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대게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는 이번 대한민국 유망축제 선정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지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체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표·최우수·우수축제의 지원기간 한도(일몰제)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유망축제는 일몰제를 폐지해 자유롭게 경쟁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문체부는 2016년 `문화관광축제`에 등급별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차등해 총 60억 원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 간접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영덕대게축제는 이번 선정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의 브랜드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관광영덕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은 `네티즌 선정 베스트 그곳`,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대상(블루로드)`선정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란 이름에 걸맞게 더욱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