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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리시설물 관리 형평성 어긋”

▲ 김태희 의원【상주】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리시설물 간 비용 부담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8일부터 제172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사벌·중동·낙동·외서면) 운영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수리시설물간 비용 부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저수지 등 35개 수리시설에 대해 관리원 101명을 계절직으로 채용해 6천11㏊에 무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반면 상주시는 저수지 187개소, 양수장 67개소, 암반관정 224개소, 취입보 163개소 등 641개소의 수리시설물을 보유하고 5천583㏊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개·보수 비용과 공공요금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관리인 인건비는 수리계 자체적으로 해결토록 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과거 수세(水稅)로 불리던 농지개량조합의 조합비가 1997년 완전폐지 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따라 70%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리원도 채용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농어촌정비법과 상주시 수리계 관리조례에도 지방자치단체는 수리계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재해복구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상주시도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리시설 관리원을 채용하고 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덧붙여 가뭄에 대한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 추진도 주문했다.“시에서는 예비비까지 투입해 관정개발, 양수기 지원, 저수지 준설 등의 대책을 추진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며 “가뭄대책은 가뭄이 발생할 때 추진할 것이 아니라 몇 년에 한 번 발생하는 재해에 대비해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평소에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10

“학교 밖 청소년, 승마로 마음 치유해요”

【상주】 상주경찰서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 받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으로 `페가수스 힐링 승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상주경찰서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무료 승마체험을 운영 중에 있는데 이들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참여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환권 상주경찰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은 물론 선도프로그램과 연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10월 상주경찰서, 상주시청, 상주교육지원청, 용운고등학교, 채널영남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03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발표

상주시는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대표이사 박경식) 주관으로 출연배우, 스텝,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오프닝으로 주·조연 배우들의 뮤지컬 노래공연, 출연진 소개,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출은 송창진 씨, 제작은 장원진 씨가 담당했다.출연진은 SBS TV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뮤지컬킹 김한재,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의 이준호, 뮤지컬 상자속의 흡혈귀 한수림 등 전문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총 50여 명이 출연했다.연출을 맡은 송창진 감독은 “6월의 아름다운 밤에 배우들이 선사하는 장중한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은 정기룡 장군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임란 당시 육전의 명장이었던 정기룡 장군을 보다 널리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공연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충절의 고장 상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은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주차장 특설무대(도남동 168-2)에서 오는 10일~12일까지 3일 동안 오후 8시부터 90분간 무료로 공연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02

상주시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 참가

【상주】 상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서울특별시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귀농귀촌 미래농업을 리딩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 6차산업, 스마트농업, ICT연계농업, 창업농 성장모델과 후계농업인력의 미래농업 비전선포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주최 측에서는 3만5천명 이상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3년부터 열리고있는 이 박람회는 올해 최대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상주시를 포함해 15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상주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정보관에서 선도귀농인과 함께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하면서 재능 있는 도시민들이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박람회 마지막날에는 `우리 마을을 부탁해` 라는 소그룹 강의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한 사통팔달 내륙 교통망과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지형적 장점 등을 강조하면서 상주시가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소개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31

밀향기 가득 상주 청리면서 한바탕 축제를

【상주】 상주시 청리면의 주 소득작물인 밀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리면 청보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희)는 27~28일 양일간 청상리 일원에서 `제1회 상주 청보(寶)리축제`를 개최한다.지난해 10월, 축제추진위원회와 청상리 주민들은 icoop생협과 계약을 해 청상리 들녁에 15ha의 밀을 파종했고 올해 수확을 앞두고 축제를 갖게 됐다.특히 밀을 소재로 한 마을.권역단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 활력증진이 기대된다.축제의 명칭은 작물(보리)의 개념이 아닌 푸르고(靑) 보배로운(寶) 동네를 의미하는 청보(寶)리로 했다. 축제의 주제는 천상과 푸르름이 연상되는 `청상에서 놀자`로 기획했고 공연 등 문화행사와 밀을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민속장터, 먹거리장터, 옛 추억을 떠올리는 밀사리 체험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청寶(보)리축제는 순수하게 축제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열고 즐기는 마을.권역단위 축제로서 정겨운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성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으면 가족이나 직장.동호회원들 끼리 옛 추억인 밀밭걷기와 밀사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친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7

