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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서농협 윤춘헌 조합장,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 수상

청송 현서농협 윤춘헌 조합장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며 안정적인 경영 능력과 조합원 중심 경영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윤 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 건전성과 자산관리, 사업 성장성, 조합원 실익 지원 등 경영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경영평가 제도다. 현서농협은 최근 어려운 농업·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농업인 지원사업과 영농 편의 확대, 조합원 환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각종 영농자재 지원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영 실적을 넘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온 현서농협의 운영 철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춘헌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현서농협을 믿고 함께해 주신 조합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힘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서농협 관계자는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영과 조합원 지원사업을 함께 확대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서농협은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조합원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6-07

[기자수첩]Y성주군의원의 '내 아이를 낳아도’가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성주군의회에 재입성하게 된 Y군의원이 최근 본지 보도와 관련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Y 의원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여성에게 ‘내 아이를 낳아도’라는 문자를보낸 것이 문제 됐던 것”이라며 “기사를 쓰기 전에 나에게 물어봤으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텐데”라고 말했다.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언론이 후보자의 해명을 충분히 담았느냐가 아니다.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주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적절한 언행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있다. Y의원은 선거 과정에서도 전과 기록과 관련해 적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럼에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그렇다면 이제는 당선의 의미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낮은 자세로 군민 앞에 서야 할 시점이다. 적어도 ‘돌아보니 적절치 못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처신에 조심하겠다’는 정도의 메시지가 나와야 했다. 그런데 언론 보도 문구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지적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다. 주민들이 문제 삼는 것은 이미 끝난 법적 처벌 자체가 아니다. 더 큰 우려는 공직자가 해당 사안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에 있다. “내 아이를 낳아도”라는 문자가 법적 문제로 이어졌다면, 선출직 공직자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을 뒤로하고 “그 정도 발언이었다”거나 “나에게 먼저 물어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해명으로 군민들에 대한 설득이 가능할까. 지방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선출직 공직자다. 군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예산을 심의하고 조례를 만드는 자리인 만큼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선거 승리는 비판을 면하는 자격증이 아니다. 당선은 주민으로부터 일할 기회를 받은 것이지 과거 논란에 대한 면죄부를 받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선 이후에는 더욱 엄격한 검증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치인의 품격은 당선 순간이 아니라 비판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성주군민들이 Y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해명이 아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겸허히 돌아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그것이 주민의 선택에 보답하는 길이며 공직자의 기본 자세일 것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6-07

부정 청탁 원천 차단 나선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공정 채용 인증 5년 연속 획득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채용 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6년 상반기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2022년 첫 인증 이후 5년 연속 공정 채용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며 신뢰받는 채용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실시한 공정 채용 우수기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6년 상반기 공정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채용 과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부정 청탁 금지 서약서’를 제출받고, 외부 면접위원 인력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특정 인사의 반복 참여를 제한했다. 또한 내부 면접위원을 면접 당일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는 등 이해충돌과 채용 비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채용 과정 전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모든 지원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김진태 이사장은 “공정 채용 우수기관 5년 연속 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며 채용제도를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정 청탁과 채용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봉화군, 잠실야구장서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 개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련된 것으로,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두산 베어스와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시식 행사가 열렸으며, 봉화사과 관련 굿즈를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봉화군청 직원이 시구를 맡았고, 봉화 농특산물 홍보 캐릭터인 봉숭이가 시타자로 나섰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봉화사과를 주제로 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전광판을 통해 봉화군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 영상도 수시로 상영됐다. 박현국 군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가 야구 팬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햇살듬뿍’ 브랜드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듬뿍’ 봉화사과는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며,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특징으로 한다. 봉화군은 해당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예천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새 충혼탑·추모의 벽 첫 추념행사

예천군은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서본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올해 추념식은 서본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충혼탑과 추모의 벽에서 처음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새 충혼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가족을 비롯해 김학동 군수, 강영구 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안병윤 당선인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도 함께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올해 추념식은 기존 의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추모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조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헌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애국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주제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학동 군수는 추념사에서 “새로운 충혼탑은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군민들의 다짐이자 유가족에 대한 최고의 예우”라며 “이곳이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전하는 보훈의 성지이자 군민들이 함께 찾는 열린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새 충혼탑과 추모의 벽을 중심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군민들의 보훈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추모·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봉화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학교 교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추진 방향과 운영 체계, 학교 현장의 지원 사례,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학업과 심리·정서, 복지, 건강, 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통합적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학교 내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실제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지원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함께 나누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계해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지원 체계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책임교육의 실천”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시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연수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포도 발아 불량 이렇게 대처하세요

