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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추모 미사` 15일 봉헌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4-02 02:01 게재일 2015-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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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하루 전인 15일 안산시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추모 미사는 오후 7시 30분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기도`로 시작해 8시부터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다.

추모 미사 후에는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들이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야외음악당에서 `정부합동분향소`까지 행렬을 할 계획이다.

또, 수원교구는 `세월호 1주기 추모 기도문`을 확정해 교구 내 각 본당에 배포한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를 `9일 기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신자들이 지향에 따라 9일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기도 지향을 신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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