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형산강의 인접한 교각에서 최근 자살시도가 잇따르고 있다.25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56분게 경주시 성건동 동대교에서 조모(41)씨가 다리 아래 강으로 뛰어 내려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조 씨는 최근 가족의 사망을 자책하다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가던 중 다리에서 뛰어 내렸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오전 4시47분께 김모(24·경주시 성건동)씨가 장군교 아래로 뛰어 내려 되기도 했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2-26
10대 여성 2명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오전 5시5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모 아파트 현관 앞에서 김모(15·고교 입학예정)양과 오모(16·고교 중퇴)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오양 등이 발견된 아파트의 11층 복도에는 이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책가방 한 개와 스마트폰 2대가 놓여있었다.또 아파트 CC(폐쇄회로)TV에는 이들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장면과 31분 뒤 이 건물에서 추락하는 장면도 포착됐다.경찰은 김양 언니가 “친구인 오양은 고교 중퇴 후 어렵게 지내왔고 동생도 부모님이 이혼한 뒤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말을 토대로 이들이 처지를 비관,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2-25
문경경찰서는 24일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7) 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1일 문경시 흥덕동 모 아파트에 주차된 박모(49)의 승용차에서 인감증명 3통과 동전 1만원 상당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전국 일대를 돌며 최근까지 36회에 걸쳐 차량 10대와 차량 내 금품 등 5천 200여만원 상당의 자동차와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문경/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지난 20일 오후 발생한 대구 동아쇼핑 백화점 화재당시 초동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백화점 측이 쇼핑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고객들이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던 것. 또 소방당국은 이날 대구 전역에서 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등 행사에 인력을 집중배치한 상황이어서 자칫했으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특히 불이 난 동아쇼핑 8층 가건물은 인화성이 높은 의류를 보관하는 창고인데다 같은 층에 유아 아동복 전문점이 몰려 있고, 한층 위인 9층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있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백화점 측은 “화재 발생과 함께 영업을 중단하고 대피방송을 하는 등 적극적인 초동대응을 했다”고 밝혔지만 상당수 고객과 직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몰랐고, 카톡이나 문자를 통해 화재사고를 확인하고 동아쇼핑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백화점 직원들도 화재 발생 메뉴얼에 따른 조치없이 고객들과 함께 급하게 건물을 빠져나오면서 소지품 등을 챙기지 못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이번 화재가 백화점 매장 안이 아닌데다 16분여 만에 불길이 잡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점이다.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불이 난 곳이 과거 분수와 조경을 한 테라스였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허술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날 동아쇼핑 지하에서 음식을 구매한 박선화(43·여)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 퇴근이후 백화점에 들렀지만 딸아이의 스마트폰 문자로 불이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하에 있던 대부분 고객들도 누군가 불이 났다는 목소리에 급하게 건물을 빠져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1일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작업을 벌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2-22
재벌 2세 행세를 하며 수십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억대의 돈을 뜯어낸 30대 카사노바가 구속기소됐다.대구지검 형사2부 이흥락 부장검사는 21일 상습사기 등 혐의로 A(30)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스마트폰 SNS 앱을 통해 수십명의 미혼 여성들에게 접근,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라며 동정심을 유발한 후, 수회에 걸쳐 수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조사 결과 A씨는 접근이 용이한 인터넷 채팅, 스마트폰 SNS 앱 등을 통해 여성들에게 대화를 시도한 후 “나는 모 그룹 둘째 아들인 재벌 2세인데, 지금 췌장암 말기여서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 죽기 전까지 애인이 되어주면 나중에 서울 강남에 있는 수십억원대 건물을 주겠다”는 등의 말로 꾀어 만남을 유도했다. 