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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금오산 일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경북도가 5일 구미 금오산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한 범정부적 종합훈련으로, 경북도와 시·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과 주민 참여형 대피 훈련을 목표로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한전, KT, 적십자사, 의료기관 등 20개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 연계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훈련 재난 유형을 ‘대형산불’로 설정하고, 산불 징후 감지부터 초기 대응, 병원·호텔·문화재로 확산하는 복합 재난 대응, 주민 대피 및 통신두절 상황 대응, 야간 진화 작전, 피해 수습 및 복구계획 수립까지 실제 재난 상황 전 과정을 포함한 토론형·현장형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금오산 인근 병원·호텔·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경찰·의료·통신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안동 만휴정 화재 사례를 참고해 국가유산 명승 채미정에 방염포와 살수 장비를 활용한 문화재 보호 훈련도 병행했다. 훈련에서는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미시 현장통합지휘본부 간 지휘·통신·자원 배분체계를 점검했으며, 김천시와 칠곡군도 협업 대응에 참여해 광역 단위 대응 체계를 검증했다. 또한, 마을순찰대와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대피 명령 전달과 취약계층 지원 등 실질적인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드론 실시간 영상전송,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산불관제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현장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였다. 경북도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대응 및 대피 매뉴얼 보완, 자율대피 훈련 정례화, 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추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안전시스템’을 지속 확립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은 언제든 초대형화될 수 있으며, 이번 훈련은 그런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모든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대피체계, ‘마 어서대피’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북형 재난대응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05

경북도의회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의회가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본예산 및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각종 민생 조례안 처리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경숙(비례), 정경민(비례), 이충원(의성)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김경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개선 필요성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정경민 의원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전략 마련과 저출생 극복, 인구유출 방지 대책 등을 제안했으며, 이충원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와 통합신공항 건설 지연에 따른 경북도의 주도권 상실 우려, 가축분뇨 퇴비 활용 활성화 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진행되며, 정한석(칠곡), 손희권(포항), 김창혁(구미) 의원의 도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또한, 7일부터 20일까지는 도청과 교육청을 비롯한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감사에는 증인과 참고인 총 673명이 출석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추진 상황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받는다. 위원회별로는 기획경제위원회 15개 기관 82명, 행정보건복지위원회 14개 기관 116명, 문화환경위원회 9개 기관 67명, 농수산위원회 10개 기관 76명, 건설소방위원회 9개 기관 79명, 교육위원회 17개 기관 247명이 각각 출석한다. 도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향후 예산심사와 정책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633건의 시정 요구 및 건의를 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12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과 각종 조례안이 처리되며,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의결을 끝으로 회기가 마무리된다. 박성만 의장은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정례회가 경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굳건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05

경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가 5일 ‘2025년 경북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10월 30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경북도는 매년 이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장애인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어울림마당에서는 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 자랑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에서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우수 제품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전시회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구매 촉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화선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며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 일자리 기반과 직업 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정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총 3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및 드론교육 훈련지원 사업 등을 통해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 및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4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해 1297명의 장애인이 직업 훈련을 받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05

경북도 ‘2025 항공정책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경북도가 5일 ‘2025 경북항공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정된 ‘경북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백승주 전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국내 항공·공항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2060 대구경북공항 신 발전구상’을 발표하며, 신공항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을 6대 공간권역(공항물류·교육모빌리티·첨단스마트·생명바이오·청정산림·해양에너지)과 6대 산업포트(Air·Biz·Tech·Eco·Life·Culture)로 발전시키는 ‘헥사포트(Hexa-Port) 전략’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 전략을 통해 2060년까지 총 209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61조 원의 부가가치 창출, 135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60 대구경북공항 신발전구상’과 국토교통부의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김택환 위원은 “신공항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하며, 정부의 재정지원 명확화와 연계 인프라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위원은 생명바이오권역에 ‘바이오-콜드체인 항공운송 패스’ 도입과 청정산림권역에 ‘치유웰니스 관광 인증센터’ 및 ‘국제 보험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다. 김제철 위원은 “대구·경북은 5개 공항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해 지방공항의 다각화와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주 공동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대구공군기지는 70여 년간 대한민국 항공 국방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노후화됐다. 시민들의 이해와 합의로 이전이 추진된 만큼 정부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공동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신공항사업을 중단 없이 협력해 왔으며, 대통령께서 군공항사업은 국가사무임을 명확히 밝힌 만큼 정부의 지원과 입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05

