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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 유구한 역사` 한자리에

【상주】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이 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에 이어 7일 문을 여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상주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다.낙동강이 간직한 유구한 역사와 상징성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시의 전당이 될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은 총 사업비 560억원(미투자 민자 포함)이 투입됐다.지난 2010년에 착공해 7년만에 준공되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 1길 116번지 내 총 부지면적 4만8천558㎡에 지상 2층 6천433㎡ 규모로 건립됐다.1층에는 어린이체험관, 4D영상관, 낙동강갤러리, 수석전시실을, 2층에는 생활문화관, 나룻배체험관, 경제교류관, 세미나실 등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상업시설(음식, 숙박업)을 유치하기 위해 부지를 완비하고 민자 유치를 준비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갈 계획이다.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시설정비의 날)과 설날·추석 연휴기간이다.상주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편의제공을 위해 개관 후 6월 30일까지는 무료로 운영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관람료를 받을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이 간직하고 있는 유구한 역사의 상징이자 좋은 체험장이 될 것”이라며“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등과 연계해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주변의 관광체험 시설로는 낙동강 수상레저센터(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동력시설), 이수삼산의 명산인 나각산, 낙동강 먹거리촌 등이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3-06

상주시, 사과·배 수출로 새 활로 찾는다

【상주】 사과와 배 등 국내산 과일의 재고 누적으로 과수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상주시의 지난해 과일 수출금액은 286억원이다. 이는 상주시의 지난해 수출목표액 25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2015년 대비 40% 증가한 금액이다.한진해운 사태와 이상고온으로 인한 과수 생육부진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해외소비자의 요구에 상응하는 포장단위 및 포장디자인 다양화 등을 통해 얻어낸 결과다.통상 이맘때면 지난 가을에 수확한 사과는 90% 정도가 출하되지만, 타지역은 올해 재고량이 40~50% 정도 누적된 것으로 과수업계는 파악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5만원 이상의 선물을 금지하고 있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외국산 과일 수입 확대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상주시는 꾸준히 수출확대에 매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등지로도 보폭을 넓혀 9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사과 역시 대만, 홍콩, 베트남 등으로 수출시장을 늘려 생산 전량을 국내외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3-02

“논·밭두렁 소각 함부로 하지 마세요”

【상주】 상주시가 봄철을 맞아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해마다 3~4월에 연중 산불의 절반 이상이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이 시기에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 손실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특히 산불은 논·밭두렁과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기간을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실제로 지역에서는 지난해 3월 30일 외서면에서 볏짚을 태우다 90여ha의 산림을 소실하게 한 60대 남성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이 외에도 시는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소각하다 적발된 주민 9명에게 산림보호법 위반협의를 적용해 각각 과태료 45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며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산림보호법 제53조에는 과실로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2-28

상주 모든 시민 올해도 자전거보험

【상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인 상주시가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시는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하는 각종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보험에 가입해 오고 있다.가입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공영자전거 대여자로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되며 보장기간은 2017년 2월 17일부터 2018년 2월 16일까지 1년간이다.보험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 사고 등이다.그러나 자전거를 경기나 경기를 위한 연습 또는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에 사고를 일으킨 때, 피보험자의 고의·자해·자살 등의 사유로 발생한 사고 등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만 15세 미만인 자 제외) 500만원,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5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고 1주일(7일) 이상 입원한 경우 10만원의 입원위로금을 지급한다.또 자전거 사고로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당 2천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형사합의를 봐야 할 경우 교통사고처리지원금으로 1인당 3천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보험금 신청은 보험금청구서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보험사(동부화재) 또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시소식`란에 `2017년 상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안내`를 참조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2-27

