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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저소득층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 지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4-27 20:19 게재일 2021-04-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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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저귀 바우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다자녀 가구는 2세 미만 영아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사망·유선 손상 또는 질환으로 인한 지속적 약물 복용이 영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액은 기저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월 8만6천원으로 영아의 출생일 전후 신청일에 따라 지원기간 및 금액이 상이하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돼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 가구 및 장애인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해 지원받은 누적 인원이 2019년 10명에서 2020년 36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4월 30일부터는 임산부의 편의성 증진과 대면 최소화를 위해 출생신고 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기타 출산서비스와 함께 통합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 이후 개별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까운 주민센터, 상주시보건소(아이맘플러스센터),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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