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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명절 다양한 이벤트 풍성 “어서 오이소 경북”

【경주】 경북도관광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진 11일 경북관광공사는 설을 맞아 경북도를 찾는 귀향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공연, 할인행사 및 특별 이벤트 등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설 연휴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어서오이소! 경북으로 2018 설맞이 특별행사`를 오는 16일 보문관광단지내 보문호반광장에서 초청가수 공연 (마아성, MC호조), 체험부스 운영, 전통 민속놀이 등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경북의 설 연휴 버스킹 공연`은 17일~18일 양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보문호반광장에서 연다. 설 연휴를 전·후한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영·중·일)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 세일 온라인 이벤트와 내국인 관광객 대상 설맞이 경북 주요관광지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해 경상북도를 찾은 내·외국인들이 미식여행지 및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고 인증 이벤트 참가에 다양한 경품 제공한다.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으로 보문관광단지와 안동관광단지의 호텔 및 콘도에서는 체험 이벤트 및 숙박료 할인 이벤트와 공사가 직영하는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에서는 요금할인과 관람객 참여이벤트 등을 실시한다.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가족이 하나 되고 즐거움이 가득한 설 연휴를 경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경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점검

【경주】 경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360개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수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2018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수립을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품격있고 존경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이번 지도점검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60개소를 대상으로 연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중점사업장과 민원유발 및 환경오염피해 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연3회 이상 집중 점검을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한 지도·점검의 실시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하여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시는 지난해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31개소를 지도·점검해 위반업소 33개소를 적발하고 폐쇄명령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한국형 원전 안전성·원전건설 역량 확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단 일행이 새울본부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신고리 3, 4호기 발전소 및 신고리 5, 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사진 신고리 3, 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를 준공 실제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 첫 해에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피셰르 전 총리는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의 원전산업계 협력이 확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체코는 새로운 발전원이 없다면 2035년부터 에너지 부족이 예상되며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면 신규원전 건설만이 유일한 대안이다”고 설명했다.이번 체코 방문단은 피셰르 전 총리(2009년부터 2010년 역임), 이반 필니(Ivan Pilny) 전 재무장관(2017년 역임), ANO당(현 집권당)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초청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다.체코 전 총리 일행은 한수원을 방문하기 전인 8일에는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증기발생기와 원자로, 터빈 제작공장을 살펴봤으며 9일~11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한 뒤 체코로 돌아갈 예정이다.체코 정부는 올해 안에 신규원전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체코에서 기자재 공급망 구축,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체코 원전수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한수원, 네팔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준공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사업으로는 처음인 네팔 차멜리야 수력발전소를 지난 10일 착공 9년만에 준공했다.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950km 떨어진 다출라 지역의 수력발전소는 30MW 규모로 네팔 전체 발전설비 용량 976MW의 약 3%의 전력을 공급한다.한국 정부가 네팔의 경제발전을 위해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주관사인 한수원(주기기 공급)과 국내 중소기업인 화천플랜트(보조기기 공급), 세안이엔씨(송전선로 건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09년 5월 건설에 착수했다.그러나 발주처인 네팔전력청과 토건계약자(중국업체)간 계약분쟁, 열악한 건설 여건 등으로 공사기간이 수차례 연장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당초 준공이 예정됐던 2011년 12월을 넘겨 약 9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네팔은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정전이 잦다.특히 발전소가 건립된 다출라 지역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집이 대다수일 정도로 에너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준공으로 원활한 전력공급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네팔 북서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네팔 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수원 관계자는 “네팔 차멜리야 수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수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빛과 색의 예술` 르누아르 특별전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일부터 4월 14일까지 홍보전시관에서 컨버전스 아트 `빛의 초대展, 낭만과 사랑의 화가 르누아르`를 특별 전시한다. 사진 컨버전스 아트란 유명 화가의 작품과 삶을 VR(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말한다.이번 빛의 초대展은 모네, 고흐, 르누아르, 마네 등 네 명의 인상주의 거장들을 주제로 1년간 진행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모네, 고흐전을 차례로 전시한 데 이어 4월 중순까지 르누아르전도 무료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대표적인 화가 `르누아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아스니에르의 센 강변`, `불로뉴 숲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두 자매`,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이 있어 주목된다.특히 색채만으로 전체적인 음영과 생동감의 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마치 작품들이 부드럽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아름답고 화사한 작품들을 통해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는 그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한수원 조석진 홍보실장은“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예술콘텐츠로 지역주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9

