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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 종목 김천 개최 확정

[김천] 김천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당초 서울시는 올림픽 수영장에서 수영 종목 개최를 희망했으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대회 기간 시설 임차에 따른 영업 손실비용 등의 문제로 성사되지 않으면서 인천, 고양, 김천을 대체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난 11일~12일 실사 등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풍부한 대회경험과 지리적 강점, 수영장 인프라 등을 고려해 김천을 수영 종목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이번 최종 선정으로 대회기간 5천여 명의 선수·임원·가족 등이 김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 외식업소 등 지역 경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천시에는 다이빙, 경영,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 등 매년 50여 개의 수영 팀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대전, 광주와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공인규격 수영장으로 인증 받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년 60여 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이번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25

고속도로 장학생 대상 ‘글로벌 비전 힐링캠프’ 개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 비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사진참가자는 고속도로 장학재단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 중 희망자 18명을 선발했다.학생들은 혁신기업 및 사회적 기업 방문, 해외취업 특강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현지 대학생(싱가포르국립대)과 함께 문화 탐방, 현지인 인터뷰 미션 등의 팀 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사가 캠프에 동행해 학생들의 교통사고 트라우마·취업·학업 등 다양한 주제로 상시 상담도 진행했다.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사고로 인해 겪었을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의 경험이 예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정의 청소년 5천411명에게 장학금 81억 원을 지급했으며, 장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Stand Up’ 창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17

19일까지 ‘경북김천 청렴플러스 문화제’

[김천] ‘경북김천 청렴플러스 문화제’가 지난 15일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개회식 및 청렴 재즈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됐다.사진행사는 한전기술 ‘청렴 ACADEMY 투어’, 한국도로공사 ‘청렴스파이크’, 대한법률구조공단·법무보호복지공단 ‘무료법률상담’, 국립종자원 ‘국산·외산 종자 전시회’등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또 전남나주 청렴클러스터 소속 4개 공공기관(전남교육청, 광주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청렴의 물결은 영호남을 넘어 하나로 흐른다’를 주제로 ‘청렴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으로 협업 참여한다.이밖에 청렴음악회, 청백리연수, 아동회화전, 청렴OX퀴즈, 청렴골든벨, 반부패 청렴 이행시, 교통안전용품 전시, 청렴 헌혈행사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정일순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청렴플러스 문화제가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를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반부패 청렴윤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김천 청렴플러스 문화제는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경북도 및 지자체, 사회단체 등 22개 기관이 포함된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가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16

道體 김천개최 번복 “도체육회 사과하라”

[김천] “경상북도체육회는 김천시민에게 즉각 사과하라”2020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을 두고 김천시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의 도민체전 김천 개최 번복에 대한 사과와 명확한 답변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사진김 시장은 “최근 경북도체육회가 김천시가 도비 지원없이 자체예산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어느 시군이 도비 지원을 해주지 않는데 도민체전을 유치하겠느냐, 역대 도비 지원을 받지 않고 도민체전을 개최한 시군이 있느냐, 도비 지원 없는 도민체전 유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비지원금 57억원이 포함된 유치신청 공문과 도 체육회에서 전 시·군체육회로 보낸 2020년 경북도민체전 김천 개최 확정 공문을 공개했다.김천시의 이번 공문 공개는 지난 12일 경북도체육회가 제22차 이사회에서 도민체전 개최방식을 당초 종합체육대회에서 종목별 분산개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면서 김천시가 도비 지원없이 자체예산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겠다고 제안했다가 최근 도비 지원 없이는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 때문에 분산개최를 하게됐다는 발언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이날 김 시장은 “도 체육회가 김천시체육회로 보낸 공문에도 도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없었다”면서 “도 체육회에서 보관중인 개최지 선정 관련 이사회 회의록을 공개하면, 누가 도비지원 없는 대회 개최를 제안했는지, 도비 지원없이 개최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결정한 내용이 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도 체육회는 일부 지역 언론의 특혜 운운 보도에 대한 특혜 시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말을 바꿔가며 김천시를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면서 “도 체육회는 15만 김천시민과 김천시체육회의 자존심과 명예를 손상시키고 행정의 불신을 조장한데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경북도는 도체육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계자를 반드시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민체전 유치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김천시의회도 지난 12일 경북도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이사회 회의록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15

김천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김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25개 지표에 대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에서 ‘마’까지 5단계로 분류·평가한다.김천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추진한 다자녀 요금 감면 확대와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감면 신설, 상하수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통합 요금고지서 제작 등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정수장 유지관리와 노후 수도관의 지속적 교체와 누수사고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민원처리,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과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김충섭 시장은 “작년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김천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따른 결과”라며 “상하수도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11

김천 물놀이장 입찰, 자격 논란에 시끌

김천시가 운영하는 물놀이장 설치사업 입찰에서 자격미달 업체가 선정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김천시는 스포츠타운, 직지사 주차장, 율곡동 3곳에 이달 중순부터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 총 4억원의 용역공고를 내 A업체를 1순위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계획대로라면 A업체는 7∼10일 만에 조립식 물놀이장 3곳을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한 달여 간 운영한다.문제는 A업체가 입찰자격에 하자가 있음에도 낙찰됐다는 것이다. 2순위로 탈락한 B업체는 지난 3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김천시를 상대로 전자입찰 절차 등의 속행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B업체는 입찰 자격요건 중 용역 완료 실적과 단일사업 1억3천만원 이상 등 2개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A업체가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했다.자치단체가 발행한 사업실적이 아니고 원청업체의 하도급 실적을 제출했는데도 1순위로 선정됐다는 것.또 입찰 공고에 ‘1억3천만원 이상 단일사업’이라고 명시돼 있는데도 2016∼2018년 3건(6천만원, 4천만원, 3천만원)의 하도급 실적을 제출했음에도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이다.또한 물놀이시설은 조립식이어서 10일 이내 설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2∼3년간 시행한 3건은 단일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B업체 측은 “A업체가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실적을 제출했는데도 김천시가 이를 묵인·인정했다”며 “입찰 결과에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시 고문변호사로부터 민간실적도 자격요건에 포함할 수 있고 단일사업으로 볼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아 처리했다”면서 “법원의 가처분 인용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 여부가 늦어지거나 공사가 지연될 경우 김천시민이 피해를 볼 수도 있어 김천시의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에 대해 비난이 나오고 있다.김천/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7-04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 집중한 시간 미래 100년 내다보며 더욱 매진할 것”

김충섭 김천시장[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정 1주년을 맞아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천시 농소면에 위치한 이화만리 체험마을은 폐교한 봉곡초등학교를 개조한 것으로, 봉곡초는 김 시장의 모교이기도 하다.김 시장은 “이 곳은 나의 어릴적 꿈과 추억이 있는 곳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 곳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지난 1년동안 시민의 참여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년은 새롭게 변화하는 김천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직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1년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주요성과는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산업단지 조성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롯데푸드, 대정, 태진 등 40개 기업 1천832억원 투자유치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확정 △대대적 시청 조직개편 및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5등급→3등급)향상 △시민의식 개선 프로젝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등을 꼽았다.김 시장은 “올해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이 이뤄낸 것은 시민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해 만족할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김천혁신도시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과 대신지구 개발사업 추진, 산업단지~교동택지 연결도로 추진,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 등 균형 잡힌 도시 공간을 창조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부항댐 수변경관 조성사업, 추풍령 관광 자원화 사업, 감문국 이야기 나라 조성사업 등 1박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기착공, 김천∼문경선 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 국가사업, 대구 광역권 전철망 김천 연장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