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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분양원가 인하 논란 구미국가5산단 2014년 86만원 그대로… 8월 분양

분양가 인하 논란이 계속됐던 구미 국가5산업단지(이하 5공단)가 오는 8월 중 분양을 시작한다. 한국수자원공사(K-워터) 건설단은 그동안 5공단 입주에 대해 문의했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번주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다음달 5일 구미코에서 5공단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K-워터 관계자는 “그동안 5공단 분양가 인하 문제로 분양을 할 수 없었다. 현실적으로 분양가 인하는 어려운 만큼 조성원가 분양을 일단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2014년 평당 분양원가인 86만4천원 그대로 분양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동안 5공단 입주를 문의했던 기업들이 상당수 있었고,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5공단을 더 세분화시켜 기업들에게 공급할 예정이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K-워터에 조성원가 인하를 꾸준히 요구했던 구미시는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5공단 조성원가를 70만원대로 낮추려고 다각적인 노력을 했으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퇴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5공단 분양가 문제로 기업들의 입주를 계속 늦출 수만은 없어 일단 분양을 시작하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구미시가 K-워터에 요구한 5공단 내 명품광장 설치와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 전망대, 조기분양을 위한 홍보 등 5가지 건의사항에 대해선 공단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6-21

구미시, 탄소산업 허브도시 도약 발판 마련

【구미】 구미시가 `탄소산업의 메카(허브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미시 투자유치 및 경제사절단(이하, 투자유치단)이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했다.투자유치단은 이 일정 동안 독일에서 탄소산업 육성 및 민간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의 파트너 국가자격 참가, 프라운호퍼 연구소, MAI카본 클러스터와의 MOU체결, 타깃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특히, 탄소산업과 관련된 전세계 21개국, 39개 기업, 450명이 참가한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에 파트너 국가로 특별초청을 받은 남유진 구미시장의 개회식 기조연설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주제강연, 구미시 전시관 운영 등은 탄소산업에 대한 글로벌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다.더불어 자동차, 항공기 등 탄소섬유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MAI카본 클러스터`와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WAG社(볼프스부르크AG)와 볼프스부르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구미시의 날(Tag der Gumi City)`을 지정,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독일의 탄소섬유 및 자동차 관련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구미 국가5산업단지 및 융·복합 탄소성형클러스터 조성 등 구미시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이밖에도 투자유치단은 세계 수준의 권위를 지닌 프라운호퍼 브레멘 연구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독일 AWO(독일사회복지 협회)와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십 프로젝트에 관한 확약서`를 체결했다.독일 AWO와의 확약서 체결로 구미시는 올해 11월부터 지역 청년 10여명이 매년 지역대학, 현지 인턴 과정을 거쳐 독일 취업을 하게된다.또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2개 기업체 대표들과 브라운슈바익시 IHK(상공회의소) 대표들간의 면담을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월드옥타(World-OKTA) 회원 70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통상지원 등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2010년 한-EU FTA가 발효되기 전부터 추진되어온 구미시의 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관점에서 지역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 경제가 글로벌 도시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20

기업 애로해결 `맞춤형 지원`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12차년도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산단공 대경본부는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관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산업단지를 지식과 정보가 선순환하는 창조적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경주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결 및 창조 역량을 높이고자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지난해 산단공 대경본부는 클러스터사업으로 712건의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했으며, 110건의 애로 과제를 발굴, 그 중 94건의 과제에 대해 63억5천7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올해는 `글로벌 IT융복합 창조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역 주력산업의 IT융복합화를 통해 자생적 네트워크 기반을 내실화 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고도화시키는데 힘쓰고 있다.12차년도에는 대구경북권역의 13개 미니클러스터 제도 운용을 정비하는 한편, RD 지원과제 사업화 매출 1천484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입주기업에게 지원 사업을 설명·유도할 방침이다.특히, 탄소와 IoT-사물인터넷, 국방IT 등 첨단 산업의 자생적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신규 워킹그룹 운영, 석학초청, 컨퍼런스, 기술 교류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또 우수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기업, 기업-기업 간에 기술이전이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기술 매칭 및 지원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외에도 2024년까지의 중장기 대경 클러스터 발전전략을 수립해 비전을 재정립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권기용 본부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창조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10여년간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유관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첨단 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17

