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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농업인 정보화능력 `눈에 띄네`

【상주】 정보화농업인 상주시지회 회원들의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경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경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2016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정보화농업인 상주시지회 회원들이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도내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촉진, 정보화 우수사례 공유, 농업정보화에 대한 농업인의 동기부여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경진은 총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이 결과 ICT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사례 경진에서 김연옥(상주시 함창읍)씨가 `블로그 하나로 1년만에 연소득 1억원 매출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농업인 경영·정보화 단체경진에서 정보화농업인 상주시지회가 장려상을,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포스팅 현장경진에서 이연희(상주시 화동면)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피정옥 상주시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e-비즈니스 리더양성 교육과 정보화농업인 상주시지회의 자율학습모임체인 `밤을 잊은 농부들`의 활동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7-20

상주시, 이달 정기분 재산세 43억 부과

【상주】 상주시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4만6천건, 43억원(주택분 18억, 건축물분 25억)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적 성격의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액 절반(10만원 이하는 7월 전액부과)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재산세와, 토지분이 부과된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전년대비 4.6%(1.9억)가 증가했다. 개별주택가격(단독 4.49%, 공동 1.4%)과 건축물기준시가(65만원→66만원) 상승이 재산세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1천40여건의 신축건물 증가와 일부감면규정 폐지, 최소납부제도 도입 등도 영향을 미쳤다.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가치나 교환가치 등 재산적 가치가 감소하는 일반 건축물은 경과연수별 잔가율 적용으로 조세부담이 다소 감소했다.재산세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 기기에서 본인의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타인의 재산세는 고지서에 표기된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가상계좌번호 송금납부, 인터넷(위택스, 지로사이트 접속)납부,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위택스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낼 수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각종 홍보매체와 이동별 엠프방송 등을 활용해 재산세 납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오는 31일까지인 납부기한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7-14

김지숙씨 `인구증가 공모` 대상

【상주】 상주시가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7일 발표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한달여동안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91명의 시민들이 응모했으며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총 13건을 선정했다. 금상은 `교육을 통한 뿌리내리기`라는 주제로 자연생태 숲 유치원 운영을 통해 획일화되고 단순한 유치원 교육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한 상주시 남성동의 김지숙씨가 영예를 안았다.김지숙씨는 용운중·고등학교 승마교육의 초등학교 확대 실시와 전문성 강화 등으로 외부 전학생과 가족유입을 유도해 인구증가를 도모하자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했다. 은상에는 유상미·조윤선씨, 동상에 이상덕·윤동영·신정훈씨, 우수상에 김현오·백채연·노재범씨, 장려상에 김호진·박성제·최동헌·권혁천씨가 각각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당선작들에 대해 각 분야별 장·단기적 정책 추진 여부와 발전 방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상주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전입지원금과 출산장려금 지급, 귀농·귀촌인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7-08

김천시, LIG넥스원 제2공장 유치

김천시가 국내 대표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의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까지 유치했다.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IG넥스원㈜은 1976년 설립된 국내대표 종합방위산업체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등 방위산업 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이 1조9천37억원으로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어모면 구례리 일원 21만1천570㎡ 부지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게 됐다.김천시와 LIG넥스원㈜은 2010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2014년까지 5년간 1천600여억원을 투자해 남면 월명리에 16만7천630㎡ 규모의 군수용품 조립장과 저장고를 갖추고 최첨단 무기를 조립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으며, 200여명을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김천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최적의 물류교통·산업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돼 있으며, 김천시장 및 관계자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김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창조와 열정을 가지고 자주국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LIG넥스원을 유치함으로써 김천이 미래 신 성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7-08

대학생 일손 `가뭄에 단비`

【상주】 영농철만 되면 일손이 부족해 전전긍긍하는 농촌에 대학생들의 일손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최근 농번기를 맞은 상주지역에는 성균관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찜통더위에도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성균관대학교 학생동아리 `시선`(대표 최유정) 회원 34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동면을 찾아 영농지원을 펼쳤다. 이들은 상주농협 중동지점의 알선으로 마을에서 숙식하면서 감자 캐기, 가지 따기, 제초작업, 마을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경북대학교 봉사동아리 `횃불`(대표 이주환) 회원 10여명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박 10일 동안 중동면 신촌리 올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연희)의 일손을 돕고 있다. 횃불은 지난 23년 동안 화동면 신촌리에서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어려운 농촌 현실을 몸소 체험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미래농업을 함께 걱정하고 있다.모서면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같은 대학 봉사동아리 `CU바이러스`(대표 주동우) 회원 23명은 화동면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특히, 이들은 낮에는 포도봉지 씌우기, 김매기 등의 고된 일을 하다가 밤에는 동네 노인들을 찾아가 말동무를 하며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장세철 화동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대학생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일손돕기를 마쳤으면 좋겠다”며 “고양이 손도 아쉬운 영농철에 대학생들의 진정 어린 일손돕기는 농업인과 농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