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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미납 통행료 납부, ARS·앱으로도 가능해요”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매년 늘어나는 미납통행료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납부 채널을 다양화했다. 도공은 지난 6월부터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ARS로 미납통행료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휴대전화로 콜센터에 미납 관련 문의를 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 작년 10월에는 ‘통행료서비스 앱’을 출시해 앱을 통해 통행료 내역을 확인하고 미납통행료가 있을 경우,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후불하이패스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며,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추후에는 카드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본인 인증만 하고 결제할 수 있다. 올 연말에는 가입대상을 법인고객까지 확대하고, 당일 발생한 미납통행료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업소, 휴게소, 금융기관, 편의점에서도 미납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들은 실수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거나 잔액부족 등으로 미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추후에 콜센터 ARS, 앱 등을 통해 바로 납부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13% 증가하고, 하이패스 이용률도 80%에 도달했지만, 미납통행료는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22

道公, 태양광 수익금으로 온정 ‘훈훈’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전기료를 지원하고,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도로공사는 최근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2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이 지원금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 인근 취약계층 710가구의 전기료로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도로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억6천만원의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1천400가구의 전기료로 지원하고, 김천시 임마누엘영육아원 등 복지시설 3곳에 총 28㎾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줬다.특히 올해는 도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크라우드 펀딩, 지분참여 등 인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이세홍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도로공사가 추진하는 태양광 수익나눔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수익 나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12년 말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인 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8곳 51㎿ 규모의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올 연말까지 150여 곳 81㎿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16

김천시, 車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김천] 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김천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시 관련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자동차 해체·재활용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최종 검토 의견을 공유했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을 환경부에 건의 할 계획이다. 자동차 해체·재활용 산업은 수명이 끝난 자동차를 해체해 중고 부품, 철, 비철, 에너지 등 재사용(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생 자원이나 에너지원으로 순환시키는 것으로 선지국형 유망 산업이지만, 국내에서는 정책 지원 미흡과 후진형 관리로 열악한 실정이다.하지만, 2016년 보험정비에 재사용부품 사용이 공식화되면서 관련시장이 본격 성장해 2013년 전체 자동차 AS부품 시장의 0.6%인 812억 규모에서 2017년 10% 수준인 1.6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또 국내 신품 및 재제조 부품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이르는 등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미래먹거리 산업이다.김충섭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물이 사업화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가 국내 재제조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18-08-10

도로공사, 문경휴게소 ‘경주제과’ 매장 오픈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방향)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1호점인 ‘(주)경주제과’매장을 개장했다.도로공사는 1호점을 시범운영한 후, 올 연말까지 전국 거점별 주요 휴게소 10곳에 사회적 기업 매장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이는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공사는 그동안 공공구매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휴게소에 직접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판로 확대, 고용창출 등을 통해 기업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회적 기업 매장 개장으로 저소득 노약자, 여성 가장, 지역 귀향주민 등 취약계층 4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게 됐다.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는 자활세대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계획이며, 운영수익의 절반 이상을 종사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기부에 활용하고, 당일 판매 후 남은 빵, 과자류는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경주제과 이상운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이 입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도로공사에서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고, 1호점인 우리매장이 꼭 성공해 다른 사회적 기업도 휴게소에 많이 입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무가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지역주민, 도공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10

도공, 교통약자 위한 LED 메시지 조명 설치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운전자의 야간 지각능력 향상을 위해 고속도로 분기점, 톨게이트, 터널 등에 LED 빛을 투과시켜 교통안내 문구, 이미지 등을 표출하는 메시지 조명을 설치한다. 이번 메시지 조명은 고령 운전자 등 야간에 시인성 확보가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것으로, 기존 고속도로 노면에 도색을 하는 것보다 더욱 선명하게 잘 보여 운전자들의 경로결정시 신속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속도로에서 메시지 조명의 활용분야는 다양하다.톨게이트 진입시 하이패스 차로를 쉽게 인지할 수 있고, 분기점 갈림길에서 원하는 경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또 터널 화재시 지면에 표출된 진입금지 경고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의 터널 진입을 막아 추가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도공은 초장대 터널 운행시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출구까지 잔여거리를 터널 벽면에 표출하는 조명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교통표지판 외부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잘 보이게 했으며, 앞으로 안개 발생구간, 사고 잦은 구간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김경일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야간 안전운행을 위해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지만, 이번 조명 시설은 특히나 이용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운전자들이 깜깜한 밤에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8-07

김천시, 스포츠 열기로 ‘후끈’

[김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김천시가 스포츠 이벤트로 들썩이고 있다. 미래 ‘올림픽 키즈’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방학을 맞아 김천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열린다.이중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교보생명컵 꿈나무탁구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초등탁구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198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이번 대회는 테니스, 수영, 탁구 3개 종목 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롤러대회’가, 8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어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일본,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10개 국, 300여명 선수가 참가하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이밖에도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제23회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궁도대회 겸 제151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궁장에서 열려 전국 1천200여명의 명궁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한편, 연간 60개가 넘는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김천시는 스포츠로 인한 경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에는 1천700명의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3천500여 명이 대회기간인 5일동안 김천에서 머무르면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김천시는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지난 10년간 400여개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2천3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또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치는 간접효과인 생산 유발 효과는 3천84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천936억원, 고용효과(취업자수)는 2천995명에 이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스포츠산업은 숙박업소, 음식점, 주유소, 택시, 슈퍼마켓, 특산물 판매 등 서민 경제와 직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의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나아가 혁신도시와 상생 발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27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정 펼칠 것”

