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불은 해송, 대나무, 잔디 등 임야 0.1㏊를 태워 소방서 추산 2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주말인 이날 강한 바람이 불고 접근이 어려운 산 중턱에서 불이나 자칫 지난 3월 초 발생한 포항 산불이 재현 될 수 있었으나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한 소방차량 11대와 소방관, 공무원 등 80여명이 긴급 출동, 초기 진압에 성공해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