구미, 청년 일자리 獨서 길찾다

【구미】 구미의 청년들이 독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단(이하 투자유치단)`은 지난 13일 독일 AWO(사회복지 협회)와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십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구미시, 구미대학교, 독일 AWO가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로 매년 10명 이상의 청년이 독일로 파견, 전문인력 양성 인턴십을 제공받게 됐다. 이로 인해 구미지역 청년의 현지채용 및 글로벌 요양 전문가 육성도 가능하게 됐다.이는 지난해 3월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남유진 시장이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로부터 소개를 받아, 독일 AWO측에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청한 결과다.남유진 시장은 “다양한 전문 요양복지인력기술제도를 갖춘 AWO와 구미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해 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의 청년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2개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브라운슈바익 IHK(상공회의소)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활용해 비즈니스 미팅 및 민간차원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협의했다.이어 160년 전통의 BMA사를 방문, 구미시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해 줄 것과 직접적인 투자방식 외에도 OEM, 기술교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6-16

지역 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 금오공대 연구개발과제 4개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발표 `2016년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연구개발과제 부문에 4개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4개 과제의 1차년도 총 사업비는 5억2천여만원으로, 금오공대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대학 및 기업의 75개 연구개발과제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과제와 사업비를 확보했다.선정된 4개 과제는 △사물 인터넷 기반 첨단 스마트 라이팅 시스템(연구책임자 신수용 교수) △스마트기기용 고강도 및 경량 금속소재 개발(연구책임자 박노진 교수)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메탈-공기 배터리 탄소계 전극소재 개발(연구책임자 노재승 교수)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개발·운영 시스템 인력 양성(연구책임자 이현수 교수) 등으로 각 참여 기업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하여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동성 금오공대 kit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고급 연구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문 인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년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지역 기업과 대학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신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맞춤형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함으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대표적 인력 양성사업 중 하나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15

구미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사업 두각

▲ 구미보건소가 수거한 폐의약품.【구미】 구미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 작년 한해 동안 구미시 전체 폐의약품 수거량이 1만2천500kg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전체 수거량 3천605kg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다. 여기다 올해 5월 기준, 4천900kg의 폐의약품이 수거돼 지난해 실적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이처럼 폐의약품 회수율이 높아지고 있는데는 구미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사업의 성과로 보인다.구미보건소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약국 수거과정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해 시민들이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관리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사업을 해오고 있다. 또 관내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 132개를 자체 제작·배부하고, 폐의약품 회수 캠페인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폐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게 수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시민 건강보호와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6-06-15

구미 산단 입주기업 중국진출 지원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중국 수출전문기관 ㈜와이케이티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산단공 대경본부 컨퍼런스룸에서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한 무역혁신관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는 산업부 주관 `산업단지 수출카라반`에서 나온 기업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애로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김문수 ㈜와이케이티 대표는 중국 칭따오(靑島) 서해안 신구에 위치한 무역관 입점에 대한 안내와 대중국 마케팅 타켓을 위한 수출전략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무역관 입점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등록 지원, 중국진출에 필요한 행정사항에 대한 지원 등 수출초보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설명을 덧붙여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중한 무역혁신관은 중국 칭따오 신구 내 1천920㎡ 6층 규모의 건물에 제품 전시관, 사무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역관에 입점하면 2년간 임대료, 보증금, 관리비가 전액 면제되고 수출, 무역, 마케팅 업무 지원과 물류, 배송 등에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산단공 대경본부는 수출유망제품 생산기업 20여개사를 사전조사를 통해 모집했으며, ㈜와이케이티 등 중국 수출전문기관의 참여로 적극적인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 활로를 열게 됐다.권기용 본부장은 “이번 칭따오 무역관과 연계한 수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활짝 열렸다”면서 “앞으로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애로를 즉시 해소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산단공 대경본부는 수출전문가를 상주시켜 관세 상담 서비스 및 수출 애로해결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전화:070-8895-7723~4)/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10