상주시, 제과제빵 기능사 교육열기 후끈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반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빵기능사 국가공인 자격과정은 지난 1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12회 과정으로, 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 건식가공실에서 진행되고 있다.제빵기능사 자격과정 교육은 현재 체험장을 운영 중이며 제빵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거나 과실농장을 운영하며 생산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품을 개발하려는 교육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이번 교육은 위생복을 갖춰 입고 제빵 재료 계량에서부터 반죽, 발효, 굽기 과정에 이르기까지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또한 일주일에 2번 진행되는 실기수업 외 25종의 메뉴를 모두 익히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조별로 예약해 제빵 실습의 기회를 갖고 있다.제빵기능사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지는데, 필기시험은 제조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등 4과목을 치루며 4지 선다형으로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된다. 이후 2년 이내에 우유식빵 외 24종 품목 중 1품목을 제조하는 실기시험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빵기능사 교육과정은 필기시험 합격에만 그치기 쉬운 자격증 취득과정을 실기까지 합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보강했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2-23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다량 배출을 원천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가 그 대상이다.또 상주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동차로 정기검사 적합, 정상운행차량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위해 정부지원금을 포함한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50대 정도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현재 공고 중에 있으며 희망자는 3월 2일부터 시청 환경관리과에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 및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 기본형을 기준으로 하며, 지원액은 차량 중량이 3.5t 미만일 경우 상한액은 165만원, 중량 3.5t 이상일 경우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또 6월 말까지 노후 경유차 교체 시는 취득세와 개별소비세를 경감해 준다.장정윤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노후 경유차에 대한 폐차지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2-22

상주시 `2017 도시계획위` 개최

【상주】 상주시는 14일 `2017년도 제1회 상주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20 상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와 상주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을 심의·의결 했다.2020 상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5년마다 도시의 여건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토록 규정한 법정계획으로 2010년 수립한 2015 상주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 해 정비하는 계획이다.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상주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용도지역을 정비하고,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의 선형 및 폭원 조정, 도로·녹지·자동차정류장 등 집행이 어려운 도시계획 시설의 폐지 등을 담고 있다.상주시는 재정비(안)에 대해 2차례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를 마쳤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자문 결과를 반영한 최종(안)을 작성, 경상북도에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상주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10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규정한 법정계획인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도시재생사업 시행의 기본이 되는 계획이다.전략계획(안)은 상주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여건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선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앙부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전략계획(안)에 대해서도 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했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경상북도 승인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김정일 상주시 도시계획위원장은 “도시계획 재정비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획이며 도시재생 전략계획 또한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획인만큼 향후 행정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2-15

상주포도 `글로벌 GAP` 인증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서상주농협포도수출단지가 경북지역 최초로 `글로벌 GAP 인증`을 획득했다.최근 국제적으로 식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강조되면서 국제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글로벌GAP(국제농산물 우수관리 인증)는 우리나라와 FTA 서명·발효를 한 국가의 89%, 전세계적으로 120여개 국가 14만여 농가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서상주 포도수출단지의 글로벌GAP 획득을 목표로 한경대학교 글로벌GAP 연구팀, 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수출포도 표준방제력 연구팀 등의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해 왔다.이 결과 국제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기관인 네덜란드의 콘트롤 유니언(CONTROL UNION)으로부터 올해 1월 글로벌GAP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이번 인증 취득은 상주감연구소가 한경대, 경북대, 영남대와 공동추진한 것으로 경북지역 최초의 글로벌GAP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와 더불어 상주포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상주감연구소는 앞으로 글로벌GAP 유지 및 관리를 위해 서상주농협포도수출단지 회원 뿐만 아니라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인 샤인머스켓 수출포도 재배단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천 가이드라인, 수출 대상 국가별 안전 방제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황재웅 서상주농협포도수출단지 대표는 “5개 기관단체 전문가의 현장밀착 기술지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 포도 생산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조두현 상주감연구소장은 “FTA 및 농산물 시장개방화 시대에 해외 수출은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증대의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 포도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2-15

상주곶감 수출확대 전략 모색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최근 상주시 헌신동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명품 곶감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경북도가 전국 떫은 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특화 생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감 과잉생산과 노령화 등으로 지역 곶감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토론회에서는 곶감 생산 관계기관 및 단체 등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곶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 및 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주제 발표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만 등 동남아와 미주 등 세계 주요 곶감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곶감이 안고 있는 유통과정의 문제점, 수출확대를 위한 개선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곶감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유통 중 저장온도 유지, 포장단위 개선과 품질균일화, 현지 소비자의 입맛과 소비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조두현 상주감연구소장은 “수출을 위해서는 곶감의 품질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내외 소비동향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은 물론 수출시장에 적합한 곶감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감 재배면적은 2만7천34ha로 전체 과수 중 사과에 이어 두 번째이며, 총생산액은 4천760억원으로 전체 과실 생산액의 13%를 차지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