 난 명품전에서 황하소심 `보름달`로 첫 대상을 차지하면서 난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한국난문화협회가 주관해 지난달 14일 충주에서 열린 제23회 한국 난 명품전에서 주홍소심 `태흥소`로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600여 점의 난 들이 출품돼 50여 명의 심사위원이 서바이벌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작인 주홍소심은 지난달 15~16일 충주체육관과 22~23일 함평 엑스포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에 전시되기도 했다.윤씨는 “난 키우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반대로 난을 키우면 수입이 생기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