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농산물 저장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산약, 양파를 비롯해 인근 밭작물이 고사하는 등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30일 새벽 0시10분께 안동시 풍천면의 한 농산물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높이 6m, 811㎡의 창고와 보관된 양파, 산약 등 농산물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그러나 소방당국의 재산피해 산출근거가 창고 인근에 쌓아둔 빈 박스에 근거한데다 화재 당시 뜨거운 열기로 창고 인근에 감자 등 수백㎡ 농작물이 고사한 피해는 포함되지 않아 피해액은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동시가 자체 조사한 피해액은 산약 5억원, 양파 2억원 등 약 7억원에 이르는 데다 문제의 창고가 보험이 가입되지 않아 농민들의 피해 보상은 어렵게 됐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07-01
사육 중이던 맹견이 관리소홀로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기다리던 모녀를 해친 사건이 발생했다.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8시30분께 달성군 현풍면 지리 한 도로에서 견사를 뛰쳐나온 2년6개월생 수컷 도사견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베트남인 결혼 이주여성 호모(31·여) 씨와 딸 곽모(3·여)양을 물었다. 이날 사고로 곽양은 얼굴과 머리, 허벅지 등 3곳을 물려 중상을 입었고 이를 제지하던 어머니 호씨도 팔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모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호씨 모녀에게서 도사견을 떼어내고 나서 개 주인 엄모(50)씨를 불러 우리에 가두게 했다.경찰은 엄씨가 기르던 도사견이 목줄이 풀리면서 우리에서 뛰쳐나와 인근에 있던 호씨 모녀를 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개를 도살하고 엄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박중석기자
업자와 짜고 허위로 계산서를 작성해, 억대의 국가보조금을 빼돌리다 무더기로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감말랭이와 곶감가공시설 지원사업에서 시공업자와 짜고 거짓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국가보조금을 타 낸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50·현 군의원) 청도군의회 전 의장, 냉동설비업자 박모(49)씨 등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2009~10년 감 가공시설을 지으면서 총 사업비를 충족하는 것처럼 허위계산서를 작성해 보조금 1억2천만원을 타 낸 혐의이다.또 보조금으로 설립된 사업체는 담보로 제공할 수 없음에도 그 사실을 숨기고 1억 5천만원을 대출 받아 개인 채무 변제 등의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보조사업자 김모(52)씨 등 9명도 냉동설비 시공업자와 공모해 공사비를 부풀려 자부담 요건을 충족한 것처럼 허위계산서를 작성, 각 1억2천만원씩 보조금 10억 8천만원을 부정 수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냉동설비업자 박씨는 보조사업자들과 공모해 공사비를 2천200만원에서 최대 8천300만원까지 부풀려 허위 계산서와 견적서를 발행, 보조사업자들이 12억원의 보조금을 부정 수급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박종화 광역수사대장은 “보조사업을 하면서 시공업자와 짜고 자부담(50%)을 하지 않고 보조금을 타 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세금계산서 등 관련자료를 확보해 공사비가 부풀려져 실제 자부담을 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경찰은 각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대부분의 보조사업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6-27
포항 우현동에서 하수관거 사업 공사 중 기계설비가 상수도관 일부를 파손해 인근 수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1시께 북구 우현동 한신아파트 앞에서 하수관거 사업 공사를 벌이던 H건설이 시트파일 공사를 하다 200mm 상수도관을 파손시켰다.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수백여 세대와 상가에 단수가 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포항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사업을 진행하던 모 업체가 파일시트를 박다가 상수도관을 건드린 것 같다. 복구 과정에서 수돗물 잠금 장치가 노후화 돼 복구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급수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6-26
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친구의 지갑을 훔친 후 지갑 안에 있던 체크카드를 이용해 수백만원을 부정 인출, 사용한 혐의(특수절도)로 윤모(2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28일 오전 4시께 동구 신암동 중학교 동창인 최모(21)씨의 집에서 최씨 소유의 체크카드 등이 들어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같은 날 훔친 최씨의 지갑 안에 있던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인근 편의점 현금지급기에서 300만원을 부정 인출 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길거리에 세워둔 타인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이라고 속이고 견인차를 불러 끌고 간 50대가 구속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수성구 범물동의 길거리에 세워둔 손모(36)씨 소유의 시가 4천500만원 상당의 체어맨 승용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21일 새벽 12시10분께 수성구 범물동 모 아파트 앞 길가에 주차돼 있던 손씨 소유의 체어맨 승용차를 마치 자신의 승용차인 것처럼 “차가 고장이 났다”며 견인차를 불러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승용차 번호판을 달고 타고 다니다가 이 차를 팔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택시와 충돌하면서 전도돼 환자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24일 오전 5시6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네거리에서 수성교 방면으로 달리던 김모(54)씨의 구급차가 신천시장에서 수성시장 방면을 달리던 이모(64)씨의 택시 우측 뒷부분과 충돌해 전도됐다.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박모(30)씨와 보호자 이모(42·여)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구급차 운전자 김씨와 택시기사 이씨,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 등도 사고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6-25
