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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태고종, 내달 독도서 영산재 봉행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4-10 02:01 게재일 2015-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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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태고종 봉원사(주지 선암스님) 영산재보존회는 내달 13~15일 독도에서 호국 영령과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영산재를 봉행한다.

태고종은 “광복 70년·분단 70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과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태고종이 독도에서 영산재를 봉행하는 것은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재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을 재현한 것으로,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전통의식 가운데 하나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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