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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새 충혼탑·추모의 벽 첫 추념행사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6-06-07 11:09 게재일 2026-06-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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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본공원에 조성된 호국보훈 성지
정성을 담은 준비와 문화행사로 의미 더해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서본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서본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올해 추념식은 서본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충혼탑과 추모의 벽에서 처음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새 충혼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보훈가족들과 단체기관장들. /예천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보훈가족을 비롯해 김학동 군수, 강영구 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안병윤 당선인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도 함께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올해 추념식은 기존 의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추모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조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헌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애국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주제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학동 군수는 추념사에서 “새로운 충혼탑은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군민들의 다짐이자 유가족에 대한 최고의 예우”라며 “이곳이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전하는 보훈의 성지이자 군민들이 함께 찾는 열린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새 충혼탑과 추모의 벽을 중심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군민들의 보훈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추모·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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