22일 오후 1시17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의류 상가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날 불은 1층 의류점과 2층 창고 등 180여㎡와 제품, 집기 등을 태워 모두 7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압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의 환풍기 쪽이 많이 탄 점으로 미뤄 이 부근에서 불이 처음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6-24
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빈집에 들어가 여성의 속옷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여모(29)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께 동구 반야월의 김모(24·여)씨 집에 들어가 현금 50만원과 속옷 등을 훔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동구지역을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대형 워터파크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초등학생이 물놀이를 하던 중 독사에 물리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대구 초등학교 박모(12·5년)양이 스파벨리 내 길이 250m의 유수풀(물이 흐르는 타원형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출현한 20cm 길이의 독사에 왼쪽 복사뼈 부위를 물렸다.당시 바닥에는 수심 120㎝의 유수풀에 길이 20㎝가량의 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고 놀란 주변 아이들은 급하게 풀장 밖으로 뛰쳐나왔다.피해 여학생은 몸에 독이 퍼지지 않도록 사고 직후 끈이 달린 관물함 열쇠로 상처 부위 윗부분을 동여맸고 곧바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해독제를 투여받았다.독사에 물린 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고열 증세나 메스꺼움은 없었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다음날 상처 부위가 심하게 부어 오르기도 했다.박양은 심전도 검사와 피검사 등을 추가로 받고 나서 1주일여만인 지난 13일 퇴원했다.이날 사고 현장에서 포획된 뱀은 스파벨리가 한동안 보관하다 결국 살처분됐다.이번 사고에 발끈한 박 양의 부모는 결국 워터파크측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고 사실이 알려졌다.박양 어머니는“독사에 물린 직후 딸이 직접 응급처치를 하고 안전요원에게`뱀에게 물렸다`고 알렸으나`의무실로 가보라`고만 했다”며 “의무실에선 간단한 소독이 전부였고 병원으로 가던 중 담임교사가 아이 물안경으로 상처부위를 재차 묶었다”고 말했다.또 “스파밸리 측은 사고대처에 무신경했고 정식으로 사과한 적도 없다”며“합의금을 받을 생각은 전혀 없으며 업체측은 진심어린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밝혔다.달성경찰서 관계자는“지난 12일 피해자쪽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다”며“누군가 뱀을 일부러 풀었다기보다 인근 산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스파벨리에 업무상 과실 부분이 있었는지 조사중이다”고 밝혔다.한편, 박양의 부모는 스파밸리에게 합의금 2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파밸리의 보험회사는 이 사건의 치료비 명목으로 40만원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파벨리 관계자는“어린이가 다친 만큼 당연히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이라면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시설물도 대폭 보강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난 21일 새벽 3시3분께 포항시 남구 청림동 삼거리 구룡포쪽에서 포항시내 방면으로 가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옆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는 김모(17)군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윤모(17)군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등학생인 이들이 렌터카를 몰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금품을 갈취하거나 손님과 후배를 폭행한 4개파 조폭이 잇따라 검거됐다.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는 중구 동성로 일방통행로에서 고의적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김모(2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18분께 중구 동성로에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과 고의적으로 부딪히고 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자신이 운영하는 단란주점에서 손님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김모(35)씨도 입건됐다.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께 달성군 단란주점에서 손님 김모씨가 여성 도우미와 시비가 붙자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이어 후배 조직원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폭력조직원 정모(28)씨 등 2명도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이들은 올 4월께 중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후배조직원 수명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엎드리게 한 후 공구 등을 이용해 마구 때린 혐의다.또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수성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5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고 술값 620만원 상당을 내지 않은 혐의(편취)로 부산지역 조직폭력 행동대원 김모(44)씨를 입건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6-21
