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7시께 안동시 상아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A(83)씨가 숨진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무더운 날씨 속에 비닐하우스에서 고추를 말리는 작업 도중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30분께 성주군의 한 공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우즈베키스탄 국적 B(37)씨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가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성주/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