포도 주산지 상주지역 일부 농가에서 포도 발아 불량 현상이 나타나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가 즉각 대응 조치에 나섰다. 최근 상주시 화동면 등 일부 지역에서 포도 싹이 제대로 트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재배 농가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문 기술지원단에 현장 합동 조사를 긴급 요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분야별 재배·토양·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농진청 기술지원단은 현장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조사 결과, 발아 불량의 원인은 유효 토심이 얕은 토양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질소질 비료와 퇴비를 과다하게 투입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 성분이 과다 축적되면서 포도나무의 싹이 고르게 트지 못해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기센터는 진단 결과를 종합해 농가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수세 조절을 권유했다. 양분 과다로 연약해진 나무의 세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획적인 가지 솎기(간벌)를 하는 것이다. 또한 토양 속 과잉 양분을 제거할 수 있는 녹비작물(수단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을 재배하고 볏짚이나 톱밥 등 유기물을 투입해 토양 물리성을 개선토록 했다. 아울러 황화 현상 등 영양 결핍 증상을 보이는 나무에는 철분 영양제를 맞춤 처방함과 동시에 철저한 배수 관리를 당부했다. 상주시 화동면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72)씨는 “5월인데도 포도 싹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아 혹시 동해나 저온피해를 입은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걱정을 했다”며 “대책이 있다면 전문가들이 권유하는 데로 충실히 이행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 기술 지원이 발아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도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7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순국선열 충의정신 기려

임란 당시 중과부적의 왜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원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상주시와 상주충렬사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세환)는 지난 4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제434주년 임란북천전적지 제향을 봉행했다. 행사는 배향 선열의 후손,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좌(開座)를 시작으로 향례(享禮), 제사공론(祭祀公論)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향은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금중현 상주향교 원임전교, 종헌관에 박용상 직제학 박 호 후손이 맡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충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 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 7000여 명과 맞서 싸운 역사적 현장으로, 관군과 의병이 함께 항전한 최초의 격전지다.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 섬, 권 길, 김종무, 이경류, 박 호, 김준신, 김 일, 박 걸 공과 무명 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1993년부터 호국 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한 6월 4일을 제향일로 정해 매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충렬사 제향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충의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지역의 자긍심과 애국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7

영주호 중심의 체류형 생태관광,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관광의 핵심 동력

지방소멸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이 지닌 고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어떻게 브랜드화하고 활용할 것인가는 지자체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로 부각 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경북 영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손잡고 추진하는 가족 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2026 영주댐 바로알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당일치기 관람에서 벗어나 1박 2일 체류형 콘텐츠로 확대 개편된 점은 영주호 일대의 관광자원화가 지닌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관광 패러다임이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됨에 따라, 영주호 중심의 체류형 생태관광은 영주 지역 알리기에 다각적인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산서원의 역사적 가치, 영주댐 물문화관의 생태·교육적 기능, 무섬마을의 전통문화,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여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전문성 높은 관광 모델을 제시한다. 영주호라는 거점 인프라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지역의 자원들을 복합 콘텐츠로 엮어냄으로써,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경관 자원과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4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운영하며 회차별 8가족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에는 우리 가족, 지금 영주댐 사진첩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이산서원에서 단오선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영주댐 물문화관 견학과 수차발전기 만들기,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별자리 관찰, 영화 감상 등 야간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무섬마을 해설 탐방과 지역 농촌체험장에서의 농·축산업 체험,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돼 영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선보인 이번 확대 개편 노력이 영주시 관광자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7

