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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창 목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4-23 02:01 게재일 2015-04-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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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양학교회 원로목사 추대<BR>교회 3곳 개척 등… 목회 마감
▲ 원로목사에 추대된 이성창 목사와 아내.

이성창 포항양학교회 목사가 25년간 시무한 포항양학교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양학교회는 지난 18일 포항양학교회에서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포항남노회는 이 목사에게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패를 증정하고 축하했다. 채영남 목사와 김종렬 목사(목회교육연구원), 오세원 목사(대구칠곡교회), 교계인사,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항남노회는 이 목사에게 공로목사 및 원로목사패를 증정했다.

채영남 예장통합 부총회장(목사)은 “우리에게 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원로목사를 잘 모셔서 아름다운 세대교체와 협력을 보이는 복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창 목사는 인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감사했다.

이성창 목사는 1979년 경안성서신학원과 1983년 장신대 신대원 목회연구과를 졸업한 뒤 1975년 금곡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후포중앙교회와 평해제일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198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는 흥해교회를, 1990년 6월부터 25년간은 포항양학교회를 개척해 시무했다.

이 목사는 그동안 포항남노회 노회장과 목사회 회장을 비롯해 영덕군 기독교백년사 편집위원과 영목회 회장, 성목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포항양학교회는 1990년 6월 포항제일교회의 선교 85주년 기념 개척교회로 창립했으며, 올해 2월 제2대 황병기 담임목사가 부임한 뒤 이성창 목사를 원로 목사로 추대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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