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천년고도 경주에 울려 퍼지는 세계적 선율…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7월 개막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07 10:41 게재일 2026-06-08 10면
스크랩버튼
클래식 거장들 경주로, 역사도시 경주, 세계 음악도시로 도약
경주문화재단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하는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경주가 이번에는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도시의 면모를 선보인다.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3일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경주예술의전당 건립 취지인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실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경주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날인 7월 7일에는 불가리아 출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플루티스트 조성현,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론도 D장조’,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을 연주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박혜상의 특별공연 ‘한국가곡 연대기’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문재원, 대금연주자 이아람, 첼리스트 이호찬이 함께 출연해 신라 향가 ‘찬기파랑가’부터 한국 가곡과 서양 가곡까지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천년의 역사와 세계적인 음악이 만나는 경주만의 클래식 축제로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경주시민과 경북도민,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