예천 초산정 한상준 대표, 경북 농식품 수출 유공자 선정

예천군은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경북 농식품대전’에서 초산정의 한상준 대표가 ‘2026년 경북 농식품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4호인 한 대표는 전통 자연발효식초의 품질 향상과 전통 발효기술의 현대화를 통해 미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상준 대표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 향상을 통해 세계인이 사랑하는 건강한 K-푸드를 선보이고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표창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한상준 대표의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포장재 지원,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예천군, 베트남 공무원·교원 대상 축산 기술 현장 연수 추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예천군을 방문한 베트남 축산 분야 공무원 및 교원 등 9명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건국대학교-KOICA의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베트남 축산행정·교육기관 관계자들은 예천의 선진 축산 기술 보급 체계와 현장 중심의 농가 지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예천을 찾았다. 이날 방문단은 가축시장,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 초유은행, 용궁면 한우농가 등을 방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센터의 축산기술보급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친환경 축산 미생물 생산·보급 시스템과 초유 생산 및 공급 체계를 설명한 뒤 한우농가 현장 견학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저감,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 농가 맞춤형 현장 기술 지도 사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 구축을 위한 베트남과의 협력 및 교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지역의 축산 기술 보급 경험과 현장 지도 사례를 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시대를 넘어 우리 곁에 선 삼봉 정도전, 영주의 역사·문화콘텐츠로 부활하다

고려 말 격변의 시기, 백성이 근본이 되는 새로운 나라를 꿈꾸며 대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던 삼봉(三峰) 정도전. 영주가 배출한 위대한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그가 수백 년의 세월을 거슬러 찬란한 무대 위 예술로 우리 곁에 다시 선다. 경북 영주시는 창작 뮤지컬 조선을 설계한 남자, 정도전을 이달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3시와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총 3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이 품은 역사적 거인의 삶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영주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혼란스러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오직 백성을 위한 나라를 설계하고자 했던 정도전의 개혁정신과 민본사상을 중심축에 둔다. 뮤지컬은 이성계, 정몽주, 이방원 등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인물들 간의 신념 체계와 대립,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정도전을 단순히 과거 기록 속에 박제된 인물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뇌하며 새로운 국가 질서를 구축한 실천적 지식인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개혁과 충절, 민본과 권력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메시지로 전달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정도전의 민본사상과 개혁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며 통치자는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삼봉의 철학은 현대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공익과 리더십의 가치를 되묻게 한다. 영주시는 이 같은 정신 가치를 노래와 연기,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풀어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자산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출연진에는 정도전 역에 손현진, 정몽주 역에 김일우, 이방원 역에 이우람 등 실력파 배우들과 총괄 한전기, 연출·대본 김종련 등 전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영주의 역사 인물 정도전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많은 분들이 그의 민본·개혁정신을 체감하고 영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7

고령 대가야생활촌, 역사와 체험이 살아있는 대가야 문화관광 명소

고령군의 대표 체험형 관광지인 대가야생활촌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가야생활촌은 대가야의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역사문화 체험시설로,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일원에 조성됐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숙박과 체험, 교육, 놀이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생활촌 내부에는 대가야 시대 마을을 재현한 전시 공간과 전통가옥, 생활문화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사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계절별로 운영되며, 대가야 복식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촌 내 한옥 숙박시설은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함께 갖춰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객들은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생활촌과 인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가야의 정취를 느끼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이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고령군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대가야생활촌을 찾은 김모(42) 씨는 “아이들이 역사책으로만 보던 대가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옥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생활촌은 역사와 문화,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체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6-07

성주군의회 첫 민주당 군의원 탄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태 성주군의원 당선인이 당선되며 성주군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성주군은 그동안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대표적인 보수 성향 지역으로 꼽혀 왔다. 이 같은 정치 지형 속에서 민주당 소속 군의원이 당선된 것은 성주군의회 출범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일로 평가된다. 이강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군민과의 소통 강화, 민생 중심 의정활동,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성주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당선된 데 이어 군의회에도 민주당 의원이 입성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강태 당선인은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넘어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에 반영하고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강태 당선인은 오는 7월 개원하는 제10대 성주군의회에서 초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6-07

구미시 민선9기 출범 앞두고 시민 정책제안 접수

구미시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제안 접수에 나선다. 구미시는 8일부터 17일까지 ‘내일의 구미, 시민에게 듣겠습니다!’를 주제로 시민 정책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정책제안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와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시민 참여형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안은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환경, 돌봄·복지, 문화·관광, 청년·교육, 농업·농촌 등 시정 전반이다. 단순 생활민원보다는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받는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관련 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민선9기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9기 시정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제안이 구미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7

