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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기쁨 온누리에 가득 하소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4-02 02:01 게재일 2015-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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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에서<BR>5일 부활절연합예배 <BR> 통일·화해·번영 기원
▲ 대구·경북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들. 왼쪽부터 남태섭, 이상학, 김서택, 변순복, 허원구 목사.

2015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5일 대구와 경북 23개 시·군 지역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 `화해와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교회는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한반도 통일과 민족·열방복음화, 교회갱신·일치,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 등을 위해 기도한다. 또 어려운 이웃에 성금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도 실천한다.

연합예배에는 유명 부흥사들이 나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CCM 가수, 연합찬양대 등이 특송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희종)는 5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주제로 `2015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말씀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인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가 전하고, 찬양은 대구지역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김우수 정교)가 맡는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상훈)는 이날 오후 2시 기쁨의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

이상학 목사(포항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기쁨의교회 200명의 연합찬양대(지휘 김승희 집사)가 `일어나라` `할렐루야` 등을 찬양한다.

구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정기용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박정희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다.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의 말씀과 구미시장로총연합회 부부합창단과 하늘소리 중창단의 특송이 이어진다.

안동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정우 목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안동서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

변순복 목사(백석대 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안동장로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한다.

참석자들은 통성기도 시간에 한반도 통일과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기독교총연합회는 3·1절 기념예배 헌금과 회비 등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 10곳에 30만원씩 3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한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욱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올린다.

허원구 목사(부산 산성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경주지역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한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들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의 의미를 담아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절망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부활의 기쁜소식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교단들의 참여로 이뤄진 `2015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5일 오후 3시 연세대학 노천극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주관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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