노상주차장 2구간 352면 시범설치

상주시는 시내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상주차장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지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상주시 문화회관-후천교(1.7km) 구간과 버스터미널-귀빈예식장(1.3km) 구간 등 2개 구간 양쪽으로 352면, 운영부스 12개소를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노상주차장`이란 교통소통에 크게 지장이 없는 도로상에 주차선을 그어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차장 운영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와 행정예고, 주차장조례 개정 등 관련 법규 정비도 마친 상태다.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문화회관?후천교)가 끝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주차장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노상주차장 운영은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유료화(30분 500원)로 하되 민간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시범구간 운영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한 다음 시내 20m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확대설치도 검토해 볼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조성 해 주차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주차질서 확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6

상주 농특산물, 홍콩 수출 교두보 구축

【상주】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품을 국제 무역도시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상주시 해외 판촉단 일행은 중국에 이어 최근에는 홍콩에서 삼농집단(동사회주석 등자문)과 MOU를 체결하고 현지시장조사 및 바이어 상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지난 4월 19일 상주를 방문한 홍콩 삼농집단의 한국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삼농집단은 곶감말랭이, 배, 기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수입의사를 밝혔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1차년도 50만불에 이어 앞으로 5년 동안 약 500만불을 수출할 계획으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상주시와 MOU를 체결한 삼농집단은 중국내 대규모 신선농산물 농장을 소유하고 홍콩내 신선농산물 백화점 등 유통분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데 향후 5년내에 1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따라서 상주시-삼농집단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홍콩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홍콩시장의 지역적 중요성에 무게를 주고 품목별, 시기별로 세부적인 수출로드맵을 작성할 예정이다.특히 소량다품종으로 1~2주 간격의 정기수출 방식을 시도해 지역생산자와 홍콩소비자 간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양자 간 실질적인 상생구조를 확립하고 쌍방간 윈윈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05-25

상주농기센터 임대농기계 10종 38대 구입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2차 임대사업용 농기계구입 기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과 밭식량작물 재배에 적합한 다목적 농기계 10종 38대를 구입키로 의결했다.올해 상주시 농기계 임대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국비지원 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 건립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있고 도비사업은 밭식량작물 농업기계 임대지원사업, 자체사업으로는 노후기계 보강 등이 있다.특히 앞으로 구입 예정인 여성친화형 농기계, 동력 채소이식기는 밭작물을 정식할 때 일손을 많이 덜게 돼 농작업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기종은 규격 트레이에 파종해 일정 기간 육묘를 한 후 정식을 하는 것인데 하루 8시간 기준으로 6천600여㎡를 정식할 수 있어 10명 이상의 인력 절감효과가 있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력채소이식기와 승용관리기 구입 의결에 더해 지난 4월 개소한 서부분소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농업용 굴착기까지 구입 의결한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4

상주 새뜰마을사업 22억 확보

【상주】 상주시의 `201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2억 8천만원(국비 70%)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도내 최고 액수이며 전국적으로도 수위에 드는 사업비라 해당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사업지역은 모서면 호음·정산지구(당남, 작도마을)로 이 지역은 충북 영동군과 연접해 오래동안 개발에 소외돼 왔던 오지마을이다.특히 대다수 주택이 노후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취약했었는데 이 사업을 계기로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화북면 용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선정돼 26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기본계획을 마무리되고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새뜰마을 사업은 장기간 소외돼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돌아보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오지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3

상주시, 승마 대중화 이끈다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승마뿐만 아니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상주시는 2016년 말산업특구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해 상주국제승마장에 포니랜드와 승마장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말산업특구사업 추진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단위 포니기승, 말먹이주기, 동물교감 등 다양한 승마체험을 통해 승마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디양한 볼거리 제공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승마의 관광 상품화는 물론 상주국제승마장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주요사업으로 야외 포니체험장 페덕 및 비가림설치, 야외 승마길 조성,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승마관련 놀이기구 구입, 승마동호인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한 쉼터조성, 관람객 편의도모를 위한 주경기장 관람석 비가림설치, 보행자와 승용마의 안전을 위한 고무보드블럭 설치 등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승마동호인들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상주국제승마장이 안전하고 친근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상주시는 제주도에 이어 2015년 구미, 영천, 의성, 군위군과 함께 전국에서 2번째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최 시 21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공인규격 경기장으로 2013년도 한국마사회주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승마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세호 상주시 축산진흥과장 “올해는 전국학생승마대회를 비롯해 10개 대회 이상을 개최할 것”이라며 “상주국제승마장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