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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도천에 뜬 형형색색 유등, 장관 이뤄

불교에서 등(燈)은 무명(無明)을 밝히는 것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힌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을 밝힌다는 뜻이었다.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토록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시가지와 사찰 등지에 연등을 달거나 강물에 등을 띄우는 유등제는 불교의 전통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대구 경북지역 최대 유등축제인 청도 유등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청도 유등제는 형형색색의 유등과 장엄등이 밤하늘과 청도천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유등제는 첫 날 법요식과 점등식 등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어 국악가수 권미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렸다. 둘 째날에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인기가수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청류음악제가 진행됐다.특히 무대공연과 더불어 부처님의 자비를 되새기는 불교문화체험과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청도불교사암연합회장인 연암 스님은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서 밝히는 저 유등은 자등명이요 법등명이다. 자등명 법등명은 윤회의 삶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길이다”고 말했다.청도/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04-23

이성창 목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이성창 포항양학교회 목사가 25년간 시무한 포항양학교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양학교회는 지난 18일 포항양학교회에서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포항남노회는 이 목사에게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패를 증정하고 축하했다. 채영남 목사와 김종렬 목사(목회교육연구원), 오세원 목사(대구칠곡교회), 교계인사,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항남노회는 이 목사에게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패를 증정했다.채영남 예장통합 부총회장(목사)은 “우리에게 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원로목사를 잘 모셔서 아름다운 세대교체와 협력을 보이는 복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성창 목사는 인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감사했다.이성창 목사는 1979년 경안성서신학원과 1983년 장신대 신대원 목회연구과를 졸업한 뒤 1975년 금곡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후포중앙교회와 평해제일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198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1987년부터 1990년까지는 흥해교회를, 1990년 6월부터 25년간은 포항양학교회를 개척해 시무했다.이 목사는 그동안 포항남노회 노회장과 목사회 회장을 비롯해 영덕군 기독교백년사 편집위원과 영목회 회장, 성목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포항양학교회는 1990년 6월 포항제일교회의 선교 85주년 기념 개척교회로 창립했으며, 올해 2월 제2대 황병기 담임목사가 부임한 뒤 이성창 목사를 원로 목사로 추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23

“동서화합·국민통합·통일 이뤄주소서”

제9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30일 오전 11시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동서화합·국민통합·평화통일`이란 주제로 열린다.대회에는 경북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8개 광역 시·도 성시화운동본부와 교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동·서화합과 국민화합,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다.대회는 1부 식전행사, 2부 예배, 3부 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한국기독교 무용 페스티벌 프뉴마발레단 공연과 본향교회 찬양단 찬양, 광주성시화운동본부 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이어진다.한마음대회는 리종기 목사(빛과사랑교회) 사회, 이종성 영남대회장(창원임마누엘교회, 예장백석 부총회장) 대회사, 채영남 호남대회장(광주본향교회, 예장통합 부총회장) 환영사, 윤장현 광주시장 축사, 김인중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격려사, 이화성 호남대학교 설립자 인사, 내빈소개 및 광고, 결의문 채택, `영호남이 손잡으니` 합창, 대회기 이양, 주제가 제창(지휘 황용대 목사), 채영남 호남대회장 폐회선언 순으로 이어진다.참석자들은 대회 후 친교오찬에 이어 광주 양림역사문화마을, 국립5·18민주묘지 등 성시투어를 한다.광주성시화운동본부 류인구 본부장(장로)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평화통일이 가시화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9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광주본향교회에서 8개 광역 시·도 성시화운동본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실무임원회의를 열어 제9회 대회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23

