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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조업 경영환경 전년보다 악화… 환율 안정 가장 필요”

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 됐으며, 가장 시급한 정부의 지원정책으로는 환율 안정 노력을 꼽았다. 이 같은 사실은 구미상공회의소 산하 경북 FTA 통상진흥센터가 지난 2월19일부터 2월28일까지 지역내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215개사 등 239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경북지역 통상 리스크 관련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조사 내용은 경영환경, 통상 리스크, 대미통상환경 영향, 정부 대책 등이었다.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한 정부의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 환율안정(20.5%), 법인세 등 세제지원 확대(15.5%), 신규시장 개척지원 확대(13.4%) 순의 의견이 나왔다. 업체가 예상하는 경영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외 리스크로는 ‘급격환 환율 변동(25.3%)’과 ‘세계경제 둔화(19.2%)’가 가장 많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으로 인한 업체들의 주요 통상 리스크로는 대부분이 ‘보편 또는 상호관세 부과’를 지적했다. 업체들은 관세 부과 시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인한 매출 감소(48.2%)를 크게 우려했다. 보편·상호 관세부과 외에 무역법 기반 규제 확대, FTA 재협상 등 미국의 불확실한 통상정책에 대한 업체들의 대처방법은 ‘원가절감(32%)’이 가장 큰 고려대상이었다. 이 외에도 대체시장 발굴, 기존 시장 집중, 공급망 점검 및 재편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미국 현지생산을 고려하는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소폭 악화 될 것’이라는 응답이 45%로 우세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한 업체는 39.7%로 그 뒤를 이었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협회·단체 등이 통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3

구미DGIST 공전원, 지역 산업 혁신 이끈다

구미시는 1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를 개원하고, 경북도 및 DGIST와 함께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건우 DGIST 총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등 주요 경제 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공학전문대학원(이하 공전원)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GIST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2년 과정의 공학 전문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기업 난제 해결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내·외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연구 시설을 활용해 현장형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기업 혁신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되어 구미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

2025-03-13

구미 방산기업 ㈜제이랩스, 방산 생태계 확장나서

구미 방산기업 ㈜제이랩스가 13일 신(新)사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제이랩스 석준학, 송승훈 공동대표, LIG 넥스원 이건혁 부문장, 김영복 엘씨텍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사업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미사일·레이더 시스템에 적용되는 주파수합성기 모듈, 항재밍 모듈 등 방산 분야의 핵심 통신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제이랩스는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출신 기업으로, 전문가 활용, 인증, 마케팅,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또한 2020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군·유관기관 및 전국 협약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았다. 이번 신사업장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2023년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와 ㈜제이랩스의 방위사업청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조치다. 기존 본사, 공장, 환경시험센터로 분산돼 있던 시설을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향후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등 방산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제이랩스의 신사업장은 지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3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 7일간 일정

구미시의회13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구미시의회는 각 일정별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25건, 동의안 3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비교견학 및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경주 일원,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관련 시설을 비교견학할 계획이다. 문화환경위원회는 13일 양포파크골프장을, 14일에는 대경선 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사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3월 19일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회의에 앞서 추은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1회성 홍보용품 최소화’를 집행기관에 정책 제언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양진오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따뜻한 봄날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3

구미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구미시는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3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며, 1인 가구가 많은 원룸 밀집 지역 등 복지서비스 수요가 높은 인동동, 선주원남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선주원남동, 원평동, 상모사곡동에서 매월 1회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복지서비스 홍보부스와 상담 공간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부문에서는 해당 지역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친다. 민간부문에서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경찰서, 구미시가족센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우울증·중독 검사, 치매 검사, 아동·노인 학대 예방 홍보, 일자리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참여 체험부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 상담 및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운영 시간과 지역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2팀(472-5060) 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458-0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3

SM국일제지, 구미 통합공장 설립추진 MOU 체결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SM국일제지㈜가 구미에 둥지를 튼다. 구미시는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SM국일제지㈜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SM국일제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만3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200억원에 매입해 통합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향후 본사를 구미로 옮겨29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통합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 기반 초지 기술 등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기술보유업체로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해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SM국일제지㈜의 구미시 본사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2

