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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효과 잇는다”…일본 8대 여행사 안동서 상품개발 나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07 10:39 게재일 2026-06-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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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여행사 부장단 안동 방문, 경북, 관광객 유치 총력전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및 일본 대형 여행사 상품개발 부장단이 안동 팸투어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안동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일본 내 관심을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일본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 책임자들을 안동으로 초청,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대표 여행사 상품개발 부장단을 초청해 안동 일원에서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JTB, HIS, 한큐교통사 등 일본을 대표하는 8개 대형 여행사의 상품개발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안동의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인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해 한·일 양국 정상이 방문한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전통문화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모객 전략과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이후 안동에 집중된 일본 관광시장의 관심을 실제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일본 시장을 겨냥한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사 부장단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설명회를 열어 선유줄불놀이와 유니크베뉴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했으며, 4월에는 일본 현지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상품 개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팸투어는 그동안 축적해 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일본 현지 출시와 본격적인 모객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국가적 이벤트를 경북만의 프리미엄 관광자산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PATA 총회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이벤트 개최지 이미지를 안동을 비롯한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일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해 정상회담의 파급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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