포항지역 교회의 특별한 봄 부흥회

▲ 김성태 목사, 장향희 목사포항지역 교회들이 전도에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부흥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부흥회를 연다.강사들은 생생한 현장전도 비법도 소개한다.이들 강사는 복음전파에 남다른 열정이 있어 참석한 교인들이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포항 우리교회(담임목사 김석기)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개최한다.부흥성회는 `주의 은혜로 날 채우시네`라는 주제로 20일 저녁부터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7회 진행된다. 김성태 목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삼척에서 교인 2명으로 시작해 13년여 만에 교인 1천3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그는 무엇보다도 전도에 열심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교인 심방과 전도를 위해 시간을 드렸다. 삼척시의 식당, 미용실, 부동산 사무실 등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그래서 시내 식당 주인들은 김 목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문의 : 054)253-0091포항청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인)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란 주제로 심령부흥성회를 연다.부흥회는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7일 저녁부터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3회씩 모두 10회 이어진다.장향희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수많은 병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장 목사에게 주어진 치유은사가 전도로 연결되고 있어 복음전파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되고 있다.장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서울부흥전도단 단장, 일산기독교연합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 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으며, 3천여 회 부흥집회를 인도해 왔다.문의 : 054)293-0181/정철화기자

2015-04-16

남북여성들, 평화통일을 노래한다

남북통일여성합창단이 최근 포항에서 출범했다.포항YMCA 경북동부하나센터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일여성합창단 창단음악회를 열고 창단했다.남북통일여성합창단은 소프라노 7명과 메조소프라노 7명, 알토 8명, 지휘 정하해 영남대 교수, 반주 정재경 포항 오페라단 반주자 등 24명(북한이탈주민 10명 포함)으로 구성했다.여성합창단원은 손희정, 최을선, 김향실, 양일기, 문영옥, 유창숙, 정새롬(소프라노), 오연록, 이선, 김은옥, 전순란, 신민정, 오순희, 임복희(메조 소프라노), 조의숙, 이정숙, 정혜숙, 권지선, 이정실, 최하영, 박경옥, 이수련(알토)씨 등이다.정하해 지휘자는 영남대 음악대학교를 나와 미국 캠밸스빌대학 한국인 최초 조기졸업, 이탈리아 로마 시립예술학교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을 졸업했다. 영남대 성악과 외래교수, 영덕여성합창단 지휘자, 영덕군 여성합창단 지휘자, 포항예술고와 브니엘예술고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통일여성합창단은 작년 초부터 북한이탈주민의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와 점점 이질화하고 있는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하나로 만들고 남북이 하나가 되어 통일의 꿈을 노래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결성했다.창단음악회를 감상한 관객들은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다. 남북한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로 통일의 초석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만6천여 명이고 포항, 경주, 영천 등에 365명, 포항에만 22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정철화기자

2015-04-16

종교계도 세월호 1주기 잇단 추모행사

16일 세월호 참사 1주년 되는 날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종교계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 14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추모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불교 신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자승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이 사바세계에서 겪었던 아픔, 슬픔, 분노는 모두 놓고, 행복하고 향기 가득한 세상에 왕생하길” 기원하며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여러 문제를 남아 있는 우리가 잊지 않고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전국 사찰들은 세월호 1주기인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다섯 번의 타종하고 이날 오후 2시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1주기 추모재를 거행한다. 천주교도 전국 각지에서 추모 미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천주교 연석회의`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 미사를 열었다. 천주교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후 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미사를 열고 광주대교구는 16일 오후 2시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기독교계 단체들도 추모 기도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1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예배가 열린다. 이날 예배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 개최하는 연합기도회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 교회들도 동참할 예정이다.NCCK는 16~19일을 `세월호를 기억하는 기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세월호 사건 진실규명, 세월호특별법 정부시행령 철회, 세월호 선체 인양, 세월호 사건 배상 및 보상 일정 논의 중단, 온전한 세월호특별법 시행 등을 위해 기도할 것을 회원 교회에 요청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16

“농어촌 복음화, 우리가 앞장”

