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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상무 “동계 전지훈련 출발합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7일부터 1차 훈련지인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상주상무는 1월부터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통해 ‘One Team’ 만들기에 주력한다.1차 훈련은 제주도에서 16일까지 열흘간 진행하며, 나흘간 휴식을 가진 뒤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중국 메이저우에서 2차 훈련을 하고, 막바지 3차 훈련은 부산 기장에서 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2차 훈련 때부터는 신병 선수(박용우 외 11명)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한다.선수단은 개인 훈련과 단체 훈련을 통해 체력 단련 및 팀워크 향상에 주력하면서 연습경기와 전술 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한석종 선수는 “지난해에는 훈련소 입소 때문에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동료들과 함께 부상 없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해 구단 창단 최다승점 달성과 5년 만의 FA컵 준결승 진출 등 굵직한 구단 역사를 써내려갔다.올해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 하겠다 다짐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1-07

상주에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들어서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사는 ‘자전거 마을’을 조성했다.7일 시에 따르면 사벌면 묵하리 경천대 인근에 2만9천233㎡ 규모로 조성한 자전거 마을에는 단독주택 36가구가 들어섰다.시는 2016년부터 18억원을 들여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했고, 입주자들은 가구당 720만원씩을 부담했다.입주자들은 조합을 결성해 개인 주택을 지었는데 36가구 중 3가구를 제외하곤 부산, 경기도, 김천 등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다.자전거 마을은 낙동강 제1경 경천대 인근에 있어 낙동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 주변에 상주국제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 낙동강 둘레길, 자전거 길 등이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마을 명칭은 상주가 자전거 도시인 데다 인근에 자전거박물관과 자전거 도로가 있어 붙여졌다.자전거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규마을조성사업)으로 조성됐다.자전거 마을에는 퇴직한 도시인들이 조용한 생활을 즐기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입주했다.이경호 시 개발지원과장은 “자전거 마을은 낙동강 관광벨트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거주 공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20-01-07

새 생명 있는 곳 어디든 즉각 출동

[상주] 상주소방서가 새 생명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즉각 출동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소방서는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상주 전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대상이다.출산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해 본인의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등록된 가입 임산부가 출산예정일에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도 포함한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구급차 내 분만세트 보강과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1-05

상주시, 3대 동거 대가족에 효자수당

[상주] 상주시는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에게 효도수당을 지급한다. 포항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2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경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효도수당 지원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에게 효도수당으로 월 5만원을 지원한다.시는 세부운영 사항을 정리해 공고하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최 시의원은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윤리와 경로효친 사상이 무너지는 실정이다”며 “이를 적절한 제도로 보완해 건전한 효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조례안 제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조례를 보면 만 85세 이상 할아버지(할머니), 아버지(어머니), 아들(딸) 등 3대 이상이 6개월 이상 함께 숙식하며 거주하면 할아버지에게 효도수당을 준다.시는 지원 대상을 최대 372가구로 추정해 올해 예산에 9천만원을 반영하고, 현장조사로 숙식을 함께 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포항시는 70세 이상 할아버지(할머니) 등 4대가 함께 거주하면 월 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박종욱 상주시 노인복지팀장은 “전국 22개 자치단체가 조례를 마련해 효도수당을 주고 있다”며 “3∼4대 동거, 직계존속 나이 등은 차이가 있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1-02

임천수 화백, 왕성한 활동으로 고향 상주 빛내

[상주] 향토색 짙은 ‘삶의 흔적’을 쉼 없이 화폭에 담아온 임천수(73·사진) 화백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역을 빛내고 있다.상주 출신 임 화백은 최근 프랑스가 초대한 한국 원로작가 24명 중 일원으로 옹폴뢰르 베야레미술관에서 프랑스 작가와 함께 전시회를 가졌다.지난해에는 프랑스 카루젤 뒤루브르 살롱 아트쇼핑AIAM 에스포뢰누보전에 3회 출품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 결과 국제 앙드로 말로협회(프랑스) 정회원으로 추대돼 세계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해외 10 여 개국에서도 초대전을 열었다.올해는 한·중 국제서예미술교류전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초대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국 작가 3천200여명이 참가한 코리아아트페스티벌에서는 초대작가로서 한국 미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임 화백은 국내에서도 지역 미술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후진 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중앙 무대에 수시로 등용 시키는 등 많은 업적과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사)한국미술협회 고문, 환경미술협회 상임고문, 전업미술가협회 고문,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회원 등을 맡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29

상주 가축분뇨처리장 주민 반발 확산

[상주] 상주시가 추진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반대본지 27일자 4면보도와 관련해 낙동면 주민들이 상주시청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상주축협과 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132억원을 투입해 낙동면 분황리, 기존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이 있는 낙동강 본류 바로 옆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때문에 지난 26일 낙동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발전협의회, 노인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용준 상주축협장 등을 만나 반대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그러나 낙동면 주민들은 시나 축협으로부터 사업 중단 등에 대한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하자 상주시청에서 곧 바로 농성에 돌입했다.농성 중인 노재운 낙동면 분황리 이장을 비롯한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상주시와 상주축협은 2017년 4월1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부지를 공모에 의해 선정 한다고 약속해 놓고, 느닷없이 공모 신청도 하지 않은 낙동면 분황리에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는 낙동면민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 발상이자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또 “낙동면은 상주의 관문이고 교통이 편리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이미 설치돼 있는 축산환경사업소와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때문에 악취로 고통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인 만큼 결사적으로 반대하겠다는 입장이다.낙동면 주민들은 “1차 공모에서 적지가 없으면 2차 공모를, 2차에서도 적지가 없으면 3차공모를 거친 후 사업 대상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12-29

