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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말 테마 파크` 청사진 나왔다

【영천】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 될 말 테마 파크인 `렛츠런파크 영천`의 설계 당선작이 공개됐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최근`렛츠런파크 영천`설계 국제공모결과 최종 당선작에 영국 Grimshaw Architect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의 `The Park EverYoung(더 파크 에버영)`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새 콘텐츠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플랫폼으로서의 공원(Ever-Growing Contents), 교육과 놀이를 결합해 항상 변화를 선보이는 공원(Ever-Chaging Amusement), 경마를 뛰어넘어 말의 다양한 일생을 콘텐츠로 담은 말 문화 테마파크(Ever-Lasting Horse Culture)라는 세가지 콘셉을 공간적으로 완벽히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는 공모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한 작품을 확보하고자 모든 과정은 UIA(국제건축가연맹, Union Internationale des Architectes)의 인증을 받아 진행됐다. 공동심사위원장인 크리스토퍼 존슨(Christopher Johnson, Gensler 유럽총괄 대표), 한종률(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위원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당선작에 대해 “강한 인상을 주는 곡선의 마스터플랜이 특징적이었으며 공모전에서 요구한 주요 사항을 하나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잘 제안했다”며 “특히 관람대 상부의 독특하고 웅장한 지붕형태가 무척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당선작품 시상식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당선작을 비롯해 총 11개의 작품을 한국마사회 본관 로비에 전시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며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영천 설계 국제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조규남기자

2016-03-07

영천 `에너지 절감도시` 큰 걸음

【영천】 영천시가 공공기관에서는 전국 최초로 건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통합관리하는 최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공공청사 가운데 기존 건축물 전체에 적용하는 전국 최초로, 국내 최고수준의 통합제어 및 통계분석기능을 제공하도록 구축됐다.이에 따라 시는 연간 15%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로 2천 3백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한국에너지 공단에서는 영천시에 설치된 에너지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 분석센터(EDAC)와 연계하고, 에너지소비패턴의 분석, 개선점 도출, 소비량 예측, 운전방법 개선 등 앞으로 에너지정책 개선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확대 보급을 장려할 예정이다.영천시는 그간의 노력으로 지난해 경상북도로부터 에너지절약 대상을 받아 상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받기도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감축이란 국가정책에 부응 예산투자에도 최선을 다해 온 국민이 머무르고 싶은 쾌적한 영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2014년 공공시설에너지절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열 창호 공사, 태양열, LED 조명, 고효율 냉난방기 등을 교체했다.또, 3월부터는 청사의 미관과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외벽 단열공사를 공공시설에너지절약사업 10억원(도비4억, 시비6억)으로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6-03-04

영천시, 우수부서 인센티브 지급

【영천】 영천시가 최근 국·도비 확보 등 역점시책 추진에 뚜렷한 실적을 낸 우수부서에 대해 인세티브를 적용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국·도비 확보 분야 8건, 예산절감 분야 2건, 지방교부세 최대 확보 등 기타 시정발전분야에는 4건을 선정하고 14개 부서 14건에 대한 포상금 1천120만 원을 지급했다.시는 시정발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부서 또는 소속공무원에 대해 기여도에 따라 50~500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해 업무 성과를 격려해 오고 있다.아울러 시는 이번 인센티브를 통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은 물론, `예산이 곧 정책이다`는 마인드를 갖고 전 공무원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석 시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발로 뛰어 준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에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부서와 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서 간의 경쟁이 창의적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최근 환경부 생태계복원사업, 영천별빛관광 야간관광상품 선정, 금호 남성리 새뜰마을사업, 영천·경산·청도 연계협력사업, 친환경클린에듀파크 조성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6-02-29

“영천 임고서원에서 `밥상머리 예절` 제대로 배워요”