구미시, 골목 문화 활성화…도시재생으로 원도심 살린다

구미시가 원도심과 선산읍 일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하며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생활·문화·상권 기능을 결합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구미시는 최근 원도심과 구미역, 금오산을 연결하는 로컬 관광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사업은 선주원남동 금리단길 일대다. 시는 올해 60억 원을 투입해 금오산로22길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역 후면에서 구미여중까지 구간에 일방통행 체계를 도입하고 보행로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선 지중화와 마을안길 정비, 교통섬 개선 등이 포함된다.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금리단길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2억5000만원을 들여 점포별 특색을 살린 간판과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대경선 로그온(Log-on)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거점시설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금리단 상생팩토리’는 건강체험실과 마을 카페, 공유회의실,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춘 주민 활동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빈집을 활용해 조성한 체류형 숙박시설 ‘이음스테이’ 역시 숙박과 로컬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과거 유흥·숙박업소 밀집 지역이었던 이곳은 어린이와 노인,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거점으로 재편되고 있다. 올해 1월 준공된 어린이 특화시설 ‘상상’은 육아 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을 갖췄으며 운영을 준비 중이다. 노인 특화시설 ‘행복’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실버카페와 경로당 기능을 포함한다. 주민 커뮤니티 거점인 ‘소통’도 다목적 강당과 문화교육 공간을 갖춘 시설로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선산읍에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완전·동부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복합생활문화센터와 공영주차장,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도로 정비와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 등 생활안전 인프라도 확충한다. 원평동 역시 도시재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3월 준공된 원평동 상생 플랫폼은 지상 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공영주차장과 여성커뮤니티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갖추고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구미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동아리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원도심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도시재생 지역에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우선 배치하고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 거리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재생의 성과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데 있다”라며 “문화와 낭만이 스며드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7

월성본부 온배수 양식 치어·치패 방류…어민 소득 증대 기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5일 제31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 양남면 진리항과 인근 연안에서 강도다리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에서 건강하게 육성한 강도다리 치어를 활용해 진행됐다. 월성본부는 자체 방류뿐 아니라 고리·새울·한울원자력본부의 방류 행사에도 강도다리 치어 9만 마리와 전복 치패 6만 마리를 지원하며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월성본부는 1999년부터 발전소 인근 해역의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치패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복, 참돔, 넙치, 강도다리 등 약 776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진리항 내에서 강도다리 치어를 1차 방류한 뒤 어선을 이용해 양남면 하서 어촌계 공동어장 인근 연안에서 2차 방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복 치패 12만 마리는 경상북도 방류 지침에 따라 지난 5월 말 발전소 인근 8개 어촌계에 사전 방류됐다. 어촌계 관계자들은 방류된 치어와 치패가 크기와 건강 상태 면에서 우수하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월성본부는 이번 방류 사업이 발전소 주변 해양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근 어촌계장은 “월성본부가 온배수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치어와 치패를 지원해 줘 어촌계에서도 신뢰가 높다”며 “지역 어업인들과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권원택 월성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배수 이용 양식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과 지역 어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기고] 문경의 새로운 100년, 화합과 혁신으로 다시 쓰는 골든타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들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그러나 선거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정치가 아니라 문경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정치가 시작되어야 한다. 문경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앞으로 10년은 문경의 향후 100년을 결정할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다시는 같은 기회를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제는 과거의 관습과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인구 문제다.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인구 유입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제2공공기관 유치 직원과 군인, 예비역 장교, 국군체육부대 출신 지도자, 귀향·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주거 특별공급 정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물 보상 방식을 활용한 2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 사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개발 수익을 지역 발전 재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도비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새로운 인구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두 번째 과제는 도시 경쟁력 강화다. 노후화된 시민운동장을 이전하고 그 부지에 모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문경의 중심 입지에 첨단 주거·상업·문화 기능을 집적한 미래형 도시를 구축한다면 젊은 세대와 외부 인구를 끌어들이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 스포츠 산업 육성도 중요한 성장 축이다.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를 구축하고, 스포츠 선수와 일반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메디컬 재활 종합병원을 설립한다면 문경은 스포츠와 건강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고속철도 시대에 맞는 도시 구조 개편이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다. 현재 논의되는 일부 노선안은 비옥한 농경지를 훼손하고 지역을 단절시킬 우려가 있다.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직선화 노선을 통해 수도권과 대구권 접근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는 물류와 산업,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화합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지역 발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낙선자의 공약이라도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수용하고, 당선자의 정책이라도 문경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문경이 직면한 과제는 어느 한 사람이나 한 정당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기업과 농업인,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생산적 정치가 절실한 이유다. 10년 뒤 문경의 모습은 오늘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지금이야말로 화합과 혁신으로 문경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야 할 때다. 고속철도 시대라는 역사적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문경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다.