교통사고를 유발시킨 어린 딸을 어머니가 목졸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존속살해혐의로 김모(32·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33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면 갓길에 주차 중이던 자신의 차량에서 5살된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던 딸이 안전띠를 매지 않겠다고 떼를 쓰며 몸부림을 심하게 쳐 운전대를 놓치면서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딸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생각이 들자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올라 해서는 안되는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씨의 이같은 주장이 딸을 살해할 만한 동기로 판단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으나 김씨가 이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어 난감해 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을 봐왔지만 이번 사건처럼 사소한 이유로 가족을 살해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김천 어모~상주간 국도3호 4차선 확포장 공사 구간내 4~5m 정도 높이인 도로 옹벽이 그리 많지 않은 비에도 붕괴돼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다.18일 오후 상주시 공성면 초오리 구간 4차선도로의 수직 보강토 옹벽이 15m 가량 붕괴되자 지역주민 등은 부실시공 의혹과 함께 도로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국도3호 4차선 확포장 공사 상주 구간(공성면 거창리~상주시 가장동)은 총 사업비는 1천385억300만원으로 시공사 극동건설(주)이 지난 2005년 착공해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인데 현재 86%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이날 붕괴 사고가 난 지점은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도 아니고 이미 노면 포장과 가드레일 설치 등이 완료된 상태에서 도로를 지지하고 있던 수직 보강토 옹벽이 무너져 더욱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붕괴 사고가 난 18~19일 양일간 상주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118mm였고 사고지점 공성면은 지역내에서도 가장 적은 87mm를 기록해 천재지변이 아니라 부실시공이라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특히 4차선 국도는 고속도로나 마찬가지로 통행 차량들이 초고속으로 주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불의의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김천 어모~상주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 내지는 공법의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 한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이번 사고 지점의 연장선에 있는 상주시 양촌동의 수직 보강토 옹벽도 벽면의 배가 상당 부분 나와 있다고 주장해 이같은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도로 옹벽 붕과 현장을 목격한 공성면의 H씨(62)는 “만약 도로가 준공된 뒤 수십t의 하중이 실린 차량이 이곳을 달렸다면 대형사고가 났을 것”이라며 “운전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임익배 극동건설(주) 현장소장은 “기술연구팀, 하도사 등과 대책회의를 하면서 정확한 붕괴 원인을 찾고 있지만 19일 현재 아직까지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는 데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6-20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는 19일 남구 오천읍 구정리 주택가 인근에 뱀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포획에 성공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출동한 주택가 인근 앞뜰에 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도구를 이용, 뱀을 잡아 인근 야산에 방사했다./전준혁기자
19일 새벽 2시36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L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마트 천장 50여㎡와 음료 등 일부를 태워 60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화재가 전기 합선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고교생이 낀 10대가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다 구속됐다.대구 성서경찰서는 18일 컬러 복합기로 5만원권 지폐 16매, 1만원권 2매 등 총 18매의 돈을 위조한 혐의(통화 위조)로 이모(18·무직)군을 구속하고, 최모(16·고2)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위조지폐를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혐의(위조통화 행사)로 유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9일 오후 2시께 달서구 이군 집에서 컬러 복합기를 사용해 지폐를 위조한 후 편의점 등에서 심야시간을 이용, 6차례에 걸쳐 3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후 거스름 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동네 친구 및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최군을 제외하고는 중고교를 중퇴한 후 일정한 직업없이 보내다,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폐를 위조하기로 마음먹고 제조와 사용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위폐 18장, 컬러 복합기, 칼, 자, 은색테이프 등을 압수했다.성서경찰서 문병부 경사는 “이들이 같은 방법으로 위조지폐를 더 만들어 시중에 유통했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6-19
포항남부경찰서는 휴대폰 매장에 침입해 보관 중인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홍모(15)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 12일 새벽 2시 27분께 남구 연일읍의 한 휴대폰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휴대폰 39대를 가져나오는 등 두 차례에 걸쳐 휴대폰 58대(2천7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강문식, 김현길 경사가 차량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던 김모(36 문경시 점촌동)씨를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6시께 문경시 모전동 소재 `코아루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술 취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김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안을 수색하자 연탄 화덕에 번개탄과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 자살기도로 판단해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최주원 문경서장은 “사회, 가정문제 등으로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문경/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7개월된 여아의 의문사로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했던 속칭 `지향이 사건` 은 결국 친 엄마의 방치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병원측의 과실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향이는 지난 3월 20일 오후 10시경 눈동자가 풀리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옯겨??