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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생활촌, 역사와 체험이 살아있는 대가야 문화관광 명소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6-07 10:58 게재일 2026-06-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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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관광객들이 고령군 대가야생활촌 정문을 통과하며 대가야 역사문화 체험에 나서고 있다. 대가야생활촌은 전통 가옥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고령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전병휴 기자

고령군의 대표 체험형 관광지인 대가야생활촌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가야생활촌은 대가야의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역사문화 체험시설로,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일원에 조성됐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숙박과 체험, 교육, 놀이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생활촌 내부에는 대가야 시대 마을을 재현한 전시 공간과 전통가옥, 생활문화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사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계절별로 운영되며, 대가야 복식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촌 내 한옥 숙박시설은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함께 갖춰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객들은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생활촌과 인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가야의 정취를 느끼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이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고령군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대가야생활촌을 찾은 김모(42) 씨는 “아이들이 역사책으로만 보던 대가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옥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생활촌은 역사와 문화,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체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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