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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코로나19 로 문 닫았던 경로당 다시 연다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지역 588개 전체 경로당을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경로당 이용 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방역을 완료했다.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로, 담당 공무원을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의심환자나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유지한다.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관계자는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점검과 이용 준수 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이용자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이용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외부인 출입은 제한한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거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식사나 실내 프로그램은 점차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걱정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0

상주시의회, 제2차 추경예산 1조1천707억원 승인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 17일 제20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의안을 상정, 처리하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13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8건을 심사했다.집행부에서 제출받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8건 중 3건은 원안가결했고, 4건은 수정가결, 2020년도 (재)상주시장학회 출연금 동의안 1건은 부결로 처리했다. 또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 세출예산 요구액 중 일반회계 3억5천만 원을 삭감해 기정예산 1조874억 원 대비 7.66%, 833억여 원이 증가한 총 1조1천707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정재현 의장은 “5일간의 바쁜 임시회의 일정 속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의 막을 열었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심사·처리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9

상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상주】 상주지역 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2개소로 늘어나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윤경)는 최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상주시 성동1길 33) 개소식을 가졌다.‘공동육아나눔터’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이날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는 2018년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돼 2019년 7월 착공 후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아이들의 놀이 및 돌봄 공간인 놀이방,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오픈형 사무실 공간, 수유실, 2층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기존 돌봄 품앗이 공간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 대상으로 숙제 및 생활지도 등 돌봄 서비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체 돌봄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9

상주시, 시민안전보험 시행 5개월만에 첫 지급

[상주] 상주시가 시민안전 보험금을 첫 지급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월 시민안전보험 제도 시행 후 5개월 만이다.민선 7기 시정의 재난·안전 분야 주요 공약사업이다.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다.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최대 3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상주 시민 누구나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시는 지난 3월 불의의 화재사고로 숨진 A씨 유족에게 처음으로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 사망할 경우 보장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상해 및 후유장애는 차등 지급된다.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 내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02-6900-2200) 또는 시 홈페이지 시민광장 시정소식란 ‘시민안전보험’을 참고하면 된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보완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7-16

상주시, 16일까지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 진행

【상주】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안면에 있는 상주시서울농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문화정보교육원, 서울시와 함께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폐업·휴직 등 어려움을 겪는 도시 구직자에게 영농 근로, 귀농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에서는 손태식 (전)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의 ‘귀농귀촌 성공 비결’과 귀농귀촌 전문가인 슬로우빌리지 김성주 대표의 ‘우리가 알아야 할 귀농귀촌’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토마토·양봉·잠업 농가 등을 방문해 실습도 하고 있다.특히 교육에는 여행사를 운영하다 6개월 넘게 휴업 상태에 있거나 피부관리업에 종사하던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꿈을 펼치기 위해 많이 참가하고 있다.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한편 상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는 무엇보다 교육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고, 매일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소독 등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5

상주시, 코로나 블루 극복 아이디어 공모합니다

【상주】상주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증폭되는 사회 불안 현상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다.아울러 코로나 블루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극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지역상권 활성화·지역농산물 판로확대·농촌 일손부족 해결·비대면 평생교육 활성화 등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전 접수는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공모 기간 내 전자우편(jbs0831@korea.kr)이나  방문 및 우편(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으로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 또는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054-537-7002)로 문의하면 된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시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우수 20만원으로 상주시장상과 함께 수여한다.시상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주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5

상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상주】 상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물놀이 관리지역은 22개소로, 물놀이 지역 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요원 46명을 배치했다.시는 안전요원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 사용법과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도 마쳤다.물놀이 안전 시설물도 추가 배치했다.수심이 깊은 곳에 부표를 설치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조끼를 추가 비치했으며, 물놀이 안전수칙 현수막 30개를 설치했다.물놀이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할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도 가입했다.시는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 중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소방서 119수상구조대 및 보건소와 연계해 물놀이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까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 수칙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상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4