포항지역 농어촌교회들이 연합해 부흥성회를 연다.연합부흥성회는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사진)를 강사로 초청해 22일~24일 오후 7시40분, 오전 5시 하루 1~2회씩 모두 5회 이어진다.22일 밤부터 시작되는 밤집회는 석병교회에서, 새벽집회는 도구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이번 연합부흥성회는 구룡포읍, 대보면, 동해면의 대보교회, 도구제일교회, 상정교회, 석병교회, 약전교회와 포항 예닮교회의 연합으로 마련된다.강사 백동조 목사는 `행복한 목회`로 사랑의교회를 목포에서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그는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6세 때 아버지를 잃고 가시밭길을 걸어왔다. 우여곡절 끝에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된 후에도 다르지 않았다.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미까지 됐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해자를 용서하기도 했다.그는 “목회자가 행복하지 않으면 올바로 양무리를 끌어갈 수 없으며, 성도가 행복하지 않으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며 행복한 목회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교회는 성전을 제외하고 문화센터, 독서실, 어린이집, 공부방, 헬스클럽, 탁구장, 카페 등 대부분의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도 매년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로가 배식하고 권사가 청소하는 교회의 전통도 만들어가고 있다.연합부흥성회 기획을 맡은 석병교회 박대원 목사는 “이번 집회는 특별히 농어촌지역 교인과 교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며 “집회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하면 하나님의 큰 위로와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부흥성회는 구룡포읍, 대보면, 동해면의 대보교회, 도구제일교회, 상정교회, 석병교회, 약전교회와 포항 예닮교회의 연합으로 마련된다.한편 백동조 목사는 23일 오후 2시 포항 대련남산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부부 세미나에서 특강을 한다.문의 : 054)284-1290./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16

올해 CCM 스타 누가될까?

2015년 CCM STAR 찬양사역자 발굴 경연대회가 6월 6일 오후 2시 포항섬안교회에서 열린다.지원부문(일반)은 솔로, 듀엣·트리오·중창, 찬양단(밴드)이며 참가곡은 한 곡으로 국내외 CCM 기성곡이나 창작곡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중·고등부 찬양팀은 예배인도, 찬양인도 형식으로 자유롭게 2곡 기준으로 10분 이내 발표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찬양을 사랑하는 중등부 이상 정통교단 교인이면 된다.참가비는 솔로 4만원, 듀엣·중창 5만원, 찬양단(밴드) 6만원이며,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부문별 1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CCM STAR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금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은상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동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과 찬양사역활동을 지원한다.접수는 오는 5월 11일까지 다음 홈페이지(http://www.daum.net) 검색창에 `CCM STAR`를 검색해서 하면 된다.심사는 `축복의 사람` 박요한, 김브라이언, 김만희 GIL 뮤직 엔테이먼트 대표, `천 번을 불러도`를 부른 주리가 맡는다.예선은 5월 16일 오후 2시 포항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대회는 기독교 찬양문화 단체인 두나미스(대표 황한규) 주최로 열린다. 문의 : 두나미스(010-805-5635)./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09

전국 성당·사찰 추모열기 달아올라

오는 16일은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는 날이다.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며 침몰했다. 이 사고로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나섰던 단원고 학생 250명이 희생된 끔직한 사고였다.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종교계가 진도 팽목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활동에 나섰다.아픔의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서는 성(聖)목요일인 지난 2일부터 부활절인 5일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과 수난,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천주교의 성삼일(聖三日) 예식이 거행됐다. 부활절인 5일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주기도를 올리기도 했다.천주교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단체들의 모임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천주교 연석회의`는 부활절 다음날인 6일 팽목항으로 1박2일 `부활 엠마오`를 다녀왔다. 엠마오는 천주교에서 부활절 다음날에 휴식하는 관습이 있는데 천주교연석회의는 이때 팽목항을 찾아 미사를 봉헌하고 기도회를 열었다.이어 오는 11일에는 원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단과 신자 150여 명이 팽목항을 찾는다.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 단원고의 관할교구인 수원교구는 7일부터 15일까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9일 기도`를 한다. 수원교구는 15일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 1주기 추모 미사를 거행하고 이후 정부 합동분향소까지 행진한다.대구대교구도 역시 7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교구청 앞 성모당에서 9일 기도를 하고 15일에는 교구장인 조환일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미사를 봉헌한다.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후 6시에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미사가 열린다. 인천교구 답동성당과 원주교구 원동성당, 대전교구 대흥동성당에서도 역시 이날 추모미사를 봉헌한다.광주대교구는 16일 오후 2시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광주대교구는 특히 16일을 `4·16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교구민 공동 행동의 날`로 정하고 신자들에게 팽목항 미사 참석과 아파트 베란다와 대문, 자동차에 추모 리본 달기 등의 추모 행사펼친다.대한불교 조계종은 14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세월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주기 추모 법회를 연다.법회에는 자승 총무원장이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전명선 대표가 추모사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호소문을 발표한다.이어 세월호 1주기인 16일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사찰에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다섯번의 타종을 할 예정이다.진도 팽목항 법당에서는 금강스님과 법일스님 등이 조속한 세월호 인양 등을 바라는 기도를 16일까지 매일 두 차례씩 진행하고 16일 오후 2시 비극의 현장인 팽목항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올린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09

