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회계과에 근무하던 J씨(52)가 지난 10일 경주시 현곡면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청에서 20여년간 근무한 J씨는 가정에서 발생한 거액의 부채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으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22일 오전 11시30분께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 나원교 아래에서 경주시청 도시디자인과 소속 P씨(39)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 놓고 숨졌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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