이후 렌트한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지갑에 수천만원의 현금과 고액 수표를 넣어 보여주는 등 재력을 과시해 돈을 뜯어낸 후 의심하거나 거부하기 시작하면 태도가 돌변해 조폭 행세를 하며 협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범행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을 일삼았으며, 특히 이미 고소한 피해자에게는 “너 죽어볼래, 내가 조폭일 때 사람 죽인 적도 있는데, 동생들 풀어서 집에 잡으러 간다”는 등의 협박 문자메시지도 지속적으로 보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1년여 동안 모두 20여 명의 여성을 상대로 4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사기 행각은 경찰이 여러 사기사건 가운데 1건을 `무혐의`로 송치했다가 이를 검찰이 다시 수사해 밝혀지면서 덜미를 잡혔다.검찰 관계자는 “A씨는 동일 수법으로 3회에 걸쳐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한 지 한달만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A씨의 스마트폰에 채팅 친구로 여성 40여 명이 더 있는 것을 확인, 같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 편의점에서 금품 강도를 저지르기 전에 촬영된 CCTV 자료화면.안동에서 새벽 시간대에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 골라 강도짓을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안동경찰서는 20일 안동시 태화동 A마트 등 2곳의 편의점에서 혼자 있던 여성 종업원들을 상대로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김모(27·안동시·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15분께 A마트에서 여성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96만원을 빼앗고 앞선 지난 16일 새벽 2시5분께 안동시 당북동 C편의점에서 16만9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에 드러난 범인의 동선과 인적사항을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사건 발생 5일 만인 20일 오후 5시15분께 구미시 진평동 한 PC방에서 김씨를 검거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훔친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질주한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주차돼 있던 마티즈를 훔쳐 고속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16)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지난 19일 오전 6시께 대구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있던 김모(31·여)씨의 차를 훔친 뒤 대구~포항 고속도로로를 달려 포항까지 운전을 했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잠겨 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예비키를 찾아 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시 중구 계산동2가 동아쇼핑 백화점 건물 별관 8층 옥외 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이날 화재로 자체 진화에 나섰던 동아쇼핑 보안팀 직원 최모씨가 얼굴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또 다른 보안팀 남자 직원 1명과 여자어린이(6살) 2명, 남자어린이(4살) 1명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출동한 119 등에 의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차 50여대와 소방대원 120여명 등이 화재 진압에 나서 8층 옥외 가건물 일부만 태우고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7시께 완전히 진화됐다.그러나 화재가 발생하면서 동아쇼핑에 있던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일대 도로가 전면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이 거의 마비됐으며 화재 진압 후에도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옥외 가건물은 과거 분수와 나무 등 조경으로 꾸며졌으나 최근에는 의류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2-21
직장동료와 재미삼아 벌인 도박때문에 시비가 붙어 흉기로 동료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20일 이같은 혐의(살인)로 신모(68)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와 김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집 근처 한 사무실에서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속칭 `도리짓고땡`도박을 했다. 그러던 중 김씨가 도박판을 뒤엎고 신씨를 이마로 들이받은 뒤 판돈 30만원을 모두 들고 집으로 귀가하자 분을 참지 못한 신씨는 뒤쫓아가 방에 있던 흉기로 김씨를 찔렀다.김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당황한 신씨는 경찰에 “사람을 찔렀다”며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히게 된 것. 흉기에 찔린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향했으나 피를 많이 흘린 탓에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두고 말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앞 해상에서 귀항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채낚기어선 K호(13t, 제주선적, 승선원 6명)이 포항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구룡포 동쪽 9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K호는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어려워지자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이에 해경은 1천t급 경비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19일 새벽 2시30분께 K호를 감포항으로 무사히 구조·예인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2-20