“예수 부활의 기쁨 온누리에 가득 하소서”

2015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5일 대구와 경북 23개 시·군 지역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 `화해와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교회는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한반도 통일과 민족·열방복음화, 교회갱신·일치,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 등을 위해 기도한다. 또 어려운 이웃에 성금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도 실천한다.연합예배에는 유명 부흥사들이 나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CCM 가수, 연합찬양대 등이 특송한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희종)는 5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주제로 `2015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말씀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인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가 전하고, 찬양은 대구지역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김우수 정교)가 맡는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상훈)는 이날 오후 2시 기쁨의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이상학 목사(포항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기쁨의교회 200명의 연합찬양대(지휘 김승희 집사)가 `일어나라` `할렐루야` 등을 찬양한다.구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정기용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박정희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다.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의 말씀과 구미시장로총연합회 부부합창단과 하늘소리 중창단의 특송이 이어진다.안동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정우 목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안동서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변순복 목사(백석대 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안동장로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한다.참석자들은 통성기도 시간에 한반도 통일과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기독교총연합회는 3·1절 기념예배 헌금과 회비 등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 10곳에 30만원씩 3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한다.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욱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올린다.허원구 목사(부산 산성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경주지역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한다.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들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의 의미를 담아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절망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부활의 기쁜소식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교단들의 참여로 이뤄진 `2015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5일 오후 3시 연세대학 노천극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주관한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4-02

예수 고난에 동참중인 포항교회들

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을 맞아 일제히 특별새벽기도회사진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있다. 교인들은 이 기간 TV 오락프로그램이나 게임 등 각종 오락을 삼간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지난달 30일부터 5~6일간 오전 5시 교회본당에서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이한 날인 성금요일은 성찬식을 거행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0일부터 5일간 `죽음으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이상학 목사는 거룩한 사랑의 분노, 사랑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향하여, 세상의 취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끝까지 그 자리에 계셨던 이유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 할렐루야 찬양대, 임마누엘찬양대, 남성찬양대, 시온찬양대가 맡고 대표기도는 이남오 장로, 장지율 안수집사, 오은영 권사, 배경희 교사, 이상은 청년이 담당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가슴으로 만나는 십자가(가상칠언)`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또 성금요일인 4월 3일 오후 8시 성금요일예배를 드린다.예배는 할렐루야찬양대의 수난칸타타 `예수`를 시작으로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영상 상영, `예수 나를 위하여` 찬송, 성시교독, 침묵기도, 성경봉독, 손병렬 목사 `다 이루었다` 제목설교, 성찬식, `내 구주를 더욱 사랑` 찬송, 합심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30일부터 6일간 교회 본당에서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이란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포항하늘소망교회는 특별새벽기도회 후 부흥회와 전도잔치를 연다.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5일간,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와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와 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6일간,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목사)는 11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포항지역 400여개 교회는 같은 기간 교회별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고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다짐한다./정철화기자

2015-04-02

“당신이 있어 포항사회가 따뜻합니다”

