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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군 공무원 `깨끗한 변화` 다짐

【영덕】 영덕군은 3일 소속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김광열 기획감사실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금품이나 향응 수수와 부당한 청탁 거절,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청렴영덕 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영덕군은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예산집행기준 및 지출절차, 회계 관련 규정 등의 교육을 필두로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청렴특강을 상·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또 재·세정, 공사, 인허가, 인사 등 주요 부서 직원을 중심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육과정을 받도록 하는 등 의식 개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영덕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초부터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과 예방적 감사 제도 개정을 통해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사전 감사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이와 함께 예산집행 등 업무추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사전진단 시스템인 `청백-e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청렴한 업무 추진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2015년은 민선 6기 군정이 구체화되는 해로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청렴 영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2-04

영덕아산요양병원 응급실 폐쇄위기 넘겨

【영덕】 영덕아산요양병원사진이 응급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의료사각지대인 영덕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영덕아산요양병원은 그 동안 경영상의 이유로 응급실 폐쇄를 여러 차례 검토한 바 있었다.최근에 다시 올해 4월 응급실을 폐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컸는데 영덕군의 끈질긴 구애로 응급실을 유지하게 됐다.영덕군에서는 병원에 공중보건의사를 보강 배치하고 긴급이송에 따른 민간이송차량을 24시간 연중 지원키로 한다는 내용으로 병원과의 합의가 이뤄졌다.한때 영덕·울진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아온 아산재단영덕병원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과 의료수급 불균형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0년대 병원 급으로 격하됐다. 2013년 초부터는 요양병원으로 당직의료기관을 병행 운영해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마저도 오는 4월 폐쇄 될 예정이었다.지난 연말부터 운영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와 함께 이번 응급실 운영 협상 타결은 영덕의 응급의료시스템에 한줄기 희망이 될 전망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 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향후 보건소신축 이전 시 개업의를 활용하기 위해 의원급 시설을 3~4개과를 설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접근성과 편리함을 향상한 응급의료센터를 보건소 내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28

영덕 블루로드 명품 도보길 인증

【영덕】 영덕군 블루로드가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테마관광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며 2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 상은 시장정보를 통한 기초조사와 각 부문별 후보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가 직접 투표한 결과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엄밀한 자체조사를 통해 주어지는 상이다.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군 초입 지점인 남정면 부경리를 시작으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4개 코스로 조성된 약 64.6㎞ 해안길이다. 영덕의 명품 바닷길과 숨은 절경이 어우러진 도보여행엔 총 21시간이 소요된다. 바다와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만의 빼어난 절경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블루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조성됐다. 구간별로 사업을 추진해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됐으며 2014년 12월 전 구간을 개통했다. 영덕 블루로드엔 각각 테마를 가진 4개(A·B·C·D)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 블루로드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해송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가 해안을 따라 자라고 있어 갯내음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B코스(약 15㎞)다.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블루로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송 숲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과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14년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테마관광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동해안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코스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28

영덕 약선식품브랜드화 성공

【영덕】 영덕군이 농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특화사업인 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이 농가 소득증대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영덕군청과 대구한의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22억4천1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약선식품은 한의학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면역력 증강,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해 주로 먹는 음식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최근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어 지역의 소상공인 등 군민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 `6시 내고향`에 방영된 영해전통시장의 영덕할매(꽁치)젓갈은 품귀현상이 날 정도로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인기를 자랑했다. 이 음식은 근래 사라져가는 추세였지만 영덕군과 대구한의대(RIS) 약선식품사업단의 마케팅과 숨은 노력으로 전국 소비자들 앞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또한 영덕군과 약선식품브랜드사업단은 지난해 지역에 따른 바람, 온도, 습도 등의 차이로 인해 청어 과메기의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담백한 과메기 생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재 디자인개발, 기술지원, 홍보 등에도 앞장서 청어과메기가 또하나의 영덕대표특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특히 영덕군청과 약선식품사업단은 게장, 물가자미, 오디발효초, 오디즙선물세트, 차조기매실장아찌, 차조기 매실엑기스, 밥식해, 사과즙, 배즙, 천년초 엑기스 등에 대한 마케팅지원과 포장재 디자인개발 및 대외홍보로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약선식품브랜드화 사업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해 청정영덕의 우수 약선식품을 널리 알리며 영덕을 건강식품의 본고장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27