구미중앙도서관, 예술제본 교육 및 전시회 개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역 문화 콘텐츠 발전과 예술제본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제본 교육’ 성과공유회 및 전시를 14일부터 16일까지(도서관 1층 전시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제본이라는 독창적인 공예 기법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책 공예가 지역 특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제본은 단순한 책 제본을 넘어 보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수작업을 결합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기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홈 파기 △책 엮기 △책등 굴리기 △북 커버 제작 등 다양한 제본 기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제 노트, 예술 도서, 실험적인 제본 작품 등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공개되며,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제본이라는 독창적인 분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의 문화 정체성 형성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2

구미시, 치킨성지 방문 등 산업문화투어 개시

구미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를 운영한다. 총 3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구미의 산업 근대화 과정과 대표 기업들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신규 코스로 포함된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은 1991년 구미에서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교천치킨의 브랜드 역사와 치킨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치킨에 직접 양념을 바르고 현장에서 시식과 포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공연형과 스토리가이드형 두 가지 방식으로 산업문화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형 투어는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현장 공연과 전시관 관람,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토리가이드형 투어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구미의 대표 기업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문화투어 참가 신청은 구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포털 또는 전화(054-458-1800)를 통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산업문화투어는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미의 산업적 뿌리와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2

구미시, 아시아육상대회 선수촌 현장 점검 및 클린스타트 운동 추진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 맞이를 위한 선수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 식사, 수송, 안전관리, 주변환경 등 필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객실 환경 및 안전성 △식사 제공 시스템 △셔틀버스 운영 계획 △응급 상황 대비 비상체계 △선수촌 주변 환경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약 1,200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가한다. 그 중 약 700여 명의 선수단은 구미시 내 라마다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하며 대회 기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선수촌으로 운영될 구미 인동동 라마다 호텔 일대는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대회 손님 맞이를 위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클린 START’ 운동추진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0일부터 경기장 주변뿐만 아니라 읍·면·동 전역에서 △생활 주변 방치 쓰레기 수거 △주요 도로 정비 및 제초작업 △소규모 경관 개선 사업 △재해 위험지구 점검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각 읍·면·동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클린단’을 구성해 집중 클린 주간을 운영하고 주민 주도형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환경 정비 실적이 뛰어난 읍·면·동을 선정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1

경운대, 경북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5개 단위과제 선정

경운대학교는 7일 경북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 선정 결과 발표에서 대학이 지원한 단위과제 5개가 모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예비평가(서면)와 본 평가(서면+대면)의 2단계 심의를 거쳐 5개 사업주제 모두 선정된 경운대는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실행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RISE 사업에서 경운대는‘Growth Pole! GUG 미래상’을 표방하며, 지역 산업생태계의 선순환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사회생태계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번에 선정된 경운대의 라이즈 사업 단위과제들은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 맞춤형 RD, 지역대학 특성화 강화, 평생 직업교육과 지역 현안 해결 등 경북도가 지정한 사업주제를 골고루 반영하고 있다. 경운대는 5대 단위과제를 제안하여 모두 라이즈 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 5대과제는 △‘특화산업 Scale-up’에서는 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구미지역의 소재·부품 제조산업의 AI 자율제조 기술과 중소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요소기술 RD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 △‘MEGAversity’으로 지역형 글로벌 자치 모델 구축△항공 및 UAM 관제 인력 양성과 항공 스마트물류 전문가 양성 모델 정착△‘대학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제 등이다 경운대 이지현 대학혁신처장은“이번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의 전문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결집해 지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진정한 지역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0

구미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1년만에 현장출동 268건 성과

구미시가 지방 최초로 운영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개소 1년여 만에 정신과적 위기 상황 현장 출동 268건, 전화 상담 1,096건을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응급입원 40건(14.9%),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102건(38.1%), 보호자 인계 및 정보 제공 126건(47.0%)을 처리하며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2023년 11월 광평동에 문을 열어 경북경찰청의 ‘응급입원현장지원팀’과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 운영하는 지방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총 12명이 3조 교대 근무(각 팀별 2인) 체제로 운영되며, 구미·김천·상주·고령·성주·칠곡 등 6개 시·군을 관할한다. 정신과적 위기 발생 시 즉시 출동해 24시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타해 위험을 평가해 △의료기관 이송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보호자 인계 등의 조치를 신속히 수행한다. 특히,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병상 확인부터 119구급차를 통한 이송까지 원스톱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5년 위기 개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위기개입 전담 인력 추가 배치 △24시간 현장 대응 강화 △정신과적 응급 개입 프로세스 개선 △위기대응협의체 확대 등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자살위기 대상자의 평가부터 입원, 치료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위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0

