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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5월엔 볼거리 많은 영덕으로

【영덕】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화창한 봄날씨 속에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영덕은 농어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전통가옥의 멋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영덕군 인량리 전통테마마을에서 유교문화탐방, 불교문화체험, 전통놀이 체험, 마을탐방, 영농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접해 볼 수 있다. 농기계마차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는 경험이 흥미롭다. 작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선정한 루럴(Rural)-20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올라서면 24기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남정면 7번 국도변에 위치한 경보화석박물관도 46억년 지구의 장대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내최대규모의 화석박물관으로 세계 30여국의 2천500여점의 화석들을 구경할 수 있다.동해바다로 둘러싸인 크고 작은 항·포구로 영덕의 어촌역사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 삼사해상 공원내에 세워진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영덕 어촌의 삶과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영덕대게의 모든 것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이처럼 영덕군은 산과 강, 바다가 어울어진 청정자연 속에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하며, 지난해 완공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를 통해 해양탐사, 해양안전훈련, 극지연구, 선박·항해 등의 해양환경체험활동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손 꼽히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5-13

영덕 유금마을 `자연생태 우수`

【영덕】 영덕군 병곡면 유금마을이 2006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올해까지 4번에 걸쳐 환경부로 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유금마을은 칠보산 기슭에 위치하여 수려하고 시원한 경관과 깨끗한 생태를 간직한 마을로 환경부의 현지답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해발 810m의 칠보산 기슭에 위치해 수려한 풍광 뿐만 아니라 근방에 캠핑이 가능한 자연휴양림, 오랜 역사와 국가지정 보물 제674호 유금사 삼층석탑을 간직한 유금사가 위치하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현재 이곳에는 총 30여 세대가 친환경농업과 약초를 채취하며 생활의 터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숲과 맑은 하천, 습지가 잘 보전되어 철새 도래지로도 각광받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영덕의 깨끗한 자연을 간직해 4차례나 생태우수마을로 지정 받은 유금마을이 올해에는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생태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나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주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활양식으로 운영 중인 마을로, 훼손된 생태계를 우수하게 복원한 마을을 발굴한다. 주민들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5-08

영덕군 LED 조명사업 본격화

【영덕】 영덕군은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200여 세대와 복지시설 16개소(노인시설, 아동시설, 장애인시설)에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은 에너지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사회 구현을 위하여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무상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해오던 사업이었으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로 이관됐다.고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하여 전기소비를 줄임으로써 전력수요 및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군은 이러한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100% 지원 사업으로 국비 및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LED조명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3천여개의 LED조명등을 교체하게 되면 연간 전력사용량이 당초 366MWh에서 147MWh로 감소해 60% 이상의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영덕군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된 조명시설물을 고효율조명등(LED)으로 교체하고 노후 배선을 정비해 전기화재로 인한 재산 손실을 예방함으로써 복지서비스 향상 및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한 전력효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4-30

영덕 도시가스 공급확대 박차

【영덕】 영덕군이 군민의 숙원인 도시가스 조기공급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선정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산업통상자원부 당시 제8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2006년)에 따라 2015년에 예정되었던 도시가스 공급을 2년이나 앞당겨 2013년까지 공급하는 성과를 거둬 들였다.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71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영덕~포항 구간 50.9km의 주배관 매설과 공급관리소 2개소 건설을 마무리했다. 특히 통상 1개 시군당 1개소만 설치되는 공급관리소를 지역특성을 감안해 남부권(남정면 남호), 북부권(영해면 연평)에 각 1개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강구면 오포리 일부 지역에 최초 공급을 시작하였고, 이어 5월에는 영해면 일부에도 공급할 예정이다.현재 군내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해 있는 영덕읍의 경우 강구~영덕 구간 본관 및 시가지 공급관 설치에만 6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도시가스 지역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의 사업예산 부족과 투자비 대비 수익성 저하 등으로 인해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여 시가지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난항이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강구지역의 도시가스 사용 주민들에 의하면, 기존의 난방연료인 석유와 LPG에 비해 40% 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영덕군은 전 지역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영덕읍의 경우 자금배정을 앞두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특별지원금이 지급되면 최우선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4-23

영덕군 봄철 산불예방 총력전

【영덕】 영덕군은 최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산불위험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최근 영덕야성초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읍면사무소 직원 및 산림축산과 직원들과 산불진화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산불진화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봄철 산나물 채취로 인한 입산객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산불발생 위험이 다소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들이 지정된 구역을 바탕으로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인 산불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고정배치하고 마을앰프방송 및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산림청 산불진화 대형헬기를 지난 3일부터 오십천 헬기장에 전진 배치시켜 초동진화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최근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지면서 군민 모두가 산불지킴이가 돼 산불예방을 위해 함께 동참해달라”며 “올해는 6·4 지방선거가 있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6월8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4-18

영덕군수 출마자 정책토론회

【영덕】 새누리당 영덕군수 예비후보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달 21일 오후 5시에 영덕군민회관에서 이희진, 김성락, 조두원, 장성욱 예비후보 네 명의 후보자들을 초청해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주)경북매일신문사, 현대HCN경북방송, (사)한국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회영덕군연합회, 4-H영덕군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사회는 포항공대 서의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이 정책토론회는 각종매체 여론조사 결과 상위그룹에 포함된 후보를 초청해 열리며 6.4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 후보자가 초청된 토론회는 처음이다.참가 예비후보들은 정견 발표에 이어 공통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후 상호토론을 벌인다. 또 토론회에 참석할 농업단체 회원들과 자유토론도 실시된다.예비후보들에게는 6월4일 영덕군수에 당선돼야 할 당위성과 영덕경제 활성화 대책을 비롯해 영농인력 부족 지원 방안, 농업지원 시책 등 다양한 유형의 공통주제가 전달된다. 영덕원전과 달산댐에 대한 질문도 제시돼 영덕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상당 부분 들여다 볼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주제와 별도의 상호토론도 있어 예비후보자 간에 열띤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한 주민은 “온라인 사이트나 예비후보자 명함에도 병역이나 기본적인 학력사항이 공개되지 않아 애국심, 도덕성, 자질 등에 대해 검증할 기초정보와 자료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건전한 정책 평가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공개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현대HCN경북방송이 녹화해 오는 22일 밤부터 3일 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