20대 남성이 형산강에서 자살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19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7분께 김모(24·경주시 성건동)씨가 장군교 아래 형산강으로 뛰어 내려 자살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소방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19일 새벽 12시15분께 포항시 북구 여남동의 한 도로에서 K씨(40)가 몰던 1t 트럭이 도로 옆 가로등과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트럭이 커브길을 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불법어업행위를 일삼은 40대가 해경에 검거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울진군 원남면 오산리 오산항 앞 12m 해상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 해삼 등을 불법 포획·채취한 혐의(수산물자원관리법 위반)로 김모(42)씨를 검거했다.19일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고무보트를 이용해 바다로 나간 뒤 미리 준비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21㎏ 상당의 자연산 멍게, 문어, 해삼 등사진을 불법 포획하고 오산항으로 입항하려다 덜미를 잡혔다.해경은 또 오산항 인근에서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30㎏ 상당의 문어 등을 불법 포획한 박모(46)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포항해경은 현장에서 압수한 불법 포획물을 해상에 방류조치 했으며, 스킨스쿠버 등 레저활동 중 해삼 등의 불법포획·채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잠수기·스킨스쿠버 등을 이용한 불법어업행위 특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영덕군 강구면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남동쪽 1.6㎞ 해상에서 밍크고래(길이 410㎝, 둘레 220㎝·사진)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강구항에서 출항한 정치망어선 H호(15t·강구선적)의 선장 김모(52)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다 밍크고래를 발견하고 강구파출소에 신고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2-18
17일 오후 2시께 송모(46·포항시 북구)씨가 울릉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비어 있던 유람선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불이 난 사무실은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사무실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울릉경찰서는 현장에서 송씨를 검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릉도 한 식당에서 일하는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0일 설날 집에 가려고 선표를 문의하는 등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매진됐다는 말만 들었다”며 “오늘도 휴일을 맞아 포항에 나가려고 매표소에 전화했으나 매진됐다는 말에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휘발유를 준비해 터미널을 찾아 사람이 없는 빈 사무실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한편, 포항~울릉 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는 지난 1월 7일부터 31일까지 정기검사를 위한 휴항에 이어 지난 1일 부터 6일까지 연장 휴항에 들어갔다. 앞으로도 10일, 12일 이틀 간 운항한 뒤 13일부터 28일까지 휴항을 재연장함으로써 선사는 씨플라워호(439t·정원 403명)를 대체 운항하고 있다.그러나 썬플라워호와 비교해 씨플라워호의 승선인원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데다 겨울철 기상악화로 2~3일 한 번씩 운항함에 따라 선표 구하기가 종전에 비해 크게 어려워진 상황이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구미시는 불산사고 후 4개월째 방치된 저장탱크내 불산본지 2월1일자을 17일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이날 사고 공장 탱크 내에 남은 불산 원액 13t에 정제한 물을 섞어 16t 가량의 에칭제로 만들어 처리했다.이날 불산 처리과정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 차례 예행연습과 사고발생을 우려해 대피버스도 대기시켰으며 처리과정에는 인근 주민들과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시,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지켜봤다.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시는 이날 처리된 에칭제를 조만간 휴브글로벌측이 필요한 기업에 판매할 예정이다.이날 불산처리는 사고없이 무사히 진행됐으며 불산 탱크는 비파괴검사를 거쳐 탱크 소유주인 중국 업체에 보냈다.구미시 김동진 수질 계장은 “주민이 빨리 처리하라고 독촉할 정도로 여러 차례 리허설을 거쳐 안전하게 불산 원액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9월27일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불산누출 사고로 이 공장 근로자 5명이 숨지고 인근 농작물이 말라죽거나 주변 공장의 생산품과 설비가 부식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부터 새벽 1시간30분까지 2시간30분가량 `노사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안전점검은 노사가 공동으로 도시철도의 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대구도시철도공사 류한국 사장과 대구지하철노동조합 이승용 위원장,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윤종박 위원장이 직접 참여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2-15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옹기장이 운영하는 150여년 역사의 옹기장 작업실이 한 순간에 소실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1시30분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정학봉(85)ㆍ정대희(53)씨 부자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 옹기장 작업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정씨 등이 작업실을 잠시 비운 사이 발생했으며 진공토련기와 전기 및 나무물레 4대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200여 만원의 피해가 났다. 