경주시, 물 절약 캠페인 실시

【경주】 경주시는 8일 장기적인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실시했다. 시는 현재 극심한 가뭄으로 7일 기준 덕동댐 저수율이 41.0%, 감포댐이 23.3%로 원수가 급격히 줄면서 수원 확보 및 급수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범시민 차원의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을 중심으로 피켓 홍보 및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향후 단계별 비상상황에 대비한 급수대책 추진상황과 절수홍보 현수막, 포스터 게첨, 물 사용량이 많은 다세대 아파트나 목욕탕, 음식점 등에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요령 전단지 2만8천부 및 물 절약 스티커 500장 배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또 현장에서의 홍보활동 이외에도 TV자막방송 및 읍면동 앰프방송, 각종 회의 시 홍보 등 다방면으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절약으로 인한 가뭄이 극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돗물 제한급수나 농업, 공업용수 등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시민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돗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2018-02-09

안강 지역자원 활용, 특화전략 모색

【경주】 경주시 안강읍이 특화 농촌중심지로 탈바꿈 하게 된다.경주시는 안강읍을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참가시키기 위해 예비계획서 준비를 완료하고 8일 경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서를 접수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까지 통합지구(사업비 120억원), 선도지구(80억원), 일반지구(60억원) 등 3계층 체계로 구분해 시행했으나 내년도 신규사업부터는 사업유형이 통합돼 기본사업비 150억원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안강읍은 지난해 5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철)를 구성해 10여 차례의 추진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안강읍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 내용은 약 15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안강읍 중심지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역량강화를 위해 `안전한 안강, 건강한 안강, 황금빛 안강` 이라는 발전목표를 설정 △재해·재난을 대비한 안전한 안강을 위해 CPTED 안전거리조성, IoT안강시장지킴이, 어울림 마당을 조성 △현재 철거중인 안강문화복지회관을 건립 △지역경관개선을 위해 동해남부선 폐선로를 활용한 안강뜰 시간여행길 조성 등이 있다.또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운행 △꿈꾸는 도서관 건립 △옥산서원과 연계한 배후마을 지원 프로그램(꿈길 교육, 꽃길 교육) 운영 등 특화된 사업 추진 △중심지 및 배후마을을 연계·활성화해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방문객과의 교류 증진 등이다.추진일정은 8일까지 신청된 사업에 대해 경북도에서 3월 중순까지 전반적인 사업검토 후 그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게 된다. 농림부는 서면평가, 현장답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4월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공진윤 센터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예비계획 수립 및 자문 등 내년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7

다목적용수 저류시설 건설 추진 `물걱정 끝`

【경주】 경주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대처하기위해 `다목적용수 저류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경주지역은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극심해 덕동댐의 수위가 저하되고 농업용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생활용수 부족과 올해 농사까지 걱정해야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시는 이런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농업용 대형저수지 저수율을 80%까지 올리는 일명 `80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역별 특성에 따른 관정 개발, 다단양수, 하천굴착 등 많은 예산을 들여 긴급 대응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아 매년 반복되는 가뭄 피해에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대용량 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수자원 계통 전문과와 함께 사업추진에 관한 논의를 해왔으며 지난 1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타당성검토 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저류시설 설치는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 형산강이나 하천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내 아까운 수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안을 고민하다 타 도시의 홍수예방을 위한 도심지 대형 지하저류조 설치에 영감을 받아 계획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 하천 여유수의 효율적인 물관리를 통해 가뭄과 홍수 등 물 관련 자연재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7

경주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경주】 경주시가 일자리 안정자금 조기정착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매월 근로자 1인당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해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해 주는 제도다.시는 지난해 12월 강철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주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23개 읍면동에 전담인력을 지정해 지원금 신청접수 및 사업홍보를 지원하고 있다.또 소식을 듣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업주가 발생치 않도록 현수막과 리플릿·포스터·X배너·BIS 홍보영상 표출, 전광판·홈페이지 블로그·SNS 등 접근 가능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지난달 31일에는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했고 그 밖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경영상황이 열악한 음식점업, 숙박업, 소매업, 이·미용업, 경비·청소업 등 소규모사업체 방문과 함께 소상공인 관련단체 간담회 및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개최했다.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방법은 4대 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과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4대 사회보험공단지사와 시고용센터,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우편·팩스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보험사무대행기관 통한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5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기업행사 유치 팔 걷어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가 지난해 9월 생태화천으로 재탄생한 신평천을 활용해 기업행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하이코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전국의 웅진씽크빅 북큐레이터들이 하이코를 찾았으며 행사 후 신평천에서 `소망 연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신평천의 한반도 모양 섬 앞에서 각자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연과 함께 날렸다.행사 후 이들은 지역본부별로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 황리단길 쇼핑 및 맛집 자율투어 등 각 본부별 투어를 실시했다.하이코는 지난 10월에도 암웨이 이글드림팀 행사를 1천500여명 규모로 진행하며 하이코 앞에 새로 개장한 씨네큐에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하이코는 새로 조성된 신평천에 군고구마가 있는 썰매 놀이장 조성, 신평천 길 걷기행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최재길 본부장은 “기업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MICE행사 유치를 위해 하이코 주변 유니크 베뉴의 적극 연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기업행사는 학회, 협회행사와 달리 의사결정 기간이 짧고 주최 기업의 규모와 행사 성격에 따라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2