금오공대 영덕연수원 생긴다

【영덕】 영덕군은 지난 7일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영덕연수원 건립을 위한 기관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김세웅 대학원장, 이재준 산업대학원장, 김태성 기획협력처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조남월 부군수, 김광열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해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금오공대 영덕연수원은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361-5번지 6천814㎡ 부지에 연면적 611.97㎥ 규모로 올해 8월말까지 신축할 예정이다.영덕군은 연수원 건립과 관련해 행정지원을 최대한 하기로 약속하고 금오공대는 연수원 운영과정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지도 및 농어촌 지역사회 공헌 등 관학협력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영덕은 강과 산, 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함께 많지 않은 유동인구로 조용하고 아늑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과 대학들의 연수원 부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립에 관한 MOU가 체결됐고 이어 8월에는 달산면 옥산리에 대구한의대 연수원이 설립됐다.군은 앞으로 동서 4축 고속도로, 동해 중부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더 많은 기업과 대학들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역인력고용과 농·수·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영덕군과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각종 수련회, 대학생 MT 활동을 영덕군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농어촌 봉사활동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진로방향 상담을 실시해 적극적인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금오공대의 지식·인적재산과 지자체의 공간적 자산을 연계해 상생 발전하도록 협력하자”며 “영덕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09

영덕서 유소년축구 대전

【영덕】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제51회 춘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이하 51회 춘계중등연맹전)이 오는 19일 영덕 관내 8개 축구장에서 막을 올린다.내달 2일까지 15일간 열전을 치르는 춘계 중등 연맹전은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대회 중 하나로 영덕군에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이 대회는 154개교, 221개팀이 참가 예정으로 작년보다 18개 팀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기는 조별예선 후 16강 본선팀이 정해지고, 29일에는 그룹별 결승전이 열린다. 30일부터 왕중왕 예선과 준결승전이 열리고 2월 2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영덕군민운동장을 수놓는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영덕은 전국의 중·고·대학팀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와 잘 갖춰진 인프라 덕분이다.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측정평가연구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덕에서 열린 `50회 춘계중등 연맹전`은 약 43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덕군은 5년 연속 치르는 이번 대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해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산업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특구 추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영덕군은 참가팀 하나하나마다 전담 안내 공무원을 지정해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겨울 추운 날씨와 폭설에 대비해 난방과 제설작업 준비도 마련했다. 군 직원들로 구성된 경기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원활하고 매끄러운 경기 운영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겨울은 풍력발전단지 안에 위치한 창포 해맞이 축구장,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강구대게축구장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덕에서 축구꿈나무들의 화려한 발재간을 감상하고 천년의 맛 영덕대게 등의 특산품도 맛보며 색다른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왕중왕전 우승팀은 영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2015 월드파이널`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항공비와 체제비 일체를 지원받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07

영덕군 새해 조직개편·인사 단행

【영덕】 영덕군은 6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영덕군 인사는 지난 12월18일 영덕군의회에서 의결된 영덕군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에 따른 조직개편과 6급 및 7급 본청 승진자, 본청 신규발령이후 장기근무자를 중심으로 전보인사를 실시했다.조직개편은 1실 11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23담당이 1실 10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24담당으로 개편됐으며, 주민생활지원과가 주민복지과로, 총무과가 자치행정과로, 산림축산과가 산림자원과로, 로하스영덕사업소가 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됐다.또한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통합해 산림축산과의 축산경영담당이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하게 돼 농업분야 업무는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 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지원담당이 체육시설담당과 스포츠마케팅담당으로 분리하면서 체육시설업무를 시설관리사업소로 이전했다.이와 함께 예주문화예술회관이 문화관광과로 이전되고, 환경분야업무 증대추세에 따라 녹색환경담당이 자원순환담당과 환경시설담당으로 업무를 분리했다.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부서의 담당자 전보를 최소화 하고, 지원부서인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의 인력을 감축해 문화관광, 환경부서의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김성하 서기관의 공로연수에 따른 2015년 1월 1일자로 곽성호 재무과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안전재난건설과장에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시설직으로 경력이 풍부한 문성규 주무관이 직무대리를 수행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영덕군수로 취임한 이희진 군수는 자신이 내건 공정한 인사시스템운영 공약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에 관한 의견을 모집하고 일선 직원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에 힘썼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안전재난건설과장 직무대리 1명, 6급 전보 26명(보직부여 2, 교육파견2, 전보20), 7급이하 65명을 전보 조치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동12명 등 총 104명의 인사이동이 있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1-06