다행히 불은 주택 등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그러나 물적 피해보다 정씨 부자의 조부 등 6대가 150년 이상 전통 옹기를 만들어 오던 토담 작업실(160㎡)이 전소되면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됐다.2007년 경북도 무형문화재(옹기장)로 지정된 정학봉씨는 14세 때부터 69년간 옹기를 만들어 왔으며 아들 대희(53)씨와 손자 창준(33)씨 역시 이 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독짓는 일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다.특히 정씨의 증손자 웅혁(13)군도 흙 만지는 일에 흥미를 갖고 있어 한 지붕 아래 4대가 가업에 참여하고 있는 옹기 가문이다.정씨는 광명단(산화납이 들어간 유약)을 발라 저온에서 굽는 요즘 방식과는 달리 재와 흙을 섞어 만든 천연 잿물을 사용하고 섭씨 1천200도의 고온으로 굽는 전통방법을 고수해 오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상주 이안면 흑암리에는 고려시대부터 황옹(黃瓮)을 만들던 옹기촌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으며 마을 전체가 옹기촌이라 불리기도 한다.경찰은 토담 작업방내에 다수의 부탄가스통이 발견된 점을 주목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대구 남부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김모(23)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새벽 1시45분께 남구 대봉동 방천시장 앞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중부경찰서 소속 김모 경사를 차로 들이받은 뒤 다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김 경사는 골반과 좌측 대퇴부 등을 크게 다쳐 경북대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음주운전을 한 김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36%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발생 후 도주 차량을 30여분 동안 추적한 끝에 남구 봉덕동 캠프워크 담벼락 공터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김씨를 검거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2-14
승용차를 훔친 뒤 사고를 내고 달아난 겁없는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K군(19)과 L군(19)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19) 등은 지난 6일 새벽 3시20분께 경주시 강동면에 주차돼 있던 임모(51)씨의 승용차 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5만원과 차량을 훔친 뒤 포항시 북구에서 교통신호기와 충돌해 중상을 입은 채 달아났다.경찰은 이들의 치료와 교통사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서울 강남 일대 병원의 프로포폴 불법투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탤런트 박시연(34)씨 등 여자 연예인 4명을 조사했다.1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탤런트 장미인애(29)씨를 시작으로 탤런트 이승연(45), 방송인 현영(37)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이달 초 박씨를 소환했다.이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수면 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9, 10일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 7곳에서 압수수색한 진료기록과 병원관계자 진술에서 이들의 혐의를 포착했다.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프로포폴이 마약으로 지정된 이후 시술 목적 외에 처방을 받았는지와 투약 횟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그러나 `미용이나 치료 목적이었을 뿐 일부러 프로포폴을 맞은 것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씨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씨가 영화 촬영으로 허리를 다쳐 계속 치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것이었고, 이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됐는지는 당시 알 수 없었다”면서 박씨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
속보=지난 9일 새벽 영덕군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로 실종됐던 60대 선원이 사고 4일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4시10분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강구 선적 15t급 정치망 어선 C호가 좌초되면서 실종됐던 유모(60)씨가 12일 오후 4시께 사고지점에서 남쪽으로 150m 떨어진 갯바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지난 9일부터 경비함정 38척과 헬기, 122구조대, 경찰서 및 파출소 경찰관 198명을 동원하고 인근 군부대 및 주민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3-02-13