APEC 정상회의 지방의 힘으로 만든 글로벌 성공신화 썼다

이철우 지사가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경주가 세계 외교·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선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이 지사는 “인구 25만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경주의 역사와 경북의 저력이 있었기에 단 한 번도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말처럼 경북도는 짧은 준비기간과 세계정세의 불안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APEC을 준비했다. 80차례의 중앙-지방 협의, 100여 회의 현장 점검, 1000개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확인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위해 경북도는 300일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완공했다. 화백컨벤션센터는 ICT 인프라와 와이파이7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갖췄다. 경북도는 APEC 이후에도 화백컨벤션센터를 1만6000㎡ 규모의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천년미소관’은 한옥 양식의 건축미와 역사적 상징성을 더해 세계 정상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지사는 “천년미소관은 앞으로 K-컬처와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은 고급화됐으며, 도로 정비와 야간경관 사업으로 경주는 ‘낮보다 밤이 더 환한 도시’로 변모했다. 황리단길, 불국사, 석굴암 등은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으며, 경주의 먹거리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APEC을 통해 경북도는 3조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17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한 CEO 서밋은 역대 최대 규모로, K-테크 쇼케이스에는 1만4000명이 방문해 경북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몽골과 탄소감축 MOU, 캐나다 퀘백주와 AI·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하며 지방정부의 국제교류를 확대했으며, 베트남 주석과의 만남에서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논의하며 문화외교도 실현했다. 여기에 한복패션쇼, K-Pop 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통해 경주의 문화 DNA가 세계에 전파됐으며,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IMF 총재 등 세계 지도자들이 경주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다. 이철우 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정 발전의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APEC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3대 분야 10개의 포스트 APEC 사업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현재 △경제 레거시(경주 CEO Summit 창설, APEC 퓨처 스퀘어 건립, 경북 AI 새마을 운동 전개) △문화 레거시(문화분야 다보스포럼 ‘세계경주포럼’개최, APEC 문화전당 건립, 보문단지 大리노베이션, APEC 개최도시 연합 협의체 구축) △평화 레거시(APEC 글로벌 인구협력위원회 창설, 신라통일평화정원 조성,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 등 10개의 포스트 APEC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도 꾸준한 업무협의를 통해 Post APEC 사업의 국비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자원봉사자, 거리 청소,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APEC 성공의 일등 공신”이라며 “경북 경주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켰고, 그 울림이 지역 발전의 메아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05

3주 걸리던 한우 건식숙성, 적외선으로 ‘2일’ 만에···농진청, 신기술 현장 공개

소고기 건식숙성에 2~3주가 걸리던 기존 방식이 단 이틀로 단축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표면에 적외선 열을 조사하고 고기 내부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동시에 처리하는 ‘적외선 건식숙성 기술’을 개발하고, 5일 충북 청주 유가한우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기술은 고기 표면의 수분활성도를 약 80% 수준으로 조절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고기 내 효소 반응과 풍미 미생물 생장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육질 연도(부드러움)는 기존 대비 약 25% 개선, 풍미는 1.5배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성 기간이 기존 21일 → 2일로 대폭 단축되면서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량 손실과 위생 관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치 가격도 기존 숙성고 수준으로 책정되어 중소 정육점과 외식업체의 도입 부담을 낮췄다. 한 번에 숙성 가능한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 대비 약 2배, 전력 소모는 절반 수준이다. 현재 특허 출원 및 실증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일부 업체에서는 시범 판매까지 시작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저지방 부위(앞다리·우둔·설도 등)의 맛과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축산물 유통·외식업계와 협력해 시장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시연회에서는 기술 설명, 장치 운영 시연, 건식숙성육 시식 평가 등이 진행됐다. 경북 한우산업계에 밝은 한 전문가는 “경북은 전국 한우 10대 주산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생산지임을 고려할때, 이러한 기술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서플라이체인 전반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개발로 경북 한우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1-05