영일만 기독실업인회(CBMC·회장 박용범 장로)는 지난 19일 오후 호텔영일대에서 소외계층을 돕는 포항지역 사역자들을 초청해 3월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단체의 사역을 소개한 뒤 지역사회에 예수 사랑의 복음을 전하고 서로 돕고 사랑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독인들이 앞장설 것을 기도했다.이 자리에는 해병대 교육단교회 최경자 전도사,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 목사(그루터기교회), 탈북민을 돕는 이사랑 목사(주찬양교회), 예수전도단 포항지부 김말영 사모, 외국인근로자 사역을 하는 김달근 목사(한샘교회), 노숙인과 무의탁 독거노인을 돕는 주훈 목사(참사랑교회),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혁신기업 `향기내는 사람들`의 임정택 대표 등이 참석했다.해병교 교육단교회(담임목사 백명규)는 매월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중세례식을 갖는 등 매주 800명이상의 훈련병을 섬기면서 위로와 상담, 문서선교 등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은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지역 120여 가구에 4만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12년째 지역에서 탈북민을 섬기고 있으며, 40~70여 명의 탈북민과 예배를 드리면서 영적,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 목사)는 `Bedts훈련학교`와 `브리스길라 중보기도` 등을 통해 지역교회와 연합하며 포항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한샘교회(담임목사 김달근)는 캄보디아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참사랑교회(담임목사 주훈)는 포항지역 노숙인과 무의탁 독거노인 등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하고 치유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향기내는 사람들(대표 임정택)은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커피 브랜드 `히즈빈스`와 통일을 준비하는 떡 브랜드 `설레`를 운영하는 사회혁신기업이다.박용범 회장은 “물질적인 후원만큼 사역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이웃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찾아 함께 교제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3-26

간증이 있는 포항하늘소망교회 청년들 주말마다 한반도 통일 기도회 이어가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청년부(담당목사 최상묵)가 매주 토요일 오후 교회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기도회에는 이 교회 청년 40여 명 중 10~2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청년들은 한반도 통일과 북한 동포, 대통령과 위정자, 다음세대 부흥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7시 교회 청년부실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권새봄, 권세계, 권인애, 김요셉, 김정우, 김태현, 배영호, 안광주, 임원빈, 이상민, 전성우, 최성은 씨 등 17명의 대학생 등 청년들이 참석했다.청년들은 기도회 후 여기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에 대한 간증의 시간도 가졌다.이들 청년에게는 특별한 간증이 있었다.금요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이상민 씨(31)는 9살 때 교통사고(버스가 몸을 가로질러 지나감)를 당해 한쪽 팔을 잃고 한쪽 다리도 등나무처럼 휘어져 20년가량 햇빛도 보지 못하는 골방에서 지내왔다.그러던 어느 날 집을 방문한 하늘소망교회 교인들로부터 예수님을 믿기로 하고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다.최해진 목사와 교인들은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성경속의 기적이 현실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왔다.의사마저 포기한 상민 씨의 건강은 교인들의 기도에 힘입어 점점 회복됐고 1년여 전부터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목발을 짚었고 지금은 지팡이도 없이 걸어 다니고 있다.교인들은 이런 상민 씨를 보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고, 동네 주민들은 “상민이를 보면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방언까지 선물로 받은 상민 씨는 요즘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찬양리더 권인애(한동대 3년·찬양리더) 씨와 권세계(선린대 간호학과 2년), 권새봄(한동대 4년 휴학) 씨는 남매간이다.인애 씨는 고3(포항여고) 때부터 찬양리더로 섬겨왔다.공부하는 것보다 찬양하는 것이 더 좋아 자율학습시간에 빠져나와 교회 찬양리더로 섬길 정도로 열심이었다. 학교에서는 이런 인애 씨를 걱정했으나 인해 씨는 당당히 명문사학 한동대학교에 합격했다.이를 지켜본 교사들은 “너를 보니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 수 있다”는 고백을 했다. 그해 한동대는 입시전형이 바뀌어 찬양사역자 등에 많은 점수를 주었고 다음해부터 그 전형은 폐지됐기 때문이었다.인애 씨의 바통을 이어 찬양 리더로 섬기는 박가영 씨(한동대 2년)는 하나님의 은혜로 수학 1등급을 받아 한동대에 합격했다.권인애 씨는 “통일에 대해 기도하니 북한 땅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이 시대 사명으로 생각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통일 분위기를 국내외로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교회 김영미 전도사는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통일을 바라는 청년들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며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