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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서고, 교실 밖에서 찾은 진로… 학생 주도 학술답사 운영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6-06-07 11:32 게재일 2026-06-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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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연계 교과 융합 프로젝트… 현장 체험으로 탐구 역량 키워
현서고 학생들이 국민체력100 체험센터를 찾아 다양한 신체능력 측정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서고 제공

청송 현서고등학교(교장 백선미)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연계 교과융합형 학술답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학술답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관련 기관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는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진로와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사회와 연결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전에 조사한 자료를 현장에서 비교·분석하며 탐구의 폭을 넓혔다.

현서고는 평소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답사 역시 단순 체험을 넘어 탐구 결과를 검증하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현서고 학생들이 해운대 청소년경찰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학술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서고 제공

학생들은 앞으로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후속 토의와 분석 활동을 진행한 뒤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탐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백선미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술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현장을 보며 궁금했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교실에서 배우는 공부가 실제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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