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후 사망진단서가 발부돼 지향이는 화장됐다. 하지만 이후 유족측 지인이 지향이의 죽음에 대해 경찰에 첩보를 제공했고,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지향이를 원룸에 하루종일 방치하고, 뇌출혈이 일어났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유기치사)로 친 엄마 이모(25)씨를 구속했다.또 허위검안서를 제출한 혐의로 검안의 양모(65), 지향이의 시신을 화장하도록 도운 혐의로 장의차량 운전기사 김모(47), 지향이를 학대한 혐의로 동거남 김모(23)씨를 불구속입건했다.이외 지향이의 시신을 변사로 의심 했으면서도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병원 의사 박모(32)씨와 병원대표 등 2명도 함께 입건했다.지향이 엄마 이씨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18일까지 어린이 집에 보내는 것이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스스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아무런 대처능력이 없는 지향이에게 우유와 빵을 식탁위에 두고 출근하거나, 기저귀를 채워 하루 종일 방안에 가두어 혼자 지내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있다.특히 올해초 지향이의 머리에 탁구공 크기의 혹이 생겼고, 그때부터 음식을 잘 먹지 못했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6-18
대법원의 전자독촉 시스템을 악용해 수천억원대의 불법 채권추심을 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흥준)는 17일 대법원 전자독촉시스템을 악용해 수십만명에게 수천억원 상당의 불법채권추심을 한 불법채권추심업체 22곳을 적발, 추심업자 A(44)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28명은 불구속기소했다. 또 불법채권추심업자에게 개인신용정보를 무단 제공한 신용정보업체 지점장 B(34)씨도 구속기소하고, 도주한 한명을 기소중지했다. 이번 사건으로 기소중지자 포함, 무려 40여명이 법의 심판대에 서게됐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멸시효가 끝나 권리실행이 불분명한 채권 등을 헐값에 사들인 뒤 다수 채무자들을 상대로 전자지급명령을 신청한 후 채무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지급명령이 확정되면 채무자의 임금 등을 압류하는 방법으로 채권을 추심한 혐의를 받고있다.이들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최근까지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도서구매 등 채권발생일로부터 5~20년이 지나 채권회수가 어려운 채권을 대부업체나 자산관리업체로부터 헐값에 대량으로 사들였다. 이후 채무자들에게 대법원 전자시스템을 이용, 원금에 몇 배 넘는 이자까지 포함한 금액을 수십만명의 채무자에게 수천억원에 달하는 전자지급명령을 대량으로 신청했다. 이후 지급명령이 바로 확정된 5만여 명의 채무자에게 월급과 부동산 등을 압류하는 방법을 사용, 최근까지 200억원 가까운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첩보를 입수한 뒤 업체와 대법원 전산정보시스템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전자지급명령 신청건수, 신청금액, 신청 ID, IP 주소 등을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서부지청 박윤해 차장검사는 “대법 인터넷 전자독촉시스템을 이용한 서민 상대 불법채권추심행위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속적인 단속을 펴는 것은 물론 대법원에 관련 법률 정비 등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심야시간대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친 가출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 혐의로 박모(17)군을 구속하고 임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달 29일 밤 12시께 경주시 동천동 A빌라 주차장에서 125㏄ 오토바이(시가 100만원 상당)1대를 훔쳐 달아나 경주지역을 배회했다. 이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달 31일 포항지역으로 이동해 오전 5시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B빌라 주차장에서 250㏄(시가 600만원 상당)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등 포항·경주지역에서 총 2회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평소 주변 찜질방 등을 배회하면서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께 A씨가(34) 살고 있는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배수관이 터지면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서 물이 새어나와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졌고 아래층과 계단, 승강기 쪽으로도 물이 흘러 넘치며 승강기 운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북도생활체육대회에서 변질된 도시락이 제공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일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해 지난 12, 13일 이틀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1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됐다.이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65세 이상)들에게 제공된 도시락 반찬이 변질돼 어르신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울진군은 대회 첫 날인 지난 12일 중식으로 23개 시·군 선수단을 위해 울진생활체육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납품받은 총 2천400여 개 도시락을 제공했다.