영덕군 `군민행복 군정` 결실

【영덕】 영덕군이 올해 각 분야별 지방자치 군정평가에서 중앙부처와 경북도 주관 10개 분야, 민간 부문 5개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개의 상을 수상했다.특히 경제·복지·의료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수상이 눈에 띄고 있다. 이러한 수상이 행정의 변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표방하고 있는 민선 6기 운영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25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자치부로부터 범정부(전국)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초연금 지자체평가대회 우수상 수상,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경북도로부터 도 지원축제 최우수상(영덕대게축제), 전통시장 살리기 우수상, 기초연금사업 우수상, 자원봉사 우수상, 치매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7건의 도단위 수상을 일궈 냈다.또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산물 부문 대상, `코리아 탑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 `프리미엄 브랜드` 수산물 부문 대상의 3관왕을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도 수상하며 브랜드 파워를 전국에 자랑했다.이같은 수상 외에도 지난 7월에는 삼성전자와 영덕연수원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201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병곡면 영리 일대에 매년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수원 건립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총 7년에 걸쳐 전체면적 104㏊ 규모로 조성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을 9월말에 완공함으로써 사계절 다양한 영덕의 생태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힐빙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전국에 이름을 떨칠 기반을 마련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도로·철도 등 SOC 사업확충 및 신도청이전과 같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영덕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각종 정책을 더욱 활기차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26

영덕군 농업전문인력 육성 강화

【영덕】 영덕군은 한중 FTA 등 농업개방에 대응해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농업인의 의식개선, 재배기술, 경영능력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 과정의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해 지역의 주요특화작목인 사과, 신선채소, 복숭아 재배농가 3천80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다양한 품목에 대한 단기교육 과정도 지난 2010년부터 개설해 고사리 과정 등 8개 분야 5천388명에게 연간 영농계획부터 세부적인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점차 증가하는 귀농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적응교육, 작물재배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2012년부터 매년 40명을 대상으로 10회 40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등을 선도 농업인 또는 성공 귀농인으로부터 영농분야 등에 대한 기술습득, 정착 과정 상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멘토(선도농가)·멘티(귀농연수생) 현장실습 교육사업을 지난해부터 매년 5개소씩 10개소에 실시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개방에 따른 위기를 농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농업인에서 농업CEO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의 확대 추진으로 살고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24

영덕군 농기계 무료임대사업 큰 호응

【영덕】 영덕군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무료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하고 총 28종 94대의 농기계를 보유한 뒤 지역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농작업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 누구에게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303농가 839대, 올해엔 291농가 753대의 농기계 임대실적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가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자격증 없이 사용할 수 없는 농용굴삭기의 이용 촉진과 사용안전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상대로 소형굴삭기 위탁교육을 실시했다.올해엔 상반기 50명의 농업인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군민의 추가 요청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교육을 실시해 올해에만 93명의 농업인이 소형굴삭기 수료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거뒀다.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북부권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마련할 계획이다.분소는 북부권 교통의 요지인 현 영해 119안전센터 바로 옆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16

영덕군 호객행위 뿌리뽑는다

【영덕】 영덕군은 대게철을 맞아 강구 대게상가의 호객행위가 극심본지 12일자 5면 보도해지자 호객행위의 근절에 적극 나섰다.호객행위에다 바가지 요금과 교통체증 등에 대한 관광객들의 민원이 이어지면서 영덕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매주 한차례 정기 합동단속을 벌이고 도롯가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호객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호객행위 범위도 기존의 `도로 경계선을 기준으로 신체의 일부가 도로를 침범해 손님을 유치하는 행위`에서 `손님을 손짓·몸짓 등으로 꾀어서(불러들여) 식당에 유치하는 모든 행위`로 강화하기로 했다.오는 21일까지 대게상가를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벌인 후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1차 적발시 영업정지 15일, 2차 1개월, 3차 3개월, 4차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할 계획이다.영덕 강구항 일대에는 대게상가와 음식점 등 300여개 상가가 밀집해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호객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는데, 이번 만큼은 호객행위를 완전히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보다 더 강력한 합동단속과 행정처분을 실시해 강구대게상가에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16