경북도 외래관광객 유치 한뜻

【경주】경북도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8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를 가졌다. 경북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동해선철도(포항~영덕) 신규관광코스(Blue Trail) 개발, 가야문화권 개발 관광자원화, 해외 FIT·SIT 관광객 유치 등 경북도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외래 관광객 유치증대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지난 26일 개통한 동해선철도(포항~영덕) 신규 관광코스(Blue Trail) 및 테마관광상품 개발, 외래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42개 국내외 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글로벌 연계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 6월 대통령 지시에 따른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국정과제 선정 및 국토교통부의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추진에 발맞춰 가야문화권 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가야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공사는 포항·경주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위축된 경북의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상급 한류 K-POP 가수 공연과 베트남, 중국, 일본, 한국 연예인 축구대회를 아우르는 2018 포항 K-POP 희망 드림 페스티벌 행사에 한국관광공사 본사 및 해외지사의 홍보지원과 한류패키지 상품운영, 외래 관광객 모객과 국비 등 예산 지원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해외지사장 상담회에서는 동남아 잠재시장 특수목적관광단의 유치를 위한 스포츠·미식투어·한류 등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상품 개발 협력,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 10개 동남아지사와 20회에 달하는 공동 프로모션 및 팸투어 등을 통한 상품개발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이 논의됐다.또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중국 푸젠성(福建省) 유소년축구단 및 교류단체 유치사업의 확대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등 10개 중국지사와 협력해 한·중유소년 축구교류전 정례화 및 2만여명의 선수단 유치와, 김교각 스님 테마상품 개발 및 종교·예술·문화단체 교류·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1

경주솔거미술관, `인생사진` 핫스팟 부상

【경주】 경주솔거미술관이 최근 SNS에서 `핫`한 포토스팟(사진명소)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3전시실의 벽면을 틔워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 통유리창, 일명 `움직이는 그림`이 필수 사진촬영 장소로 주목을 받고있다.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이 전시실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에는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이 유행하고 있다.분위기 있는 인생샷(인생에서 찍은 사진 중에 최고로 꼽을 만큼 잘 나온 사진)을 남기기 위해 친구와 연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 미술과 전시 등에 관심이 높은 마니아층의 방문도 꾸준하다.경주솔거미술관은 `빈자의 미학`을 건축 철학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승효상 작가가 설계한 것으로 제3전시실은 자연을 한 폭의 작품으로 승화해 경주솔거미술관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현재 경주솔거미술관은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기증품과 개인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는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과 문자(文)와 회화(畵)의 서로 다른 듯 같은 속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본일률 : 文畵本一律`전이 열리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열리고 있는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은 소산 화백의 `세풍`, `원융(圓融)`, `제주곰솔`, `을숙도` 등 대형 수묵화와 `생음` 및 `고미` 시리즈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거미술관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솔거미술관의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은 오는 3월 25일까지, `문화본일률: 文畵本一律`전은 2월 25일까지 계속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1-31

83t 규모 신개념 `복합행정선` 9월 취항

【경주】 경주시가 동해안 최초의 신개념 해양복합행정선을 건조 중에 있다.30일 경주시는 현재 시가 보유한 기존 어업지도선은 0.75t 규모의 소형선으로 선체마저 노후화돼 해양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원활한 어업지도 업무 수행에 곤란을 겪어왔다.이에 시는 노후된 소형 어업지도선을 대체해 대형화되는 어선의 안전조업지도와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9월 취항을 목표로 어업지도선인 `해양복합행정선`을 건조중에 있다.해양복합행정선은 83t 규모로 길이 33.5m, 너비 6m, 깊이 2.8m, 최대 30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선체 규모에 맞게 1천959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 추진기 2대를 창작해 최대 21노트(39km)로 운항할 수 있다.기존 어업지도선의 업무인 불법어업지도단속과 적조예찰, 해양오염 및 해난사고 시 대응능력 향상과 해상운항 기동성 확보, 해안 측량, 선상회의 개최, 해양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해양복합행정선의 특색을 살린 청정 동해바다 홍보활동으로 역사문화해양도시 경주를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존 소형 어업지도선으로는 세월호 사건 이후 강조되고 있는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에 한계가 많았다”며“이번 해양복합행정선 건조로 인해 안전한 조업 환경을 구축하고, 해난사고에 대한 우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2018-01-31

