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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영란법 시행대비 `청렴 구미` 달성

【구미】 구미시는 12일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김익수 시의회의장, 부시장,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이번 현판 제막식은 오는 28일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를 근절하고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는 각종 부정부패 관련 신고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접수·처리와 공무원 부재시 또는 의도적으로 모르게 금품 등을 두고 갔거나, 제3자 또는 우편 등으로 전달돼 즉시 되돌려 줄 수가 없는 경우 처리를 담당한다. 또 청탁금지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시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따라 농축산·유통·외식업계의 피해에 대응하고자 전담팀(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법 적용 대상이 되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계획하는 등 법 시행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 개소로 각종 부정부패 관련 신고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와 함께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과 차질 없는 시행으로 청렴구미를 달성하자”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9-13

“한진해운發 `물류쇼크` 최소화 하라”

【구미】 구미시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물류대란 사태에 따른 구미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출물류 대란 발생 즉시 지역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자체확인에 들어가는 등 실시간으로 해당기업의 해외영업팀(물류관리)과의 상황유지, 한국무역협회 수출화물 물류애로신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구미시에 따르면 지역에 소재한 삼성, LG 등 대기업은 수출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항공운송 및 타 해운사 변경 등으로 물류 운송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한진해운이 아닌 타 해운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운송중인 물류의 입출항 금지 또는 하역대기 등으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타 운송업체 이용 기업의 경우도 해상운송료 급등에 따른 부담 가중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구미시는 지역 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T/F팀(4개팀 22명)을 긴급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구미시 관계자는 “비상대응 T/F팀은 물류 대란에 따른 정부 종합대책 모니터링 강화 및 피해 업체에 대한 상황 점검과 지원책을 강구해 구미지역 수출업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13

구미의 긍지 `최고장인` 모십니다

【구미】 구미시는 `2016년 구미시 최고장인` 신청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20일까지 노동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올해 5회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장인은 기계조립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2명 이내로 선정될 계획이다.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로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11월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증서 및 동판과 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지원금이 지급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을 통해 기능인들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미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하며,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시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기초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모든 산업 및 공업분야에 걸쳐 최고장인을 선정하는 구미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전문기능인 양성 및 우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6

구미시·도원시 우호도시 결연

【구미】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5일 대만 도원시와의 우호도시 결연 체결을 위해 출국했다.대표단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주타이페이 한국대표부 조백상 대표와 한국-대만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쭝리구 린샹메이(林香美)구장과 도원시의회 치유이성(邱亦勝)의장을 면담한다.또 도원시청을 방문, 정원찬(鄭文燦) 시장 면담과 우호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대만 서북부에 있는 도원시는 면적 1천220㎢에 인구 250만명으로 22개 공단 및 도원과학기술 공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특히, 통신·반도체·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구미시의 산업구조와 유사해 앞으로 양 도시간 민·관 차원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미시는 1989년 11월 대만 쭝리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체결 이후 2009년 구미시장 일행 쭝리시 방문, 2014년 쭝리시장 일행 구미 방문 등 매년 문화공연 및 민간단체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그러던 중 2014년 12월, 쭝리시가 도원시 쭝리구로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쭝리시와의 교류 연장선상으로 도원시와 우호결연을 체결하게 됐다.한편, 구미시는 현재 일본 오쯔시, 중국 장사시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 중국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고위층 상호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공무원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6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

【구미】 논란을 빚었던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이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구미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출범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대학교 총장,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전옥상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이 맡았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언론, 시민단체, 농업인단체, 여성단체, 사회복지 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가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이들은 대한민국 경제기초를 닦고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시민추진위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제안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별도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공모사업을 심사하는 등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기념사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기념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지원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자문역할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한다.전옥상 공동위원장은 “민족중흥과 조국근대화라는 목표를 국민에게 제시하고, 불굴의 의지로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 경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고 재조명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우리의 자긍심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완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발걸음에 한층 더 힘을 북돋우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2017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구미시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2