영덕출신 기업인 고향사랑

【영덕】 출향기업인 이영태(51) ㈜케이알 EMS 대표이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4일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이 대표는 영덕군 강구면 오포3리 출신으로 강구초등학교, 강구중학교를 거쳐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금성통신㈜에 입사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다이아벨, 덕우전자 상무이사를 거쳤고 2007년에 경북 구미시 1공단로에 ㈜케이알 EMS를 설립했다.㈜케이알 EMS는 구미산업단지에서 소형 모바일모듈, LED, SMD와 조명형 LED 램프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디스플레이 토탈솔루션 업체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며 종업원 1천300명에 1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이 기업은 2010년을 빛낸 우수기업 선정 경북도지사상, 2011년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대통령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등을 수상해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패와 투자유치대상 경북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하고 대구MBC 경북사랑 지역소비캠페인 산업혁신편에 소개되기도 했다.이 대표는 교육과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아 구미고, 포항흥해공고에 각각 1천만원과 금오공대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현재 구미고운영위원장과 경북대총동창회 부회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이영태 대표는 “기업육성을 위해 열심히 살다보니 다소 소홀했는데 앞으로 고향 영덕발전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09

영덕 남석리 주민 물난리 걱정 덜었다

【영덕】 해마다 상습침수지로 재난으로 부터 위협을 받던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지역이 최근 침수피해방지시설인 우수저류시설이 완공돼 지역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영덕군은 태풍 및 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자연배수불량 등으로 인근주택 및 상가에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사전예방토록 하고 있다.이번에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 영덕읍 남석리 매일시장 일대는 오십천(지방하천) 및 덕곡천(소하천)의 하천 홍수위선보다 낮아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등의 대형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시가지 빗물의 자연배출이 어려워 주택 및 상가에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근원적인 침수 방지를 위해 영덕군은 소방방재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비예산 105억원을 확보하고 2012년 7월 우수저류시설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남석 우수저류시설은 1만㎥ 규모로 50년 빈도(시간당 68㎜ 강우)의 집중호우에도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근의 주택 및 상가 119동, 도로 5㏊ 등은 상습침수구역으로부터 제외된다.이곳은 지상부의 공원에는 팔각정자, 화장실, 식수대, 통나무의자, 그네, 체육시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주차장 바닥면 부분에는 친환경적인 식생보도블록을 설치하고 보도블록 사이에 잔디를 식재해 주변의 공원과 녹색환경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한여름 주차장 이용시 복사열 감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면서도 협조를 해준 주변지역 주민들 덕분에 공사가 잘 마무리돼 감사드린다”며 “내년 봄 잔디 식생까지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생육이 완료되면 새로운 녹색공원이 조성되고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2-05

이희진 영덕군수 국비확보 강행군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가 최근 정홍원 국무총리 영덕 방문에 이어 곧바로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연일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4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은 이 군수는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이 군수는 가장 먼저 해양수산부를 찾아 `국립해양안전관 건립`에 대한 추진상황을 듣고 영덕군 유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 사업은 특히 영덕군이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안한 사업인 만큼 더 큰 애착을 가지고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이어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경북도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를 정부차원의 지원을 수반하는 문화관광축제로의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또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난방비 절감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자리 잡을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건의하고 `농어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북내륙선(김천~영덕) 철도부설 사업을 반영시켜 줄 것과 축산(도곡~경정) 국지도 개량사업의 조기착공을 건의했다.지역민들은 정홍원 총리의 영덕방문 직후 바로 세종청사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들을 관계부처에 설명하고 건의하는 것은 발 빠른 대응이라는 반응이다. 방문에 함께한 군관계자는 이번 행보로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영덕 지역개발이 제대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이희진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와 중앙부처 방문으로 시급한 지연현안사업 해결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1-27

건강관리에 환경개선, 소득사업 발굴까지 영덕군 장수마을 조성 큰 호응

【영덕】 영덕군이 해마다 높아지는 고령화추세에 대비해 농촌 노인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농촌 건강장수마을 조성 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 고령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육, 학습·사회활동 기회제공, 농촌다운 환경정비, 소득사업 발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군은 2006년부터 3년 단위 사업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을 시작해 영해면 벌영 1리, 창수면 신리 2리, 축산면 도곡 2리 등 3개 마을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고 지난해에는 영덕읍 삼계리, 올해는 화수 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 들어간 삼계리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해 몇몇 주민들이 위암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주민전체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이후 농작업 피로회복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증진실을 설치하고 운동기구 구입으로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했다.또한 마을지도 그리기·농작업 환경개선교육 등 주민 참여형 교육을 통해 마을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마을안길에 담장 벽화를 그리는 등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환경정비를 해 주민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줬다.올해 사업을 시작한 영덕읍 화수 2리는 건강관리기구 구입, 요가교육으로 어르신들 건강 증진에 힘쓰고, 마을앞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9월에는 담양군의 대나무공예 계승자를 초청해 대나무공예 기초이론과 대나무 바구니, 팔찌 만들기 등 대나무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소품 제작 교육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나무는 화수2리 마을의 부존자원으로, 앞으로 대나무공예는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1개 마을을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1-26