[김천] “시민중심 행정으로 김천인의 꿈을 활짝 꽃 피우겠다.”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의 포부다. 김 시장은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긴 이상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그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전시행정 뿌리뽑고 시민 체감형 ‘내실 행정’ 정착공정 투명한 인사로 일하고 싶은 직장되도록 최선고용친화적 우량기업 적극 유치 양질 일자리 창출김천시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준 책무를 다히기 위해 ‘시민중심 행정’을 시정운영 핵심시책으로 정하고 연일 민생 현장을 누비고 있다.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취약시설 일제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김 시장은 이날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대표자들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부탁하며 지역 경제를 살폈다. 또 지난 6일에는 산업단지 조성현장, 10일 김천 장날을 맞아 평화시장을 찾아 침체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헀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도 시민들과의 만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황금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노점 상인을 만나고, 폭염 취약지역을 수시로 찾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있다.그의 이러한 행보는 시정 방향을 오직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김 시장은 “김천에는 전시행정이라는 말이 있어서는 안된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내실있는 행정만이 존재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일이 부정한 일만 아니라면 행정을 틀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선 김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자부과 긍지는 물론 자신의 역량을 발취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한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人事)를 통해 업무능력과 그 결과로 평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공무원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김천시의 현안문제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그는 가장 우선적으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을 마무리 짓고, 부품소재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고용친화적 유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만 젊은층의 수도권 이전을 막을 수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로 젊은 도시, 활기찬 도시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도시를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원도심 재생사업과 도시보강 사업을 추진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저출산, 노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확대, 직장맘 지원센터,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고, 여기에 노인건강타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등으로 노인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4차산업 리더 정보통신기술(ICT)산업육성, 청년일자리센터, KTX역세권개발 더하기 혁신도시발전, 공공기관 원도심 이전,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농업 6차산업화, 주간선 도로망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이뤄갈 계획이다.김 시장은 “시민을 위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 김천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중심에 서겠다”면서 “항상 시민들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26

김천시의회, 결연 군산시의회 찾아

[김천] 김천시의회는 지난 20일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위해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사진이날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과 나영민 의회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영접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의원들은 군산시의회를 찾아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들과 상견례와 간담회를 가졌다.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양 의회가 큰 역할을 담당하자”면서 “지난 5월 31일 한국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유례없는 침체에 빠진 군산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의에 빠진 군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먼 길을 마다않고 와줘서 감사하다”며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좋은 정보와 지혜를 교환해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자”라고 화답했다.한편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8일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자매결연을 맺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23

김천경찰서, 경찰관 직무만족도 1위

[김천] 김천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하에 경북청 및 경북 24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직장 내 성인인지 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이번 조사에서 경찰청에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후생복지, 내부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 36개 항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김천경찰서는 100점 만점에 92.6점을 얻어 경북에서 가장 직무만족도가 높은 경찰서로 나타났으며, 조직 내 성인지 수준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에 94.5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직무 환경과 직무 열정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김천서는 김우락 서장 부임 이후 ‘내부직원 만족이 시민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슬로건 아래 권위적 형식적인 업무를 과감히 버리고,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러한 노력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여성상대 범죄, 위무위반 제로, 교통사망사고, 집회시위관리 등 주요 치안지표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김우락 서장은 “직무만족도는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성과가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서는 공감치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13

도로公,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12시 21분(현지시간 08시 21분)께 김미곤사진 대장 등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2018년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낭가파르바트(파키스탄·8천125m)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해발고도 8천m 이상 봉우리 14좌 중 하나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2명과 외부 산악인 8명 등 총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는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41일간의 대장정 끝에 등반에 성공했다.특히, 도공 산악팀 김미곤 대장은 이번 등정 성공으로 엄홍길, 고(故)박영석, 한왕용, 김재수, 김창호 씨에 이어 국내 6번째, 세계 40번째로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완등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도공 관계자는 “국가의 대동맥인 고속도로 건설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온 한국도로공사가 오직 ‘도전’과 ‘개척’ 정신 하나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며 “이번 완등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받아 새로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도공은 앞으로도 스마트한 고속도로 건설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11

“소방복합치유센터 반드시 유치”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9일 김천혁신도시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입지선정 2차 평가 일환으로 현지실사를 가졌다.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장애와 반복되는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1천172억원 예산으로 계획중인 300병상 내외의 전문치료기관으로, 소방공무원 직무특성에 특화된 서비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화상, 근골격계, 건강증진센터, 소방건강연구실)를 제공하고, 내과·외과·치과 등 지역사회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선정을 위해 소방청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아 총 62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1차 평가 결과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김천시는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를 건립부지로 신청해 1차 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차 평가는 9일 현지 실사 및 12일 PT발표로 이뤄지며 최종 후보지는 이달 중순에 발표된다. 현지실사는 소방청 관계자와 토목·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후보지 기본현황과 건축용이성, 주변여건 및 교통여건 등을 살펴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나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사항으로 종합병원이 없는 것을 꼽고 있는데, 소방복합치유센터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14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지만, 접근성이나 기반시설 면에서 장점이 많은 김천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2차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10

道公 ‘사회적가치 자문단’ 발족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자문단’을 발족했다.도공은 최근 김재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송경용 나눔과 미래 이사장 등 시민단체, 사회·경제 학계의 다양한 분야의 외부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 자문단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안전·환경,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 윤리경영 등 5개 분야에서 도공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과 성과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도공은 지난달 25일에는 차장급 내부 직원 70명을 ‘사회가치 VIP(Value Impro ving Person)’ 내부위원으로 위촉하고,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사회가치 인식 확산과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도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는 공공기관의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국민, 이해관계자가 모두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현될 수 있는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은 물론, 계층·기업·지역간 양극화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공은 지난 2월 사회적 가치 전담부서를 설치해 경영목표와 주요사업을 연계한 70여 개의 사회적 가치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 고유의 사회가치 창출 성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측정 지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