상주원예농협, 샤인머스켓 100만 달러 수출

[상주]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한우)이 단일 품목으로는 보기 드물게 샤인머스켓 포도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상주원예농협은 지난 27일 모서면 화현포도작목반 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100만 달러 수출 달성 기념식과 2019년 샤인머스켓 마지막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상주원예농협을 비롯한 상주시 관계자와 시의원, 박성철 구미검역소장, 회원 농가 등이 참석했다.수출 길에 오른 샤인머스켓은 3t(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에 6천500만원 상당이며, 주식회사 대명(대표 이동환)을 통해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로 수출된다.상주시와 생산자단체 등은 최근 중국 주요 도시에서 세 차례에 걸쳐 홍보 판촉행사를 펼친 바 있는데,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산 샤인머스켓 열풍이 일고 있다.상주원예농협은 2017년 샤인머스켓 첫 수출을 시작해 올해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앞으로도 당도 높고 향이 깊은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여러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다.안경숙 상주시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0만 달러를 수출한 만큼 앞으로 200만 달러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주시의회도 포도 수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29

상주샤인머스켓 포도, 말레이시아 집중공략

[상주] 상주샤인머스켓 포도가 말레이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무와 야자유가 황금작물인 말레이시아는 국민 총생산(GNP)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상주시는 수출업체인 주식회사 그린빌(대표 장탁중),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과 함께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 홍보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중화농협은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에 있는 프리미엄 마트 이온(Aeon) 32곳, 자야그로서(Jaya Grocer) 33곳에서 판촉활동을 이어간다. 무료 시식회를 열고 현장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샤인머스켓을 시식한 현지인들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정말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는 현지 수입업체인 카이센인 트레이딩(Khaishen Trading)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농특산물 수입업체로 도매업과 소매업을 겸하고 있다.수입한 농특산물은 현지 마트 대부분을 통해 유통한다.이 업체의 수입 담당자 스탠리 로(Stanley Loh)는 “말레이시아 내 많은 프리미엄 마트에서 포도 시식 행사를 열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상주 포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주선동 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행사가 샤인머스켓 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25

상주박물관, 고3 대상 인문학 강의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23일 상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담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삶의 교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강의는 (주)톡킹스피치의 신상훈 대표가 나와 ‘Fun한 사고가 창의성을 부른다’란 주제로 학생들을 만났다.교육 내용은 습득한 정보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현하는 방법과 생각하는 방법, 유머러스하게 말하기 등이었다. 신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강의를 풀어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신 대표는 1986년부터 KBS, MBC, SBS에서 코미디, 시트콤 작가로 활동했으며,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다.또 국내외의 코미디와 소통하기, 스피치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주)톡킹스피치를 설립해 웃음으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대화의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과 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23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상주서 첫 삽

[상주]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상주시는 지난 20일 상주시 사벌면문화복지센터 인근 야외음악당에서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시자 등 주요 관계 내빈과 상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상주시는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땀과 열정,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라며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차산업 혁명의 기술 토대 위에서 혁신 성장을 이끄는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상주를 비롯한 김재, 밀양, 고흥 등 전국에 4개소를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상주시 사벌면 엄암리 13-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2만7천405㎡의 부지에 1천325억원(국비 738, 도비 169, 시비 274, 기타 144)을 투입해 2022년 완공된다.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핵심사업인 청년보육센터, 스마트팜 임대형 온실, 스마트팜 실증단지가 먼저 조성되고, 이후 연계사업으로 유통시설, 정주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청년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 기술을 가르쳐 전문 인력으로 키운다.청년보육 과정 수료 후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겐 스마트팜 온실을 임대한다. 이곳에서 오이·딸기·멜론·토마토 등 스마트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영해 소득을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위한 RD센터 구축, 새로운 재배기술 실증을 위한 온실 조성 등 농산업관련 신기술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 연구단지로 활용될 계획이다.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인구 감소와 농업 인력의 고령화, 농산물 가격 경쟁력 약화, 농업의 가치 하락, 급변하는 자연 환경등에 대응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사업이다.특히, 첨단 스마트팜 분야에 젊은이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팜 원예분야 청년과 관련 종사자 200여명 이상이 유입되고, 방문 및 관광객도 연간 1만명 정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은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지정된 전국 4곳 중 상주에서 가장 먼저 열렸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미래농업의 바람직한 성공모델로 탄생하려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22

영국 런던시민 입맛 훔친 상주곶감

[상주] 세계 곳곳으로 뻗어가는 상주곶감이 이번에는 영국 런던 시민들의 입맛을 훔쳤다. 상주시는 최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런던 외곽 지역 뉴몰든(NEW MALDEN)에 있는 H마트에서 상주곶감 홍보 판촉 행사를 펼쳤다.행사는 2017년부터 추진한 상주곶감의 세계화와 수출 판로 확대 프로젝트의 하나다. 상주시와 수출업체 경북통상(대표 박순보) 관계자 등은 H마트를 찾은 영국 소비자들에게 곶감을 소개하고 시식회도 열었다.상주시 관계자는 “곶감을 맛본 주민들은 달콤하고 맛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뉴몰든은 런던의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다.한인 가게와 식당가는 물론 한인 교회와 유치원 등이 들어서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이곳 한인 교포와 중국 이민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도 괜찮아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상주곶감 수입업체 관계자는 “곶감에 익숙한 교민과 중국 이민자들이 곶감을 소비하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인들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상주곶감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상주 농산물도 점진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