영덕군 내년 예산 3천300억 편성

【영덕】 영덕군이 지난 24일 2015년 예산안을 3천342억원으로 편성하고 영덕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3천233억원보다 3.4% 늘어난 것이다.영덕군은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와 분권교부세 폐지에도 불구하고 로하스농공단지 매각, 지방소비세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세외수입의 증가와 원자력가산금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예산안을 늘려 잡았다고 설명했다.내년 예산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20.3% 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보건 부문으로 기초연금 지출 등의 증가로 인해 올해보다 69억원이 증가한 678억원으로 편성했다.이외에 농업분야는 올해보다 18억원이 늘어난 326억원으로 편성됐고 문화관광분야는 236억원, 지역개발과 상하수도사업은 총 740억원, 해양수산분야는 로하스농공단지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189억원이 편성됐다.이에 따라 영덕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춘계 중등연맹축구대회`,`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등 스포츠분야와`고래불해양복합타운`, `낙동정맥역사문화산수길`등 문화관관산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스포츠마케팅과 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일자리 창줄과 더불어 신도청시대를 맞아 경북도에서 구상하고 있는`한반도 황금허리 창조경제권`의 시발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2농공단지`와 `로하스수산물거점단지` 조성사업에도 예산을 배분해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한다.특히 한중FTA 등 본격적인 농수산물 세계시장 개방에 따른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창조지역 만들기, 농촌중심지 활성화, 소득 작목 육성지원, 돈 버는 농업 육성지원 등에 올해보다 한층 증가한 예산을 투자해 세계화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농어업 경쟁력 확보에 힘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새로운 세입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영덕군의 2015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21일까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1-26

영덕군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영덕】 영덕군은 국회가 2015년도 예산안 심의를 본격 착수한 가운데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마무리 확보에 적극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희진 군수는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과 만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추가 예산확보를 건의했다.군에서는 동서4축과 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철도 부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강구항 개발, 낙동정맥 역사문화 산수길 등 주요현안 10여개 사업에 9천750억원의 예산을 관계부처에 건의했으나 6천992억원 만이 반영됐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타부처에서 미반영됐거나 반영비율이 낮은 사업의 예산 2천768억원을 증액 요구했다.또한 영양~영덕간 918호선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 구간 중 창수령 터널화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우선순위 반영과 김천~영덕 간 경북내륙 철도(133.5km) 부설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영덕군은 이 군수의 국회 방문이 지난번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강석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중기투자계획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교통 낙후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고속도로가 낙후지역에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도 높게 질타 한 바 있는 분위기를 잘 활용한 경우로 요구예산 대부분이 SOC사업인 만큼 전액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은 고속국도 제30호선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간 남북7축 고속도로 및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사업의 준공과 이들 광역교통망과 연계되는 간선도로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7번국도와 34번 국도를 중심축으로 해안과 내륙,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1-11

개관10주년 영덕 예주문예회관 행사 풍성

【영덕】 영덕군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예주문화예술회관(이하 예주회관)에서 운영 중인 예주문화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작품전시와 다양한 체험마당을 진행한다.예주문화강좌는 그동안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육성과 건전한 여가선용, 평생학습을 위해 2005년 6개 강좌로 시작된 후 매년 개설강좌와 수강생이 증가하면서 9년간 4천50명이 수료하는 등 명실상부 영덕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이번 작품전시 및 체험행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예주회관 2층 로비에 전시돼 전시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예주회관 1층 로비에서는 목공예, 톨페인팅 등 체험마당을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려 영덕군민들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인기가수 초청 빅 콘서트, 퓨전국악공연, 뮤지컬, 창작연극, 피아노 독주회 등 총 13건 26회의 공연이 열려 문화의 향기에 흠뻑 젖게 하고 있다. 11월의 공연으로 9일에는 예주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세시봉 콘서트`가 열린다. 입장권예매는 6일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 영덕문화원에서 판매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