구미 아동센터 11곳 환경개선금 전달

【구미】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16 삼성전자 지정기탁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스마트시티 공장장 심원환 부사장, 삼성전자 한마음협의회 김상준 대표, 경상북도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전혜영 지부장, 구미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영란 회장, 지역아동센터 경상북도지원단 여현진 단장과 11개 지역아동센터장 및 각 기관단체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비`는 지난해 10월 열린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가비와 삼성전자에서 1대1 매칭으로 후원한 금액을 합쳐 총 1억5천5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이 기금은 환경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된 11개소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 개보수, 주방 개보수, 도서관 구축 등에 쓰여지게 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의 뜻과 삼성전자 한마음협의회 김상준 대표를 비롯한 근로자의 뜻이 하나 되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웃으면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와 아동복지시설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6-09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스마트창작터사업 선정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중소기업청과 구미시가 지원하는 스마트창작터사업에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스마트창작터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의 지식서비스분야 예비 창업자의 창업교육 및 사업아이템의 시장검증, 시제품 제작,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연간 5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3년간 추진된다.올해는 6월에 교육생을 선발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들 교육생 가운데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 검증 절차를 진행 후 최종 선발된 창업팀에게 최대 5천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멘토링, 투자연계 기회, 창업 공간 및 관련 부대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oT융합기술센터(054-460-9034)로 문의하면 된다.차종범 원장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고 특히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보유한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등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스마트창작터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의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07

구미 선산시장 `청년몰` 조성

【구미】 구미시 선산종합시장이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 버금가는 지역 청년 상인들의 창업 거점지가 될 전망이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선산종합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선산종합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올 초에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20개 내외의 빈 점포를 확보해 기반을 조성하고, 점포 리모델링, 전략 업종 배치 등을 거쳐 청년상인을 모집해 입점하는 사업이다.선산종합시장에는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으로 입점한 `靑 Dream(청드림) 몰` 8개 점포가 이미 입점돼 있으며, 청년몰이 조성되면 30개 이상의 청년점포가 들어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현재 선산종합시장은 침체해 있지만, 오일장의 막대한 유동인구, 지역의 문화콘텐츠 등 기회 요소도 많다”며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기존 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을 잘 연계해 선산종합시장이 청년상인의 창업 메카가 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과학경제과는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청년몰의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일컬어지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벤치마킹하고 대전 태평시장 청년상인 창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김락현기자

2016-06-03

`취업특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벡셀 등 10개 기업에 인증서 수여

【구미】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1일 구미·김천지역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벡셀 등 1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임금체불 등 7가지 요건만을 고려해 매년 9천~1만2천개소의 강소기업을 선정해 왔으나 청년층이 희망하는 취업요건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년 취업요건을 강화해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이로인해 기업의 수는 줄었지만 명실상부 청년이 갈 만한 기업만을 선별해 총 891개소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했으며, 지역에는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유효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홍보, 청년인턴 기업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시 가점부여, 클린사업장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강소기업의 자세한 정보는 `워크넷(www.work.go.kr/gangso)`을 통해 찾을 수 있으며,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민간취업포털과 대학·자치단체(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등에서도 강소기업 정보를 볼 수 있다.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권오형 소장은 “청년들이 강소기업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강소탐방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03

금오공대, 영덕 `해오름연수원` 개원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영덕연수원에 대한 준공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이강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연수원 명칭은 `해오름연수원`으로 지난 4월, 금오공대 교직원과 학생, 동문이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해오름`은 동해의 해오름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금오공대의 기상을 나타내며, 연수원에서 동해의 장엄한 해오름을 항상 볼 수 있어 변하지 않는 모습과 타오르는 열정을 의미한다. 해오름연수원은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6천814㎡의 부지에 약 660㎡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3층 규모로 객실 6실, 회의실, 관리실, 공용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영덕군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고 건립을 추진해 왔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연수원 건립에 도움을 주신 영덕군과 의회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학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오름 연수원이 대학 구성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심신수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 해오름연수원이 건립된 영덕군 대진리 일대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항일운동가 벽산 김도현 선생의 순국 유적지가 인접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27

구미시 `국제탄소산업포럼` 개막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2016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25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이날 포럼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조동환 한국탄소학회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후이 밍 쳉(Hui-Ming Cheng) 중국과학원 교수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섬유 및 나노탄소복합재료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국제탄소산업 특별심포지엄`,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 `탄소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등으로 나눠 진행된다.해외초청강사 주제발표로 이뤄지는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큐이앙 창 교수(중국, 칭화대학교), 베스나 교수(세르비아, 벨그레이드 대학) , 라에프 마이어 박사(독일, Dow Epoxy(Olin)사), 준이치 오자키 교수(일본, 군마대학교), 윤후아 유 교수(중국, 북경화공대) 등 5명의 해외 탄소소재 분야 연구자들이 최근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 및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특히 개막식에서 세계탄소학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과학원 첨단탄소재료단 단장을 맡고 있는 후이 밍 쳉 교수가 `에너지 저장용 나노탄소의 연구개발 현황`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2016)을 계기로 글로벌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대와 그간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를 활용해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탄소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구미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