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형마트에서 여성 치마 속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던 30대가 긴급 체포됐다.
안동경찰서는 7일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A(38·무직)씨를 성폭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안동시 운흥동 대형마트에서 계단을 오르던 B(23·여)씨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B씨의 남자친구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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