그러나 납품된 도시락 반찬이 변질돼 어르신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하자 울진군은 사태수습을 위해 김과 봉지김치를 급하게 나눠줬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전달이 안돼 노인들이 경북도와 울진군을 싸잡아 비난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대회에 출전했던 어르신들은 “노인들에겐 상한 도시락을 주고 김관용 도지사와 임광원 울진군수는 만찬을 즐기느냐”며 “예절을 중요시 여기는 동방예의지국에 어르신을 홀대해도 이럴 순 없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허기를 간신히 때우거나 멀리 떨어진 국도변 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도 “어른을 잘 섬기겠다던 선거 때 약속은 어디 가고 자기들은 횟집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며 노인들에게는 이런 상한 음식을 주는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한모(72)씨는 “개회식에 관계자들이 도지사 의전에만 급급해 참석한 노인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강요해 화장실도 가기 어려웠다”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이에 대해 울진군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문제가 된 도시락은 나누어 주지 않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찍 도시락을 지급받아 식사를 마친 칠곡군 관계자 2명이 오후 4시께 식중독 초기증세로 울진의료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3-06-17
전국을 돌며 농산물을 실은 차량을 통째로 훔친 간 큰 70대 노인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강북경찰서는 14일 농산물이 실린 차량을 훔친 후 차는 버리고 농산물을 팔아치운 혐의(절도)로 김모(70)씨를 구속했다.일정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2시50분께 대구시 북구의 한 빌라주차장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조수석 문을 뜯고 들어가 차를 훔친 후, 안에 있던 한라봉 등 과일 400만원 어치를 팔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지난 2004년 9월부터 최근까지 김씨는 이와같은 방법으로 전국을 돌며 50회에 걸쳐 과일 농산물 등 약 4억3천여만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범행횟수는 대구가 20건, 경북13건, 대전, 경기 각 5건, 충북 3건, 인천, 강원 2건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했다.경정비를 할 줄 아는 김씨가 범행을 하기는 쉬웠다.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 세워진 농산물 차를 발견하면 드라이버와 철사를 이용해 차문을 연 후 시동을 걸고 유유히 사라졌다.김씨는 훔친 과일은 노점에서 직접 팔거나 농촌의 5일장을 찾아다니며 좀 싼 가격으로 처분했다. 차량은 도로가나 공영주차장 등지에 버렸다.경찰은 지난달 11일 새벽 대구 북구 빌라주차장에서 김씨가 노점상 트럭을 훔치는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10일 충북 제천의 한 저수지에서 김씨를 붙잡았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및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에게 농산물을 사들인 장물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김씨는 지난 2006년 동일한 수법으로 입건돼 집행유예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강북경찰서 이명호 형사과장은 “경정비를 할 줄 아는 김씨가 방범이 허술한 노점상 트럭을 훔쳐 안에 있는 농산물을 팔아치웠다”며 “지역에서 농산물을 실어둔 트럭이 자주 없어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노점상들이 매일 밤마다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지난 13일 오후 9시40분께 영덕군 축산면의 모다방에서 일하던 다방종업원 A씨(여·47)가 스타킹으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이날 오후 손님 B씨(54)와 함께 있었다는 다방업주의 진술에 따라 B씨의 소재를 추적중이다. 경찰은 부검 등 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13일 오후 4시 10분께 칠곡군 왜관읍 관호리 KTX고속철도 철교 아래 낙동강에서 A(54·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칠곡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낙동강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뒤 A씨가 차 안에서 밖으로 나와 낙동강으로 뛰어들었다는 철교 경비원의 신고를 받아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차량 조수석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과 A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 진술에 주목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칠곡/윤광석 기자yoon777@kbmaeil.com
2013-06-14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길에 세워진 남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캠프워커 소속 주한미군 A(23)씨를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B(28)씨의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B씨에게 들켜 미수에 그치고 나서 근처에 있던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13일 새벽 3시29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의 한 빌라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100여㎡를 태운 뒤 273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35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세리기자
한전 등에서 나오는 폐자재를 공급받도록 해주겠다며 수십억원을 받은 전 상이군경회 사무총장이 구속됐다.대구 남부경찰서는 12일 한국전력과 KT 등에서 처분하는 폐자재를 3년동안 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고철류 사업자로부터 20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 사무총장 정모(59)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무실에서 사업가 임모(58)씨에게 한국전력과 KT 등에서 폐기하는 케이블이나 고철류를 단독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2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실제 각종 이권에 개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이군경회의 각종 사업 입찰 권한을 내세워 개인적으로 임씨를 상대로 사기를 친 것 같다”며 “정씨는 2011년 4월까지 상이군경회 사무총장을 했고, 대구에 연고가 있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윤모(64)씨를 쫓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