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9개 사업 효율적 예산집행 성과
22일 시에 따르면 예산낭비를 막고 청렴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639건의 사업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로 총 7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및 민간보조금에 대해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적법성·타당성, 원가산정 및 공법선정,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점검·심사하는 예방적 감사제도이다.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술감사팀을 새롭게 편제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적절한 공법적용을 위한 현장실사활동을 강화해 부실공사 방지 및 예산절감, 계약업무 청렴도를 향상시킨다.
주낙영 시장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을 재투자하고 심사대상 금액 상향조정과 처리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