2026-06-07

화마가 앗아간 어머니…문경 시민들, ‘1만 원의 기적’으로 아픔 나눈다

화마가 앗아간 어머니…문경 시민들, ‘1만 원의 기적’으로 아픔 나눈다 상가 주택 화재로 어머니가 숨지고 딸이 화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36분쯤 문경시 점촌동 중앙시장 주차장 인근 3층 상가건물 옥상 가건물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진화 후 수색 과정에서 잠을 자고 있던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거주하던 딸 B씨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재로 약 10평 규모의 가건물 주택과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 소식은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 ‘문경소식방’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이어 화재 피해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단체방에는 “91세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던 딸이 화상을 입었고, 중앙시장 뒷골목에서 작은 분식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부담 갖지 말고 1인 1만 원씩만 마음을 보태 달라”는 제안이 올라왔다. 이 제안에 공감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7일 오전 현재 50여 명이 성금을 보내며 ‘1만 원 부조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윤환 전 문경시장도 1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소식방 관계자는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함께 마음을 보태면 힘든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화재로 어머니를 잃고 본인도 다친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일어설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지역공동체의 힘”이라며 응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거액의 후원이 아닌 ‘1만 원의 마음’을 모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화마가 남긴 깊은 상처 앞에서 문경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이 또 하나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한 시민은 “불행은 한순간에 찾아오지만, 이웃의 손길은 그 아픔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된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다시 살아갈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7

놀 곳 있는 아이, 꿈 키우는 학생…문경이 함께 키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문경시가 영유아 보육부터 초·중·고 교육, 대학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성장 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주체로 참여하는 환경까지 조성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학생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유아 돌봄의 중심,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개관 이후 지역 영유아 보육과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 1층에는 빛뜨란놀이터, 두빛나래도서관, 장난감대여점, 시간제보육실, 실외놀이터가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체험프로그램실과 다목적강당,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와글와글’…날씨 걱정 없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올해 4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와글와글’은 점촌동 문경시청년센터 1·2층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공간이다.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창의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음악·미술·신체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무더위와 한파,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은 학부모들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용료도 1회 2천 원 수준으로 저렴해 사설 키즈시설 이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곧 배움이다.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신체활동, 문제 해결 경험은 학교생활 적응과 사회성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와글와글’은 이러한 성장 과정을 지역 안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118억 원 규모 문경시장학회…지역 인재 성장 사다리 문경시 교육복지 정책의 또 다른 축은 문경시장학회다. 2025년 말 기준 118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운용하는 문경시장학회는 지난해 총 3457명에게 약 2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경사랑장학금은 성적 우수, 특기, 희망, 국군체육부대 자녀, 꿈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생활장학금도 꾸준히 운영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는 매년, 대학생에게는 재학 중 1회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고등학교 행복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매년 3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학부모들의 체감도가 높다. 지역 고교 진학을 장려하는 동시에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생 지원도 눈에 띈다. 문경대학교 재학생에게는 생활장학금 100만 원이 지급되며, 2025년에는 452명이 혜택을 받았다. 수도권 대학 진학생들을 위한 서울 문경학사 역시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장학회는 장학금 지급을 넘어 창의융합교육, 메이커페어, 스포츠 인재 육성, 영어·수학 챌린지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교육은 학교만의 힘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문경교육지원청이 개최하는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은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대표 사례다.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학교와 신뢰를 쌓는다. 이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생활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교육 관계자들은 “학부모가 교육활동의 주체로 참여할수록 학생들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한다. ◇흥덕생활공원, 생활권 속 놀이·휴식 공간 문경시가족센터가 자리한 흥덕생활공원은 가족 친화형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는 모험성과 신체활동을 강화한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 공인기관의 안전검사를 거쳐 조성됐다. 여름철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터 역시 지역 아동들의 대표적인 여가공간이다. 올해는 7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워터슬라이드와 버켓워터플레이, 워터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흥덕생활공원은 어린이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권 휴식 공간으로서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놀이에서 배움으로, 보육에서 인재육성으로 문경시의 아동·청소년 정책은 이제 단순한 보육을 넘어 성장 지원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공형 실내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놀고, 초등학생이 되면 창의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중·고등학생 시기에는 장학금과 진로 지원을 받고, 대학 진학 이후에는 생활장학금과 학사 지원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까지 더해지면서 문경의 교육복지는 보다 촘촘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장학·교육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출산과 보육, 놀이, 교육, 장학, 진로 지원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학생이 성장하기 좋은 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은 지금, 아이의 웃음소리와 학생들의 꿈이 지역의 미래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7