상주향교, 대학경전 이수자 세책례 개최

[상주]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가 요즘 보기 드문 세책례(洗冊禮)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상주향교는 최근 상주시유림회관(2층)에서 경전반 39명에 대한 세책례(洗冊禮)를 성대하게 열었다.세책례(洗冊禮)는 책씻이, 책거리 또는 책례(冊禮)라고도 하는데, 옛 부터 서당에서 학동(學童)이 책 한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 턱을 내는 유교의례다.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은 명륜교실 운영비(도비, 시비)를 지원 받아 지난 해 7월부터 은산 권기봉 강사를 초빙해 유교 경전 가운데 ‘대학(大學)’을 강의해 왔다.상반기 중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강을 하고, 6월에 개강을 해 이번에 세책례를 하게 됐다.권기봉 강사는 ‘세책 단자(교훈)’로 ‘경(敬)’자를 직접 족자에 써 경전반 학생 대표인 장문식(73)씨에게 전달했다.그는 “세(洗)자는 씻는다는 뜻이 아니고 갈고 닦는다는 뜻”이라며 “대학(大學)의 3강령 8조목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경(敬)’으로 요약되는 만큼 앞으로 항상 마음에 새겨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수강생 일동은 경전 공부를 통해 속이 꽉 찬 사람이 될 것을 스스로 다짐하는 뜻에서 송편과 과일 그리고 자그마한 정성을 올리고 함께 자축했다.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그동안 잊고 지내던 세책례, 즉 책거리는 또 하나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좋은 풍습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온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은 이번 대학강좌에 이어 ‘논어(論語)강좌’을 개설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3

상주 전통시장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상주] 상주지역 내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동행세일은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다.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소상공인·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상주 남성시장은 오는 11일 화령상회 앞 소규모 무대에서 룰렛 이벤트, 온누리 상품권 경품권 추첨, 전통시장 홍보선물 증정 이벤트를 연다.상주 중앙시장 역시 오는 12일 공영주차장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착한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상주시에서도 지역 내 2개 시장이 참여하는 고객 사은행사와 시장별 영수증을 모아 일정 목표액 달성 시 보건소와 소방서에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의료진 덕분에’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한편, 상주시는 공직자를 상대로 중식, 회식 등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착한 소비활동 독려 등을 통해 전통시장 애용에 앞장설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을 방문해 즐겁게 쇼핑을 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08

상주시, 2회 추경 예산안 836억 증액 편성

[상주] 상주시는 7일 2020년도 제2회 추경 예산 836억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874억원 보다 7.6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9천753억원 대비 777억원(7.97%) 증가한 1조530억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230억원 대비 3억원(1.30%) 감소한 227억원이다. 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891억원 대비 62억원(6.96%) 증가한 953억원이다.영주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국ㆍ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 185억원, 국ㆍ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339억원, 자체사업에 253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당면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249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49억원 △제2실내승마장 건립 16억원 △연원동 소하천 정비사업 15억원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12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거 정비 10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원 △화동 어산~선교 간 확포장 10억원 △도시공원 및 녹지 토지 매입 10억원 등이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7월 13일부터 개회하는 제20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7월 17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 불안정한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의회에서 의결되는 즉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0-07-07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상주시보건소, 감염병 예방 당부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농작업과 피서 등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는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자주 발생하고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에 걸린다.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거나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올해 전국적으로 SFTS환자는 25명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고, 경북에서도 환자 4명이 발생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등을 착용해야 한다.휴식을 취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작업복을 세탁하고, 귀가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야외 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는 풀이 있는 장소뿐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에 널리 분포해 있다”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06

도내 11개 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상주·청송] 상주박물관과 봉화청량산박물관을 비롯한 경북도내 경북 11개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실시하는 평가이다. 평가는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평가항목은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인증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된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을 개정하면서 도입됐다. 평가인증기관은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각종 사업을 시행할 때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상주박물관은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발굴조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마다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총서 발간 등 지역 향토역사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꾸준히 추진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문화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봉화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17년도 평가에서 미인증 된 이후로 연구총서 발간을 비롯한 문화재 발굴조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전시 개최 등 다양한 박물관사업을 추진해온 노력이 이번에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선정돼 시설 리모델링 및 전시개편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곽인규·박종화기자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