【영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인성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영천시에 따르면 임고서원은 지난 2013년 6월 개원 이후 해마다 교육생들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까지 2만 8천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지난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오고 싶다는 응답이 64%로 나와 유익한 교육체험활동이 된 걸로 분석되고 있다.또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예절, 포은대전, 전통놀이, 밥상머리 교육, 영천아리랑 배우기 등을 꼽았다.시는 이러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임고서원 관람객의 증가에 따른 전통문화와 향토특산물 등을 널리 알리고자 총사업비 51억여 원을 투입해 임고서원 내 연수관과 생활관, 전통문화 전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연수관과 생활관이 건립되면 숙박수용 인원이 4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늘어남으로써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4억여원을 투입해 연말 완공예정인 전통문화전시관에는 교육생들의 시조, 민화 수상작과 목기, 자기 등의 향토공예품과 특산물 등을 전시해 전통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김영석 시장은 “포은선생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의 삶의 지표가 되고 있다”며 “지난해 포은생가를 중창했고 올해는 교육 관련시설을 더욱 확충해서 영천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의 올해 교육은 교육생 2만 명을 목표로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과정과 수시 과정으로 교육을 시행한다.연중과정에는 경북선비아카데미, 예학반, 한학, 서예, 민화, 사자 소학 등이 있고 수시 과정에는 당일, 1박2일, 2박3일, 별빛투어, 찾아가는 포은 교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조규남기자

2016-02-12

“영천 시민 백세인생 책임질게요”

【영천】 영천시 체육시설 사업소가 `친절, 안전, 청결`의 슬로건 아래 시민의 건강한 백세 플랜을 위해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에는 2006년 개관이래 매일 1천 600여 명의 회원이 수영, 헬스,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있다.또 영천생활체육관, 금호체육관, 시민테니스장, 시민궁도장에서는 50여 개의 동호회 회원들이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궁도로 여가를 즐기며 건강지수와 생활체육 수준을 높이고 있다.이 밖에도 영천 시민운동장은 축구 및 육상 선수들의 기량함양에 최적화된 장소로, 해마다 국내외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훈련장소로 애용하고 있다. 합숙소인 런닝캠프가 운동장 내에 마련되어 있어 선수들의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육상팀이 이곳을 찾기도 했다.또한, 청소년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농구·탁구·재즈댄스·스쿼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우병구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체육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30여명의 직원들이 노력 하고 있다”며 “우리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백세시대에 시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5-12-24

강변축구공원 동계훈련지로 각광

영천시가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동계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초중고대학 14개팀 500여명이 영천시 강변축구공원에서 동계훈련을 펼칠 예정이라는 것.영천강변 축구공원은 고경면 단포리 강변체육공원내 조성된 축구장으로 천연잔듸 2면과 인조잔디 2면을 갖추고 있다.영천지역이 북쪽에는 보현산(1,124m) 서쪽에는 팔공산(1,193m)이 위치한 분지지형으로 겨울철에 비교적 온난(1월평균 영하 1.3℃)하고 눈이 없어 스포츠 활동을 할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구장 시설이 한 곳에 집중 조성돼 전지훈련 참가팀간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과 실력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많은 팀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현재 슈가칸 고등학교 등 2개팀 50여명이 훈련중이며, 내년 1월에는 경기 오산FC 등 초등학교 5개팀 150여명과 의정부 회룡중학교 등 중학교팀 7개팀 290여명이 참여해 열흘에서 한 달간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영천시는 전지훈련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전국적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을수 있도록 유치 활동 및 홍보를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영석 시장은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팀들이 높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시설과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5-12-21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3학년 박찬우씨 행정고시 합격

【경산】 “공직자의 꿈을 안고 영남대 천마인재학부에 들어왔는데, 실력도 부족한 제가 막상 재학 중 합격하고 나니 사실 좀 얼떨떨하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올해 5급 행정고시(일반행정)에 합격한 영남대 천마인재학부(3학년) 박찬우(22·사진)씨의 소감이다.2014년 행정고시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후 재도전해 1년 만에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고교 재학시절부터 공직자의 꿈을 품었던 그이지만, 대학 입학 후 진로에 대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박씨는 “막연히 공직자가 되고 싶었지만, `왜 되고 싶은지` 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었다.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다 보니, 사실 1학년 때는 공부보다는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보냈다”고 신입생 시절을 회상했다.이어 그는 “학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관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면서 공직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바람직한 공직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깨달았다”고 미래에 대한 확신을 되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기 부여를 찾은 그는 본격적인 고시 준비에 들어갔고, 학부 내 행정고시 트랙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그는 한 방향만 보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또 대학 내 고시원과 연계해 같은 목표를 가진 학우들과 함께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전공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2차 답안 첨삭지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수험기간 내내 학교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고 설명했다.대학생활이 아직 1년이 남은 박씨는 “졸업 후 연수기간까지 포함하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여론, 홍보, 문화, 한류 등에 관심이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해 보고 싶다”면서 “앞으로 경제금융 분야를 심층적으로 공부해 경제적인 시각을 넓힌다면, 공직자로서 어떠한 분야에서 활동하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씨는 “규칙적인 수험생활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왜 행시를 준비하고,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2-11