“소 한 마리도 스마트하게 거래한다”

초여름 햇살이 내리쬔 5일 오전, 문경시 산양면 문경축산농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넓게 조성된 최신식 경매장에는 지역 축산농가와 농·축협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1200여 명이 모여 문경 축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 화환이 늘어섰고, 농가들은 새롭게 마련된 전자경매 시설과 계류장을 둘러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경매장 전광판과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 시연이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한 미래형 경매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경축산농협(조합장 송명선)은 이날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열고 지역 축산유통 혁신의 시작을 선언했다.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관계자, 도·시의원,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총사업비 63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시설이다. 대지면적 1만5169㎡, 연면적 2732㎡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대 406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비롯해 전자경매 시스템, 소독시설, 사무공간,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한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경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들의 기대가 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축산농가는 “예전에는 현장에서 직접 호가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방식으로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문경 축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축산농협은 경매시장 운영 외에도 비경매일에는 축산교육과 주민 문화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개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가축 거래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문경축산농협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연탄 약 1만3천 장을 기부하며 박수를 받았다. 송명선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은 문경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경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신식 스마트 경매시장이 축산농가의 거래 편의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경 축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테이프 커팅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새 시설을 둘러보며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일부 축산농가들은 “이제 문경에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현대식 가축경매장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디지털 유통체계 도입과 축산업 현대화를 통해 문경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7

“시민의 선택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5일 오후 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 사회자가 한 명 한 명 당선인의 이름을 호명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가족들은 꽃다발을 준비해 손에 쥐고 있었고, 지지자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당선의 순간을 기록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시민의 선택을 받은 당선인들에게 공식적으로 당선증을 전달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교부식은 당선증 수여와 선거관리위원장 인사, 당선인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거 과정의 치열했던 경쟁은 잠시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될 지방자치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문경시장 당선인에게 쏠렸다. 김학홍 당선인은 오상혁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객석에서는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고, 가족과 지지자들은 환한 미소로 그 순간을 함께했다. 이어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제1선거구 박영서 당선인과 제2선거구 김창기 당선인이 차례로 당선증을 받았다. 문경시의회 의원 당선인들도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 시민들이 부여한 책임을 확인했다. 가선거구 황재용·김남희, 나선거구 신성호·서정식·임휘철, 다선거구 남기호·김대순, 라선거구 양재필·장봉춘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았으며, 비례대표 신상애 당선인도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당선인 대표 인사에 나선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시민들의 소중한 선택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문경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당선인들과 가족,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곳곳에서는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는 모습과 함께 “잘해 달라”, “문경을 변화시켜 달라”는 시민들의 당부도 이어졌다. 당선증 교부식을 마친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은 곧바로 충혼탑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헌화와 묵념을 올린 이들은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당선증을 받은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앞으로 4년간 문경시와 경북도의 발전을 이끌게 된다. 시민들의 선택으로 출발선에 선 이들이 어떤 성과로 신뢰에 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7