구미대, 장학금 지급 `전국1위`

【구미】 구미대학교가 장학금 전문대학 전국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가 지난해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8천원이다. 이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위(재학생 500명 이하 특수분야 대학 및 폐교 대학 제외)에 해당한다.403만원의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1.3%에 해당하는 수치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률은 28.7%이며, 장학금 수혜율도 90%를 상회해 10명 중 9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이로써 구미대는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이어가게 됐다.특히, 구미대 장학금의 등록금 대비 비율은 2012년부터 53%, 55%, 66%, 71%로 매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교내 장학금을 비롯 다양한 교외 장학금의 확대도 있지만 주요 국고장학금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구미대는 올해까지 주요 국고사업 10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구미대의 국고사업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취업보장형, Uni-Tech 사업 △K-Move 스쿨(세계로) 사업 △일학습병행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학교기업 지원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정부초정 GKS 사업 등이다.교내 장학제도로는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교양독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입학 시 내신성적 우수자에게는 최고 3백만원, 수능성적 우수자에게는 최고 4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또한 구미대는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인성교육,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해 재학생의 약 30%에 가까운 수치인 1천465명이 마일리지 장학금을 받았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 실현을 위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71.3%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전국 취업률 1위를 이어가는 것도 자랑스럽지만 학비 걱정 없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도 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대는 교육부 발표기준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학 `가, 나` 그룹별)를 이어가고 있다. 5년간 평균 85.3%의 높은 취업률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특성화대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01

임금 체불·최저임금 위반 등 기초고용질서 논란 바로잡아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청소년 등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한 2016년 하반기 기초고용질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14년 8월부터 시행된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은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서면 작성 여부, 최저임금 위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구미고용노동지청은 보다 많은 사업주의 법 준수를 유도하고자 점검대상의 2배 사업장을 선정해 1달간 사전 계도한 후 점검을 벌인다.이번 하반기 점검대상은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프랜차이즈부문과 슈퍼마켓, 의류 판매업 등 유통업종 등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에 대한 최저임금 위반 논란이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9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2달 동안 점검을 벌인다.박정웅 구미지청장은 “기초고용질서는 근로관계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노동시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취약근로자 보호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일부 사업장에 대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한다”며 “동일한 사항을 복복해 위반한 사업주는 즉시 처벌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으로 기초고용질서에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8-31

민·관 합동 환경오염 특별점검

구미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번 감시·단속은 경북도와 구미시, 서부환경기술인 등 민관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환경오염 취약시기를 이용해 악취발생물질 및 폐수, 화학물질 등을 버리거나 유출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개별 사업장에 대한 사고예방 홍보와 계도, 기술지원도 병행한다.시는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등에 대해 스스로 환경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계도문을 발송한다. 이와 함께 낙동강 환경감시벨트 구간을 중심으로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과 하천·공단순찰을 강화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할 방침이다.집중호우로 파손된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등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함께 현장 기술지원도 진행한다.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사업장에서는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내 보관 중인 오염물질을 조기 처리하거나 폐수와 침출수의 외부누출 방지대책 및 악취발생 저감대책을 마련하는 등 환경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8-30

국내 中企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앞장

【구미】 구미시는 29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도 의원, 산·학·연 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현황 보고, 현판 제막식, 센터 구축 인프라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디바이스 융합 산업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인증기술 세미나와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홍보 부스 및 중소기업 제품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고 있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20년 5월까지 총 420억(국비 220억, 지방비 100억, 민자 100억)이 투입된다.사업은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에 소요되는 개발 기간 단축과 인증비용 절감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활성화가 주요 목적이다.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은 단계별로 글로벌 1위 네트워크 장비 개발 기업 노키아사의 2G, 3G, 4G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 모바일사의 4G 시험·인증 서비스까지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 이동통신사 대상 시험·인증 서비스가 가능하다.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산업 관련 디바이스, 네트워크,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분야로의 업종 다각화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기기 등 모바일 융합 산업의 전초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개소를 통해 구미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대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초석으로 삼아 구미시가 ICT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8-30

“구미지역 안전, 우리가 책임”

【구미】 경북지역 최초로 심야시간 대 취약지역 치안강화를 위해 조직된 구미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가 1주년을 맞이했다.지난해 8월 17일 첫 운영에 들어간 기동순찰대는 1년여 동안 1천574명의 형사범을 검거하며 구미 치안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여성관련 범죄와 외국인 범죄 등에 집중하면서 안전한 거리조성에 탁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실제 지난해 9월17일 밤 10시께 구미시 산동면 성수리 간이버스정류장에서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하려는 범인과, 지난 3월30일 밤 8시께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 등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총 6건의 성폭력 범죄를 해결했다. 또 구미시내권 여성 안심구역 집중순찰, 학교 주변 가시적 순찰활동과 필요시 안심 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이밖에도 심야난폭운전과 음주운전 등 4천200여건을 단속하고, 속칭 대포차를 운전하던 30대 불법체류자를 검거하는 등 외국인 범죄 131건, 체포영장발부 수배자 220명을 검거했다.이러한 노력으로 구미경찰서는 지난해 전국 250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경찰청에서 실시한 근린치안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구미경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대응능력이 뛰어난 다목적 기동순찰대에 대응 범죄 테마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1일부터 9월말까지 운영되는 대응 범죄 테마는 `외국인 범죄`와 `속칭 대포차 등의 자동차 관리법 위반범죄`이다.구미경찰은 이번 테마 활동으로 불법체류자 35명, 자동차관리법 위반 29명 등을 단속·검거했다.10월부터는 안마시술소, 불법게임장 등 유해업소를 집중단속해 서민생활침해범죄에 대응할 예정이다.박경준 구미서 생활안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야간·심야시간 여성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여성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경북에서는 포항 북부서와 경산서가 지난 7월과 6월에 각각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8-30

