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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육지원청, ‘미래 삶을 디자인하는 AI교육’ 운영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04-07 16:02 게재일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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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 AI교육센터가 최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삶을 디자인하는 AI교육’ 수업에 들어갔다.

상주 AI교육센터는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12월 개관해 지역 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0개 과정에 44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크래치, EV3, 파이썬, C언어, 유튜브 동영상 제작, 메카트로닉스, 웹툰, 3D 프린팅 등 15개 과정에 15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초등학생은 블록기반 AI교육, 중·고등학생은 Text기반 AI교육을 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에서 규칙을 찾고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등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AI교육센터의 다양한 교육활동은 미래 성장산업인 AI·로봇을 미리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창작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AI교육에 참여해 온 한 고등학생은 “작년에 C언어와 아두이노를 배워 올해는 C언어 중급을 신청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의 내용으로 설레이는 수업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종환 상주교육장은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진로,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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