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태 성주군의원 당선인이 당선되며 성주군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성주군은 그동안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대표적인 보수 성향 지역으로 꼽혀 왔다. 이 같은 정치 지형 속에서 민주당 소속 군의원이 당선된 것은 성주군의회 출범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일로 평가된다.
이강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군민과의 소통 강화, 민생 중심 의정활동,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성주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당선된 데 이어 군의회에도 민주당 의원이 입성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강태 당선인은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넘어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에 반영하고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강태 당선인은 오는 7월 개원하는 제10대 성주군의회에서 초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