초등학생을 상대로 스마트폰을 빌려달라고 말을 건넨 후 받은 폰을 들고 달아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이같은 혐의(특수절도)로 구모(16)군을 구속하고, 김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구군 등은 지난해 12월30일 오후 4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PC방에서 초등학생 K군(13)에게 `과자를 사줄테니 스마트폰(시가 85만원 상당)을 잠시만 빌려달라`고 유혹한뒤 받은 스마트폰을 들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 19일까지 포항지역에서 총 12차례에 걸쳐 1천105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구군 등은 모두 가출청소년들로 포항지역 주변을 떠돌다 만나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지난 11일 오전 9시10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주택가 도로에서 환경미화원 정모(53)씨가 청소차량의 적재함 롤러에 발이 끼여 양쪽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사고 직후 봉합수술을 위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대구 지하철 참사 10주기 추모식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와 유·가족단체, 대구시 등 세 갈래로 나눠 치러지게 됐다.12일 대구시와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 대구지하철화재참사비상대책위·부상자가족대책위 등에 따르면 국민 성금을 통해 공익재단 설립을 둘러싸고 이들 단체와 대구시 등의 반목과 갈등 때문에 오는 18일 별도의 추모식을 실시하게 된다.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와 2·18 유족회,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참사 10주기 추모식을 한다. 또 같은 날 오전 대구지하철화재참사비상대책위와 부상자가족대책위원회도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역시 추모식을 하기로 했다.또 대구시도 같은 날 오전 사고 현장인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추모대를 설치하고 이날 시 산하 211개 기관에 조기를 다는 등 추모행사를 실시한다.3곳에서 각각의 추모식이 실시되는 것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지급하고 남은 국민 성금으로 설립하기로 한 공익재단을 둘러싼 각 단체와 대구시 간 갈등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애초 희생자 유·가족단체와 대구시는 희생자 및 부상자 유·가족에게 지급되고 남은 국민 성금 110억원(이자 포함)으로 시민안전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지만 시민안전재단 상임이사 선임 등 제반 문제를 놓고 각 유·가족단체들의 이견으로 시민안전재단 설립이 늦어졌다.이 과정에서 유·가족단체도 희생자대책위와 2·18 유족회, 부상자대책위 3개 단체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해서 모두 4개 단체로 늘어나게 됐다.이어 시민안전재단 설립을 주도했던 희생자대책위와 대구시 간의 심각한 갈등을 빚었었고 백서 발간 비용 횡령과 희생자 유골 암매장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소·고발이 오고 가는 등 심각한 반목이 잇따랐다.윤석기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는 불과 2년 전에 설립된 유령단체에 불가하다”며 “이들이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식은 물론이고 시민안전재단 설립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상태다”고 주장했다.이에 반해 박성찬 대구지하철화재참사비상대책위원장은 “그동안 백서 몫간, 위령탑 조성 등 희생자대책위가 추진한 사업 중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이런 단체가 추모식과 함께 재단설립을 주도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대구시 윤병현 지하철사고수습담당은 “앞으로 각 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안전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10주기인 만큼 대구시 자체적으로 추모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군위경찰서는 설 연휴인 지난 9일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소재 어머니 집에서 재산문제를 둘러싼 다툼 끝에 흉기로 친형(52)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 예비)로 이모(48·의성군 금성면)씨를 붙잡아 12일 구속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12일 오후 1시12분께 대구 중구 공평동 한 상가건물 2층 음식점 주방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마침 이곳을 지나던 행인 박모(17·여)양 등 3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머리와 다리, 손 등을 다쳐 경북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식당 안에도 10여명의 손님들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지난 10일 오후 1시50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신교에서 신천교 사이 신천변 둔치에서 서모(6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경찰은 서 씨가 평상복 차림으로 신분증 외에는 유서나 다른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서 씨는 혼자 살고 있었으며 경찰은 익사로 보인다는 검안의 소견과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2-12
설 명절 첫날인 지난 9일 오전 2시36분께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기점 104.4㎞ 지점 평사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뒤따르던 승용차, 택시 등 5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채모(35)씨와 택시 운전자 홍모(50)씨 등 7명이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가던 화물차가 뒷바퀴 펑크로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지난 9일 새벽 4시10분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강구선적 15t급 정치망 어선 C호가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 높은 파도에 떠밀려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다.이 사고로 선원 8명 중 7명은 무사히 육지로 빠져나왔지만 유모(60)씨가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부터 11일 오후 7시 현재까지 헬기 1대, 경비함정 9척,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