‘육부촌 1979’로 돌아본 관광 반세기… 경북문화관광공사 새 도약 다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창립 51주년과 지방공기업 설립 1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끌어온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고, APEC 정상회의와 PATA 연차총회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새로운 100년 도약을 선언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및 지방공기업 설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공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5 APEC 정상회의와 2026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범사원 및 대외기관 표창 수여, 특별 다큐멘터리 상영, 사장 기념사, 노조위원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육부촌 1979’는 공사 사옥인 육부촌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대한민국 관광컨벤션 산업 발전 과정과 선배 직원들이 일궈낸 성과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공사 발전에 기여한 내·외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대외기관 부문에서는 iM뱅크 홍보부가 문화 전문 사외보 『향토와 문화』 발간 3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직원은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통해 선배들이 일궈온 공사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와 PATA 연차총회라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역량은 공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신성장동력 확보(New Growth), ESG 경영 고도화(ESG & Excellence), 고객가치 혁신(eXperience), 관광유산 창출(Tourism Legacy)을 축으로 하는 ‘NEXT’ 4대 핵심 전략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관광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적토마처럼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경북 관광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천년고도 경주에 울려 퍼지는 세계적 선율…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7월 개막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경주가 이번에는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도시의 면모를 선보인다.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3일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경주예술의전당 건립 취지인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실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경주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날인 7월 7일에는 불가리아 출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플루티스트 조성현,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론도 D장조’,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을 연주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박혜상의 특별공연 ‘한국가곡 연대기’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문재원, 대금연주자 이아람, 첼리스트 이호찬이 함께 출연해 신라 향가 ‘찬기파랑가’부터 한국 가곡과 서양 가곡까지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천년의 역사와 세계적인 음악이 만나는 경주만의 클래식 축제로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경주시민과 경북도민,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한·일 정상회담 효과 잇는다”…일본 8대 여행사 안동서 상품개발 나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안동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일본 내 관심을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일본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 책임자들을 안동으로 초청,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대표 여행사 상품개발 부장단을 초청해 안동 일원에서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JTB, HIS, 한큐교통사 등 일본을 대표하는 8개 대형 여행사의 상품개발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안동의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인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해 한·일 양국 정상이 방문한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전통문화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모객 전략과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이후 안동에 집중된 일본 관광시장의 관심을 실제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일본 시장을 겨냥한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사 부장단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설명회를 열어 선유줄불놀이와 유니크베뉴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했으며, 4월에는 일본 현지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상품 개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팸투어는 그동안 축적해 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일본 현지 출시와 본격적인 모객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국가적 이벤트를 경북만의 프리미엄 관광자산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PATA 총회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이벤트 개최지 이미지를 안동을 비롯한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일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해 정상회담의 파급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한수원·협력사 한자리에… 김회천 사장, 안전경영 의지 천명

한국수력원자력이 노사와 협력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경영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및 협력회사 합동 안전 다짐 서약식’에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선언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 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 사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전사 차원의 안전경영 선포 행사로, 한수원 노사와 협력회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공유하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노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한전KPS, 수산인더스트리,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18개 상주 협력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한수원-협력회사 CEO 안전 다짐 서약’을 통해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일용직 근로자 관리·감독 강화 등 7개 실천 항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한수원은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노사 공동으로 선포하며 현장 중심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노사와 협력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철저한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심 일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경주 첨성대서 ‘선덕여왕 행차’ 재현… 주말마다 역사 속으로

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이 첨성대 앞을 행차하는 장면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재현된다. 경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첨성대 일원에서 ‘신라 선덕여왕 행차’를 운영하며, 신라 왕실문화와 역사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오,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 남경주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덕여왕 행차 재현이다. 선덕여왕은 금제 왕관을 쓰고 보연(寶輦)에 올라 첨성대 일원을 행진하며 신라 왕실의 위엄을 선보인다. 보연은 감은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바탕으로 제작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사용되는 금관과 금제 허리띠, 환두대도(고리자루칼)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유물을 참고해 복원했으며, 군사들이 사용하는 창 역시 김유신 장군묘 12지신상을 토대로 제작하는 등 신라시대 복식과 무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행렬이 끝난 뒤에는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천년 전 신라 왕실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신라 복식 체험과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경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덕여왕 행차는 경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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