창조적 파괴 이론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 대구서 개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윤진효 교수(오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주임교수)가 주도하는 ‘제14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오는 12월 11일, 12일, 15일, 16일, 17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달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참가자에게 교재, 툴킷, 점심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윤 교수가 집필 중인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Cambridge University Press) 단행본 교재 초안(약 900쪽 분량의 PPT)이 제공되며, 해당 교재는 독일 호엔하임대학교 강의에 활용 중이다. 윤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3단계 비즈니스 모델 방법론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1단계는 육하원칙(5W1H)을 활용한 모델 도출, 2단계는 기업·엔지니어·소비자·사회적 혁신 관점의 접근법 적용, 3단계는 ‘ABCD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법론’(Adding, Boning, Coupling, Decoupling)을 다룬다. 세미나에는 국내 석학들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서울대 윤주현 교수(디자인씽킹 기반 BM), 이화여대 이상돈 교수(지속가능 환경과 BM), DGIST 안흥주 교수(수학적 이해), 상지대 박경배 교수(시스템 다이내믹스), KISTI 정의섭 박사(특허 관점 BM), 특허법인 태백 주완종 변리사(BM 특허 논리), DGIST 조효비 박사(실습 세션) 등이 강의한다. 윤진효 교수는 “필립 아기옹과 피터 하윗 교수의 ‘창조적 파괴’ 이론을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세미나는 14년간 국내 비즈니스 모델 연구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서울대·KAIST·포스텍 등 주요 대학으로 강좌가 확대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교수, 예비 창업자, 기업 BM 개발 부서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사회적 기업가, 대학원생 등이다. 오프라인 세미나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문의는 이메일(qiaoke@dgist.ac.kr) 또는 전화(053-785-4414)로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포항 철강산단, 9월 생산·수출 단기 반등

포항 철강산업단지가 9월 들어 생산과 수출 실적이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으나, 연간 누계 기준으로는 여전히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재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주요 산업 경기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 5일 발표한 ‘포항철강산업단지 경제동향(2025.9월말 현재)’에 따르면 포항 철강산단의 9월 생산액은 1조1605억 원으로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3% 늘었다. 이로써 올해 1~9월 누계 생산액은 10조4974억 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수준이다. 연간 계획 대비 달성률은 90%다. 수출도 금융·교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복세가 나타났다. 9월 수출액은 2억5645만 달러로 전월 대비 3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올해 누계 수출액은 24억1268만 달러로 전년 대비 6.3% 줄었다. 연간 계획 대비 달성률은 93% 수준이다. 철강단지 가동률은 90%(356개 기업 중 320개 가동)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 인력은 1만3367명으로 전월 대비 33명, 전년 동월 대비 161명 감소했다. 숙련 기술직 중심의 완만한 인력조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는 단기적으로는 재고 조정과 조선·자동차·건설 등 내수 제조업의 회복 정도가 실적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국의 저가 수출 확대, 미국·유럽의 통상 규범 강화,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외부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 철강산업계에 밝은 한 전문는 “생산과 수출이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수요 회복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경쟁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책적으로는 K-스틸 법 제정, 공급망 안정 협력, 고효율·저탄소 전환 투자 지원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1-05

위덕대 특수교육학부, 지역‧대학 동반성장 연구 공모전 우수상 수상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졸업생 이승현씨(대전가원학교 교사)와 재학생 곽효리씨가 지난달 31일 경북대학교 RISE연구센터가 주최한 ‘제1회 지역·대학 동반성장 방안 연구 공모전’에서 연구아이디어 부문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장애인 특성학과 맞춤형 학위 기반 평생교육 모델 연구’를 통해 지역대학이 장애 청년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자체·대학·시민단체가 협력해 장애인 특성학과를 중심으로 맞춤형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경북형 평생학습-학위 연계 모델’을 구상한 것으로 장애 및 경계선 지능 청년의 고등교육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담고 있다. 이승현 졸업생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한다면 장애 청년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으며, 곽효리 학생은 “특수교육 전공자로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천적 연구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비영리단체 ‘징검다리’에서 활동하며 위덕대학교 RISE사업단 ULB+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장애 학생 및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위덕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포용적 교육 실천을 강화하고 대학이 지역 협력과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1-05

포항대 신소재배터리계열, 국제 배터리 엑스포 현장서 실무 역량 강화

포항대학교 신소재배터리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3일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에 참관해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화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교육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포항시가 ‘국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포항대학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RISE사업단이 마련한 ‘취·창업 박람회’ 프로그램에 따라 개막식 참석 후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피엔티 등 국내 선도 기업과 노르딕 3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대사관 부스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 소재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자원순환)에 이르는 배터리 산업 전주기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산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했다.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는 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과 진로 설계의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 또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의 기조연설과 독일 프라운호퍼 IPA가 참여한 ‘배터리 순환경제’ 세션 등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국제 기술 트렌드와 산업 비전을 폭넓게 체득했다. 오효준 포항대학교 RISE사업단 K-U시티 사업팀장은 “RISE 사업의 성공은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에 달려 있다”며 “포항이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는 과정에 학생들이 함께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 참관이 학생들에게 배터리 산업의 생생한 흐름을 경험하고 차세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