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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박정희 마라톤, 참가자 주차·시민 교통 대비책 ‘착착’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 2일 구미시민운동장과 구미 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로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마라톤 저변 확대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 종목은 하프, 10㎞, 5㎞ 부문으로 진행되며,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구미시청, 구미문화예술회관, 광평천 공영주차장 및 낙동강체육공원 제4주차장이 주차장으로 제공된다. 관외 참가자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대중교통 및 원거리 주차장을 이용하는 참가자를 위해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낙동강체육공원 제4주차장에서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구미시민운동장-수출탑-양지공원-비산네거리-낙동강변로-남구미대교-동락공원-LG디스플레이앞-구미대교-세무서네거리-시민운동장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형곡동, 상모사곡동, 양포동 및 3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구미가 스포츠 도시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20

2025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 개최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5 강소특구 테크페어’가 19일 구미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이틀간 △강소특구 특화분야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특별강연 △기업지원 컨설팅 △Tech-challenge경진대회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미시의원,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유관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40개사가 참석해 2024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강소특구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안티드론 재밍모듈(드론 무력화 부품)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은 ‘㈜알에프온’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휴대용 골프 연습 전자기기)를 개발한 ‘㈜엑스빅’이 선정돼 성과를 발표했다. 두 기업은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해외 계약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강소특구 혁신기업상’을 수상했다. 구미 강소특구는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 14건 △기술이전 및 출자 62건 △신규 기술창업 16건 △투자유치 연계 114억 원 △일자리 창출 201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며, 2025년 국비 예산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특구를 지정, 육성하는 제도다. 금오공과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스마트제조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하여 연구개발(RD) 기반 신기술 창출, 사업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과학기술 기반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9

구미코 지난해 개관이래 최고 성적표 달성

구미지역 최대 행사유치, 전시관인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이 지난 해 전시장괴 회의실 가동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구미코에 따르면 지난해 전시장 가동율 52.3%, 회의실 가동율 46.8%로 개관 이래 최고 성과를 달성했으며 방문객 수도 19만 8222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특히 구미코 이용률 상승은 전년 대비 전시장 가동률 105% 증가(2023년 25.5%), 회의실 가동률 25.5% 상승(2023년 37.3%), 방문객 79.4% 증가(2023년 11만 521명)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침체 되었던 전시장 및 회의실 운영이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구미코의 전시장 가동률은 2019년 25.9%에서 2020년 11.8%, 2021년 13.9%까지 하락했으나,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공공·문화 행사의 적극적인 유치와 시민 친화적 콘텐츠 기획을 통해 소규모 컨벤션 센터의 한계를 극복한 결과로 분석된다. 구미코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 △2024 항공방위물류박람회 △대구경북이업종융합대전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 전시는 물론 △국회의원선거개표 △전국기능경기대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2024년 국내학술대회 △2024 대한민국펫캉스 △구미코 썸머 페스티벌 등 공적·학술·문화 행사를 기획·유치하며 방문객 증가를 이끌었다. 구미코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용도지역 변경도 올해 1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구미코는 그간‘일반공업지역’에 건립돼 건축물의 용도가 박람회장 및 산업전시장으로만 활용이 제한되어왔다. 이 공간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2023년 1월 ‘산업집적법’ 개정을 주도해 국가·지자체·산업단지 관리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의 지가상승분 납부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후 구미시는 부담을 해소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재협의를 거쳐 2024년 11월 다시 용도지역 변경 신청을 제출했으며, 2025년 1월 22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구미코는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문화 및 집회시설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공연장·극장·예식장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시설(카페·편의점) 유치와 대중가수 공연, 체험형 놀이시설 운영 등 활용도가 대폭 확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구미코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8

구미亞육상선수권 D-100일, 스포츠 넘어 경제 도약 기회로

[구미]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다짐 D-100 시민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시·도의원, 체육회 및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대회 추진 경과 보고 △황영조 홍보대사 위촉식 △시민대표 서포터즈 위촉식 △의료·숙식·수송 분야 MOU 체결 등 순으로이 진행됐다. 특히 육상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성공 다짐 퍼포먼스와 참가자 전원이 함께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의 성공 여부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구미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로, 2022년 12월 구미시가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 개최되며,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45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7

