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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전국 첫 소통넷 개통… 지역경제 활력

[김천] 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소상공인을 비롯한 연구기관,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소통넷 개통식 및 범정부 기업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교육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주최하고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스마트 소통넷 개통식과 2019년도 범정부 및 경북지역 기업지원사업,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등의 설명회를 가졌다.개통식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통넷 앱의 개통을 축하하고, 실시간으로 앱을 시연해 정보 공유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기업육성사업 설명회에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정부 공모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기술개발사업 신청 요령, 과제 추진방법 등 정부과제 수주를 위한 노하우를 제공했다. 또 기업 컨설팅 및 공모신청 면담, 기술교류회 전시부스 접수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모 기업체 대표는 “김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소통넷 앱 덕분에 정부 정책 등의 정보를 수월하게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실시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인 소통넷 앱의 역할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육성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20

道公 “고속도로 현장 사진 속 어린이 7인을 찾습니다”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과거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추억의 사진 속 인물을 찾는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 초창기(70∼80년대)의 시대상황이 반영된 추억의 사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속도로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과거 사진 속 주인공들은 1970년 7월 7일 대전IC에서 펼쳐진 경부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총 5장의 사진 속 7명이다. 이들 모두는 당시 어린 아이들로, 현재는 40∼50대의 중장년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역으로서 경제성장 및 민주화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당시 고속도로가 이들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알아볼 계획이다.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 등은 한국도로공사 50주년 기념사업팀(054-811-1363, beomsu11@ex.co.kr)으로 연락 후, 사진 대조 등 본인 확인절차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집 홈페이지(www.ex50.co.kr)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한국도로공사의 모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의 50년 역사와 의미를 국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창립 50주년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20

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지난 14일 김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과 핵심가치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사진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에 맞춰 새롭게 수립한 슬로건은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이며, 미래상은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핵심가치는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으로 정했다.5대 국민약속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 △청렴도, 고객만족도 으뜸 공기업 △남북도로, 새로운 시작 △미래기술 융합으로 더 나은 서비스 등이다.도로공사는 “5대 국민약속은 더 나은 미래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강한 실천의지이자, 국가성장을 견인하고 백년도공을 실현하기 위한 임직원 모두의 다짐”이라고 설명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패러다임의 전환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냉철한 현실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강래 사장은 “50년 전 국민과의 약속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오늘의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념식은 50주년 홍보영상 시청, 특별공로상 시상, 여자테니스팀 창단 공표, 미래상 선포, 노사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로공사 임직원 400여명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등 외부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17

김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추진

[김천] 김천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은 올해 첫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시는 총 예산 1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1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차량등록(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량)된 김천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차량소유자다.총 지원물량은 35대로 오는 22일까지 지원신청 접수를 받아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차령이 같은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결정한다.신청자 중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에 대해 신청 및 보조금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작성해 시청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도착일 기준) 접수하면 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발굴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2-11

김천시, 2021년 경북도민체전 유치 신청

[김천]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는 오는 2021년 열리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김천시 등은 최근 이 대회 유치신청서를 경북도 체육회에 제출했다.김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인 김천종합스포츠타운(약 12만평)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도시 최초로 제87회 전국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을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 낸 경험이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KTX 김천(구미)역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춰 해마다 40∼50개의 국제·전국단위 대회 유치 및 개최로 풍부한 대회 운영 능력도 갖추고 있다.김천시는 2000년 제38회,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 한 바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민체육대회는 23개 시2219군에서 총 26개 종목(시부 26, 군부 15)에 2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경북 최대의 체육대회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2021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육대회를 통한 시·군의 화합으로 웅도 경북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2-11

한전기술,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선정

[김천] 한국전력기술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1등급)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02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2018년에는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한전기술은 2016년 4등급, 2017년 2등급에 이어 2018년 1등급(최우수기관)을 받아 부패방지 시책평가 수검 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이번 평가에서 한전기술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했으며,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 문화제(한전기술이 회장사로 주도) 운영성과’와 ‘국정과제와 연계해 수립한 반부패 종합추진 계획의 우수성’이 부패방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오랜기간 추진해 온 청렴윤리 경영이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청렴윤리를 선도·확산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이동근 상임감사는 “청렴 아카데미투어 같이 민·관이 함께 실천한 과제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이 합심해 청렴일류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결과”라고 밝혔다.한편, 한전기술은 2018년도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2-07

김천시, 도내 첫 드론 시범공역 지정 나서

[김천] 김천시가 도내 첫 드론 시범공역을 지정받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열었다. 사진시는 연구용역에서 김천 상공 500피트(152m) 아래에 드론을 띄울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용역사가 부산항공청에 의뢰해 국방부 검토를 받은 결과 500피트 아래에서는 드론 공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드론은 공항 관제권과 비행금지구역 등 제약을 받는데 이를 통과해 드론 시범공역으로 지정되면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 제한 등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드론 기술개발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할 수 있다.드론 시범공역 지상공간의 후보지는 아포읍 대성리가 적지라는 결론도 나왔다.김천시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에 드론 시범공역 공모사업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지방비 60억원으로 드론 이착륙장, 관제센터, 연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공모에 탈락하면 국토부에 개별적으로 드론 시범공역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사드 배치 반경 5㎞ 지역은 비행금지구역이고, 드론 시범공역은 반경 1.5㎞로 겹치는 공간이 없다”고 했다.드론 시범공역은 전국에 10곳이 지정됐다. 경북에서는 안동이 신청했지만, 예천비행장 비행금지구역 때문에 탈락했다.김천시는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에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수요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상설 드론시험 비행장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천시와 경북테크노파크(TP)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오픈랩 사업(개방형 연구실)에 선정돼 5년간 도로·교통에 특화된 드론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5년 뒤 상용화가 가능한 산업용 드론을 출시할 예정이다.이강창 김천 부시장은 “드론산업을 자동차 튜닝산업과 함께 김천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1-30

김천시 유일 산후조리원 결국 문 닫아

[김천] 김천시의 유일한 산후조리원이 지난달 31일 결국 문을 닫았다.김천제일병원은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약 7년간 운영해온 산후관리센터 문을 닫았다.김천에는 소규모 사설 산후조리원도 없어 앞으로 임산부들은 구미나 대구까지 나가 산후조리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김천시의회가 올해 산후조리원 지원 개정 조례안을 검토했다가 내년에 재검토하기로 하자 병원 측이 예정대로 폐쇄한 것이다.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은 “전국이 비슷한 상황이지만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산후관리센터와 분만실 운영에 연간 10억원 이상 적자가 발생해 더이상 유지하지가 힘들다”면서 “김천지역 임산부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병원 경영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토로했다.김천시는 김천도립의료원에 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있는지를 경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경북도가 이르면 내년 2월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 김천도립의료원 분만실과 산후조리원 설치 건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확정되기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다만, 김천제일병원측은 올 상반기 폐쇄 예정인 분만실은 도립의료원이 분만실 시설을 갖출 때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강병직 이사장은 “김천도립의료원이 분만실을 갖추려면 1년은 걸릴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분만실을 운영해 의료기관의 소임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만실은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행위란 점에서 병원 책임이 크다”며 “도립의료원에 분만실을 설치한다면 그때까지는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제일병원은 1998년 개원하면서 분만실을 열었고 2012년부터 산후관리센터를 운영해 왔다. /김락현기자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