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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금대교, 내달 첫 삽 뜬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2-18 20:14 게재일 2021-02-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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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까지 410억원 투입<br/> 황성동~현곡면 라원·금장리 연결<br/>‘골든시티’ 경주 부활의 의미 담아
경주 황금대교 조감도.

[경주]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가 다음 달 착공된다.

경주시는 3월 중순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1월까지 410억원을 들여 황금대교를 완공할 예정이다.

황금대교는 총 길이 371m, 폭 20m로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한다.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경주 도심권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5번째 대형 다리다.

시는 다리 완공 후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금장교 일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보행 겸용 인도를 별도로 만들고 전망대와 라원리 5층 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주낙영 시장은 “황금대교가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하고 ‘골든시티’ 경주의 명성을 부활하며 삼국유사에 언급된 ‘금교’란 명칭을 되살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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