경주 저수지 물 채우기 `80작전` 총력

【경주】 겨울 가뭄의 지속으로 용수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주시가 저수지 물채우기 작전에 돌입했다.29일 경주시는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한 범시민 절수캠페인과 함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물채우기사업인 `80작전`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시가 추진하는 이 작전은 경주지역 441개소 저수지 중 1만t 규모 이상 4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저수율 80%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 현재 경주지역은 지난해 강수량이 617.5mm로 평년강우량 1천350mm 대비 45.7% 수준에 그쳐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49.6%에 머물고 있다. 특히 식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이 41.2%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생활용수 공급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이에 시는 상수도 식수부족 해결을 위해 보문 보조취수장 가동, 광역상수도 추가 확보, 감포정수장 보조취수장 가동, 탑동정수장 보수정비, 덕동댐 불국통관 점검 등으로 취수능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80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예비비 15억원을 편성해 안강 육통지를 비롯한 10개소 저수지의 준설 및 보수, 저수지별 특성에 따라 3단 양수, 보조수원 개발, 하천굴착 등 용수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매서운 한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과 도의원들은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가뭄극복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지역 겨울가뭄의 심각성과 가뭄극복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생활용수 공급 대책을 위한 덕동댐 준설 사업비 40억원 중 국비(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 협조와 도비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덕동댐은 1975년 IBRD차관으로 건설된 용수 전용댐으로 총저수량은 3만2천702천㎥, 유효 저수량은 2만7천902㎥으로 연간 3천132만㎥의 생활용수를 구 시가지와 불국동, 외동읍 등 10만여명의 주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댐으로 상습 가뭄이 반복되면서 사전대책으로 80만㎡의 토사준설을 통한 담수능력 확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 영농철 농업용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80작전` 수행을 위해 내남 명계들 보조양수장, 구일·광석들 양수장 송수관로, 서면 봉덕들 보조양수장 등 보조취수원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가용 가능한 수자원, 인력, 장비, 예산 등을 총동원해 철저한 용수 공급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행전안전부와 경북도에도 적극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1-30

고대국가 감문국 재조명 시동

【경주·김천】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6일 김천 개령면사무소에서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기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 진기상 자치행정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6억원을 투자해 개령면 동부리 일원 2만120㎡ 부지에 역사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각종 역사테마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공사는 지난 2016년 7월 5일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감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금효왕릉 정비사업에 대한 수탁을 의뢰받았다.이 사업은 오는 2019년 준공예정으로 59번 국도 및 3번 국도 우회도로와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김천의 우수한 역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사는 40년간 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전문공기업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경북이 관광의 1번지로 입지 굳히는데 앞장서고 있다.공사는 울진 원남골프장, 영천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 포항 신부조장터 등 경북의 여러 지자체의 수탁으로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공사에서 축적한 관광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감문국이야기나라 공원을 명품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국내외 관광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사가 가진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 관광마케팅 및 홍보로 김천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직지사권역, 부항댐권역, 증산권역과 함께 감문국권역을 개발해 김천시 전역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1-29

“슈퍼블루문 아래서 사랑을 외치다”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오는 31일 보문호반길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블루문(1달에 2번 보름), 레드문(개기월식), 슈퍼문(가장 큰 달)이 펼쳐지는 행운의 보름달 아래 보문호반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2018년 무술년 새해 소망을 빌어 보는 것도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될 듯하다.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핫팩을 제공해 겨울의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고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는 통기타 등이 펼쳐지며 메인 달빛공연에는 포항시립합창단 소속팀의 테너, 바리톤 공연과 초청가수 `도하`, 7080 메들리팀 `해피타임`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행사로 겨울밤 보문호의 낭만과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이번 달빛걷기는 지금까지의 행사와 차별화를 꾀하고자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로 사랑의 미션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외치고 소리의 강도를 측정하는 하울링을 외쳐라! 미션과 신라천년의 약속이라는 소설의 서두를 제시하고 참가자 들이 소설을 이어가는 형식의 미션이 진행된다.그 외에도 서로를 느끼다, 사랑의 LOVE ZONE, 사랑의 느린 우편쓰기 등의 미션이 진행된다.걷기코스는 오후 6시30분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호반광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7Km 코스다.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천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