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200여 명 참가 국제대회서 선전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접전 펼치며 존재감
안동시청 정보영 선수가 14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ITF 안동 국제남녀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복식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정보영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단식과 복식 모두 결승에 오르며 활약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과 조를 이룬 정보영이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맞붙었다. 양 팀은 국가대표급 선수들 간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정보영-박소현 조는 세트스코어 0-2(4-6 3-6)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단식에서도 정보영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준결승에서 고토 레이나(일본)를 2-0(6-2 7-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정보영은 국가대표팀 동료인 백다연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 초반 열세를 딛고 한 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세트스코어 1-2(3-6 6-2 0-6)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영 선수는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