구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구미시는 6일 지역 청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도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예비 청년 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개발을 위한 △1:1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LAB 시설 무상 이용 △최대 1,400만 원의 창업 자금 지원 △선후배 창업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 지식서비스, 일반 창업, 6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미시 거주자로, 프로그램별 세부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3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사이트(startup.geri.re.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맞춤형 창업 교육 222회를 통해 8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1 제품 개발 기술지도를 받은 10명이 창업에 성공해 1억 1,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창업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한 13명은 4억 8,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06

구미시, ‘행복한 100세 시대’ 2080억원 투입

구미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 원을 편성,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 △노인 재취업 및 상담교육 △맞춤형 의료서비스 △ 노인 여가공간 조성 및 운영 등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3월 현재 구미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5만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복지 예산을 전년보다 14.7% 늘려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에 나섰다. □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및 경로당 신설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동권의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복지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복지관은 구평동 1084번지 일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강동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미시는 올해는 경로당 8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지속 추진한다. 미등록 경로당에는 1억 3900만 원을 투입해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하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경로당 운영 경비는 기존 70만 원에서 회원 수에 따라 최대 30만 원 추가 지원된다. 또한 TV·냉장고 등 편의물품을 확대 보급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가스차단기 설치에 2,000만 원을 투입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본격 추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의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자(1~5등급)를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 노인일자리 확대및 제2인생 설계 상당등 지원체계 구축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규모로, 공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 5075개를 마련해 지난해(4518명)보다 500여 명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던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올해도 개최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신중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구미50+센터’도 마련된다. 구미시 인구의 33.7%를 차지하는 45~64세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일자리 교육, 상담, 제2인생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타 지역의 운영 사례와 설치 장소를 조사했으며, 올해 민간위탁 절차를 진행해 2026년 구미중앙로 11길 13(현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 화장시설 증설…편리하고 안정적인 장례서비스 제공 또한 구미시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미시추모공원의 화장시설을 확충했다. 지난해 13억 원을 투입해 화장로 2기를 추가 설치, 현재 총 7기의 화장로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유족대기실을 추가 확보하고 시설을 보강해 유족들의 편의를 개선했으며, 향후 화장로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복지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를 발굴·추진해 건강백세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05

구미시, 복지사업 ‘새 희망 행복나눔’사업 시작

구미시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정기 후원금을 지원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구미시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를 ‘행복한 나눔이’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새 희망 행복나눔’은 월 2만 원 이상 정기 기부(1년 이상) 또는 연납(일시)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미시 및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에서 지정기탁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휴대전화로 촬영해 구미시 복지정책과 문자(010-4483-9264) 또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메일(gumiwelfare@hanmail.net)로 제출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가구 및 복지급여 중지·제외자 중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월 10만 원씩 1년 이상 정기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속적인 복지 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구미시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054-480-5122) 또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054-453-8552)로 하면 된다. 구미시는 기존에도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생계·의료·주거 지원 사업인 ‘구미희망더하기’를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및 급여 중지·제외자 중 위기가구에 1년 이상 정기 후원금을 지원하고, 복지 상담을 통해 경제적·정서적 돌봄까지 강화한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05

구미시 원스톱민원팀 본관 1층서 새 출발

구미시 원스톱민원팀이 4일부터 기존 별관 1층에서 본관 1층 민원실로 이전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번 이전은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단장한 민원실에는 기존 카페 공간을 리모델링해 수직정원과 휴게공간을 조성,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공간 재배치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업무의 연속성을 강화해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구미시는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민원 해결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 간소화 △부서 간 협업 강화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중심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이·통장 회의 및 경제인 단체 월례회 등에 참석,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실시간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해결 사례를 공개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도 추진한다.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안별 실무협의반을 구성, 민원 해결 속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법령 해석과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