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포항지역에 큰 피해를 낸 산불이 발생한데 이어 3일 만에 또 산불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7시44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사리 죽장 상사교회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 가량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9일에 이어 또 산불이 났지만 공무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투입돼 큰 불길을 잡아 더 확산되지 않고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과수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태우다 불씨가 날아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