“영천에 아시아 항공·의료 클러스터 조성”

【영천】 영천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투자로 내년도 시정을 운영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영천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신성장산업 육성 △명품교육기반 조성 △역사인물 3선 현 선양사업 △농촌환경 체질강화 및 강 소농 육성을 통한 부자 영천 만들기 △안전행정 추진과 문화관광 융성 △반나절 교통망 확충을 통한 행복도시 건설에 예산을 집중한다고 밝혔다.먼저 신성장 산업육성과 관련해 미 보잉사의 영천 MRO 센터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적극 육성 발전시켜 아시아의 항공수도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디칼몰드 RBD 기반을 구축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일원을 아시아의 항공·의료 클러스터로 조성한다.이어 렛츠런파크 영천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해 영천을 경마와 레저산업의 도시로 발돋움시켜 나가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지역에는 직선도로 개설과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특히 농촌환경 체질강화와 강 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46억 원을 증액한 1천억 원의 농업예산으로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 친환경 농업 육성, 미생물 보급시스템 구축 등으로 농가소득의 활로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별빛중학교, 한민고와 식품품질과학마이스터고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장학기금 200억원 목표 달성과 영천인재양성원, 서울학사, 영천영어타운 등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과 시민 평생교육에도 힘쓴다는 복안이다.아울러 역사인물 선양과 영천의 혼을 바로 세우기 위한 최무선 영상체험관 착공, 임고서원 연수관 건립, 노계 박인로 가사문학관 조성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조규남기자

2015-12-10

영천와인, 전국 소비자 입맛 유혹

【영천】 대한민국 포도주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영천시가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제3회 영천 인 페스타를 개최해 와인 애호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특히, 영천와인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와인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 와인독립선포식을 여는 계기도 마련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와인 페스티벌 행사와 동시 개최로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이와 함께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고자 시음은 물론 14개 부스에서 와인 2천 병 할인판매와 와인 키퍼 2천 개 및 휴대하기 쉽고 즉석에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70mL 미니어처 3천 병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영천 와인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특히, 체험코너인 와인 족욕, 나만의 와인 만들기, 뱅 쇼·타르트 만들기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영천의 와인을 탐구하고 와인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제3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경기대회도 개최해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김영석 시장은 “영천와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와인산지로 발돋움하는데 지속적인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5-11-30

영천시 친환경 농업정책 `큰 성과`

【영천】 영천시가 2015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정평가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축산, FTA 식품유통,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의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을 평가했다.농정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시는 친환경 부자 농업 활기찬 부자농촌의 비전과 소득·복지 향상, 유통구조 혁신, 경쟁력 제고의 3대 목표를 정해 농업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한 특수사업을 발굴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군의 농업·농촌 예산편성 비율이 지난해 대비 대부분 감소(도평균 0.43% 감소) 한 반면, 영천시는 지난해 444억 원에서 2015년 472억 원으로 6% 이상 증액됐다.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철저한 차단 방역 및 엄중한 행정 조치, 귀농 귀촌 활성화, 신규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광범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정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김영석 시장은 “2년 연속 농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영광스럽다. 잘사는 농촌! 부자 영천! 건설을 위해 농축산업 체질 개선과 농업예산 확대,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5-11-13

영천 머루포도, 전국 롯데마트 직판행사 `인기 한몸에`

【영천】 영천시가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추진한 포도 특판행사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시는 지난 9월 17일 롯데마트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11개 판매점에서 직판행사를 열었다.이를 통해 영천포도(MBA, 거봉) 30만 박스(1천80t)를 판매해 25억 원의 실적을 올리며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애초에는 머루 포도(MBA)의 출하 성수기에 맞춰 할인행사를 7일간 계획했었으나 롯데마트에서 영천 포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해 10일간 행사를 연장 운영했다.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납품 유통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는 물론, 과잉생산과 홍수출하에 따른 과일 값 하락을 예방하고 산지 수급조절을 통한 과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대의 유통망을 가진 대형업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생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홍보·판매 전략으로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