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 친척집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이 하천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7일 낮 12시30분께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의 한 하천변에서 박모씨(21)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 가족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부모님과 함께 산내면의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5일 오전 11시40분께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박씨가 간질환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고온에 갑작스럽게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김종득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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