구미 찾은 中 고위급 지도자

【구미】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지난 24일 구미시를 찾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제16차 한중 고위지도자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일행 25명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남 시장은 “한국경제의 압축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구미의 대표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 그리고 새마을 국제화사업 등 구미와 관련된 전반을 소개했다.이에 우하이룽 회장은 구미시의 발전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 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을 마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번 방문단에는 천젠(陳健) 전 상무부 부부장, 추이리루(崔立如) 전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국무원발전연구센터·중국국제문제연구소 재직자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중국 고위급 지도자 일행은 25일 구미에서 조찬을 마치고 대구시청을 방문, 대구시장과의 면담과 오찬에 이어 경주로 이동해 경주시장과의 만찬을 끝으로 26일 김해를 통해 북경으로 돌아간다.한편, 구미에는 최근 들어 차이밍자우(蔡名照) 신화통신사 사장,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 중국 엘리트 공무원 대표단, 중국 고위 여성지도자 등 중국 지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8-26

구미시 물값 11월부터 오른다

【구미】 구미시 상하수도 요금이 오는 11월부터 인상된다.구미시는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압박이 가중돼 공기업의 경영안정 및 시설 유지관리와 개선, 부족한 상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2015년도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결산 결과 상수도 80억원, 하수도 1천617억원 등 1천697억원의 누적결함액이 발생하는 등 공기업 특별회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400여㎞에 달하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구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중앙하수처리장 신설, 지방채 상환 등으로 앞으로 5년간 약 1천800여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상수도 2.5%, 하수도 15%씩을 매년 인상할 계획이다. 가정용 평균 사용치인 월 15t 사용가구를 기준으로 요금 인상률은 매년 5~6.3%, 월 630~930원 정도 추가부담이 예상된다.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은 구미시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요금 인상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지난 11일 관련 조례안이 시행되면서 확정됐다.행정자치부도 지방재정 확충과 공기업 경영합리화를 위해 내년까지 상수도 100%, 하수도 80% 등 요금 현실화를 이루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목표 미달 시 교부세, 보조금 등 재정지원에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정석광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요금현실화가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연도별로 분산해 시민부담을 줄이겠다”며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깨끗한 하수처리로 낙동강의 수질을 보존해 살기 좋은 구미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상수도 요금은 t당 평균 501원으로 광역시 및 도내시군 평균 631원, 757원에 비해 130원, 256원이 낮은 수준이며, 하수도 요금도 t당 평균 293원으로 광역시 및 도내시군 평균 460원, 314원에 비해 각각 167원, 21원이 낮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8-25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안전경영 노력 성과로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내 협력사 2곳이 24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사진 인증을 받은 업체는 ㈜부국물류와 ㈜영남물류 2곳으로, 이들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지원을 받아 선진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 관리기법의 이행 및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일정수준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인증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촉진하는 제도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사내 20개 협력사 대상으로 분기 1회 `숨은 위험 찾기 활동`과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합동안전 점검`, 작업시작 전 실시하는 `TBM(Tool Box Meeting) 위험예지 활동` 등을 통해 작업장 내 잠재위험 발굴과 개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사내 협력사 관리감독자 안전교육과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정착에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부국물류와 영남물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종 안전 매뉴얼 및 절차서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특히, 현장 위험성 평가를 강화해 지게차 운전, 중량물 운반, 포장 등 물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잠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개선활동을 지속하는 성과를 이뤘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인증을 받은 2개사를 시작으로 다른 협력사들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김철현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사장은 “기업의 자율안전관리에 바탕을 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전 임직원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협력사와의 공생안전을 통해 안전 경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