구미시, 우체국집배원 활용한 복지정보서비스 큰 활약

우체국집배원을 활용한 복지 취약가정에 대한 구미시의 사회복지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우체국 집배원의 우편 배달등을 통해 수집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일환인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1200가구에 안내우편을 발송한데 이어 이중 934 가구가 기초수급 신청 등 공적·민간 복지 서비스 수혜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가구의 생활 실태와 주거 환경을 파악하면 해당 정보를 토대로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면 전달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등기우편에는 △복지사각지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주요 복지제도 안내 △구미시 복지 신고 채널(구미희망톡) △읍면동 복지담당 연락처 등을 함께 포함해 위기가구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미지역 우체국 집배원 95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구미‘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사업을 신청해 구미우체국과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접점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구미시 이정화복지정책과장은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위기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7

구미시, 민간매립시설 설치검토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3일 산동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구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읍 단체장을 대상으로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동읍, 해평면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과 관련, 산동읍 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월 31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시는 △폐기물처리업 허가 절차 안내 △현재 진행 상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매립시설 설명을 진행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2개소가 운영 중이며, 향후 5공단(하이테크밸리) 내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도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단 외 지역에 추가로 매립시설이 들어설 경우 △산동지역 발전 저해 △생활환경 및 정주 여건 훼손 △생태환경 파괴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동읍은 2024년 말 기준 인구가 3만662명으로 전년 대비 3785명(14.08%)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적동지구, 인덕지구 도시개발 등이 진행되며 도시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향후 업체로부터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가 접수될 경우, 구미시 도시계획조례(자원순환 관련 시설 허가기준) 등 관계 법령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의 매립시설 설치기준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부적정 통보 또는 반려 사유가 발생하면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산동·해평지역 주민들의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설치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6

구미시 시범운영 ‘일자리편의점’ 큰 성과

구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이 4개월 만에 구인·구직 409건을 발굴하고 225명의 여성 취업연계에 성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일자리 편의점을 통해 취업한 225명 중 50대(59명)와 40대(52명)가 가장 많았으며, 20대(51명), 60대(39명) 순으로 나타났다. 30대(24명)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취업 분야는 보건·복지(노인복지시설·요양보호사) 및 서비스업(편의점·카페·식당 등)이 169명(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방조리(17명), 사무직(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편의점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3개월 이내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다. 이를 통해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해 구인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30대 경력단절 여성 A씨는 집 근처 식당에서 하루 3시간씩 주방보조로 근무 중이다. A씨는 “정규직 취업이 어려웠는데 짧은 시간이라도 일할 기회가 생겨 만족스럽다”며 “특히 돌봄시설 안내를 받아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구직 대비 구인 비율이 낮은 사무직 분야의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람인, 잡코리아, 알바천국 등 주요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해 구인처를 적극 발굴하고, 일자리 박람회 참여 기업 및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 리스트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편의점 수행기관인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청년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메이크업 드림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미용 분야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경력단절 예방과 청년여성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7년 ‘일하는 여성의 집’으로 시작해 2009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2015년·2019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평가 전국 상위권(2023년 3위, 2024년 12위) 기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에는 △여성인턴 연계사업 △정규직 프로젝트 △직업능력개발훈련 △찾아가는 새일센터 등을 운영하며, AI·IoT 활용, 데이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직무교육으로 여성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일자리 편의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과 구인을 원하는 사업자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054-456-94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자리 편의점이 구직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을 원하는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을 위한 취업 제공터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6

구미시, 경북도 주관 일자리공모 3개 사업 선정

구미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미시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중년 고용지원사업(1억 5천만 원)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1억 6천만 원) △디지털관리시스템 컨설팅 지원사업(1억 1천만 원)으로 총 4억 2천만 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다.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은 이공계 신규 인력을 기업과 매칭해 도제훈련과 기업 RD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유입하고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40~64세 신중년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1인당 월 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 노동시장에 신중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관리시스템 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으로 제조·관리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3개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