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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 눈앞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2-22 19:19 게재일 2021-02-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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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16년 만에 3.2㎞ 구간 
올 연말 확장 공사 마무리  
[경주] 경주시 안강네거리 입구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가 확장공사 착공 16년 만에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안강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사진>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3.2㎞ 구간 확장 공사가 올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2005년부터 국지도 68호선 IC~안강읍 삼대삼거리 3.2km 구간에 사업비 283억원을 들여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확장 구간 중 안강읍 산대삼거리 548m 구간이 토지보상 관계로 확장 공사를 하지 못했다.

때문에 4차선 도로가 산대 삼거리를 앞두고 좁아져 국지도 68호선 IC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정체현상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2만5천여 안강읍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지난해 지주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공사를 마치면 안강읍 인근 도로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인도가 확장돼 안강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우려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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