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임 소방장·이종호 소방교<BR>심정지 60대 안전하게 구조
【영덕】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 5일 강구면에서 발생한 심정지 발생 환자를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실이 알려져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영덕소방서 강구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장 고령임(여·34), 소방교 이종호(40) 씨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현장에 출동해 60대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 전기충격 및 심폐소생술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 의식과 맥박, 호흡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13년차 배테랑 구급대원 고 소방장과 병원임상 경험 등 응급처치에 능한 이 소방교는 포항선린대학 응급구조과 선후배 사이로 각종 구급현장에서 탁월한 응급처치능력을 보여 구급대원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