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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숨은 봉사자 박형진 씨…울릉공항 건설현장 흥우산업(주) 총무부장

울릉도 공항건설 협력업체로 해상의 케이슨 설치 등 공사를 담당하는 흥우산업(주) 박형진 총무부장의 숨은 봉사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 부장은 해상공사를 담당하면서 만난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소개받아 그동안 유류와 쌀, 식료품을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23일에도 울릉읍 저동리, 북면 천부리, 현포리 한 부모 다자녀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과, 라면, 떡국, 피자 등을 전달했다.    박 부장의 선행은 부지기수다.  주변에 보일러 기름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유류 300리터를 지원한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한 부모 다자녀가정과 홀몸 어르신 가정을 자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 부장은 "울릉도에 나와 있다보니 주변을 살펴봤을 뿐"이라며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박 부장의 발길을 지켜본 흥우산업 동료 직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어 나눔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DL이엔씨와 함께 울릉공항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흥우산업(주) 역시 울릉도 어선사고 바지선 지원 등 크고 작은  울릉도의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은 “흥우산업과 박 부장이 어민들의 해난 사고는 물론,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 여러 면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4

울릉군 5000억 원 규모 종합발전계획 수립…울릉도 등 먼 섬 지원특별법 본격 시행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지난해 1월 제정된 후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령이 의결,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울릉군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먼 섬 지원 특별법 대상이 34개 섬에서 43개로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섬 지역이 혜택을 보게 됐다. 정통성과 협력 지자체 범위가 넓어지면서 울릉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복합 대피시설 건립,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증설, 통합 상수도 시설공사(3단계), 복합환승 터미널 조성, 나리분지 치유의 숲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해상운송비 및 유통물류비 지원 확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안정 지원, 군민 의료경비 지원, 도서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등의 주민체감형 사업을 모두 포함, 약 5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건의했다. 도서벽지 공무원 수당 인상 및 내항여객선 출항 통제 기준 완화, 공유수면 매립 특례 등 총 11건의 규제 완화 및 특례(안)도 제출했다. 특히 울릉도 등 도서민 교통에 대한 안정(여객선 등) 지원도 포함됐다. 이번에 시행에 들어간 법의 취지는 국토 외곽에 위치해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울릉도 등 도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대한민국 영토수호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법 시행의 초행 단계이므로 행정안전부가 법에서 규정한 절차와 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행령에서 밝힌 앞으로의 과정은 행정안전부장관이 종합발전계획 지침을 정해 2025년 3월 31일까지 통보한다. 이에 따라 관계 시도지사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2025년 12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제출한다. 이후 2026년부터 제1차 국토 외곽 먼 섬 종합발전계획이 시행되는 것으로 돼 있다. 법령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직접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 국토연구원과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각 시군의 희망사업을 직접 조사해 3차례 중간보고회도 거쳤다. 또한, 3월경 시도별 공청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 및 보완, 9월경 제1차 종합발전계획(안)을 완성하고 섬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발전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종합발전계획은 5년 단위로 시행되며 정주 여건 조성, 주민소득증대,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포함하게 돼 있다. 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현행 국고 보조율 기준에도 불구하고 최대 80%까지 보조율을 인상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자체 재정수요를 반영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행령에는 ‘국토 외곽 먼 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방침도 포함됐다. ‘국고보조율 인상(최대 80%), 주민안전시설, 기반시설 지원 대상 및 생활인구 확대 지원사업 대상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국토 외곽 먼 섬 종합발전계획’ 수립 시 시장·군수 의견 수렴, 계획에 포함할 사항, 사업계획의 경미한 변경 기준 등 발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사항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기한 등도 반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서해 5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지급되고 있는 정주생활지원금을 최대 20% 인상됐다.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10년 미만 거주자 12만 원,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18만 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상휘 의원이 울릉도 등 먼 섬 지원특별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울릉군도 도서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되면 서해 5도 주민특별법에 준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건의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지원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경제기획부의 반대 등을 고려, 주민에 대한 현금 지원이 제외됐지만 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4

日, 제20회 독도의 날 강화 개최 누구 맘대로…한낱 조례로 울릉독도를 편입?

오는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청이 제20회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지난 17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가 밝혔다. 최근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담당관의 울릉독도 역사 왜곡과 영유권 망언, 지난 20년 일본 도쿄 도라노몬지구애 확대 개관한 영토·주권 전시관이 4월 새로 체감형 전시물을 보충해 개관한다는 소식과 함께 일본의 울릉독도 침탈이 노골화하고 있다. 시마네현청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2월 22일 13시 30분부터 시마네현 중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은 시마네현의회와 다케시마 북방영토 반환요구 운동 시마네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마네현 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본 정부 각료 소개 및 축사, 강연회 순서로 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책자 발간과 함께 시마네현 케이블 tv (최대15국)에서 확대 방송, 22일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다케시마 자료실 특별 전시와 중학생 백일장 수상도 진행되며, 21일에는 ‘다케시마 카레’도 현청 지하식당에서 제공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일본은 새해 벽두부터 더 치밀하게 독도 침탈야욕과 역사왜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독도는 과거·현재·미래에도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불법 침탈한 것도 모자라 한낱 조례로 일본 마음대로 할 영토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조 국장은 “더욱이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다케시마의 날을 확대, 개최한다고 한다. 정부를 비롯해 독도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국민이 모두 적극적으로 강력 항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적극 홍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독도는 하나의 섬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자긍심이자 주권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은 1905년 2월 22일 무주지 선점론을 내세워 불법으로 울릉독도를 침탈한 것을 시작으로, 시마네현 의회가 2005년 3월 16일 가결한 기념일이다.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4

울릉도 지역사회 증진·보장 심의·자문…울릉군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울릉도 지역사회 증진과 지역사회 보장과 관련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기 대표협의체가 출범했다. 23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출범과 함께 2025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3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황성웅 위원(울릉역사문화센터장), 부위원장으로 장금숙 위원(울릉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민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연간 계획 보고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현황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대표 위원들은 사회보장 영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군민의 사회보장 증진과 지역사회보장 관련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한권 공동위원장(울릉군수)은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새로 출발하는 제3기 대표협의체 위원들 모두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4

경주·포항·울산 ‘상생과 협력’ 손 맞잡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3일 출범식을 갖고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에 나섰다.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추진단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도시 단체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극복 포항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추진단은 향후 각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도 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진단은 경주, 울산, 포항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협력기구로 지난해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인력은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경주, 울산, 포항에서 3명씩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지점인 경주에 위치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은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과 핵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2025-01-23

울릉도 도서관 비전담은 운영발전 방향논의…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

울릉도서관(관장 김일영)은 22일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도서관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저동초등학교 교장, 울릉군의회 의원, 울릉군청 문화체육과장, 울릉교육지원청 행정지원담당,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 회장, 이용자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서관 운영 자문 및 독서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6명이 참석해 2025년 주요 업무 계획과 자료 및 연속간행물 구입 등을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세밀하게 계획을 검토하며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울릉도서관의 특색 사업인 ‘울릉도서관, 따뜻한 HIM’의 3가지 실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사업은 지역 강사 양성 과정(Heart), 초등학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Illumination), 도서관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사업(Move)으로 지역 내 교육 및 문화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울릉도서관이 울릉도의 인문학 중심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와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서관이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일영 관장은  “울릉도서관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3

울릉도 뱃길 설명절 연휴 안전하게…포항운항관리센터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설명절 연휴 동안 울릉도 뱃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운영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포항~울릉항로 여객선의 수송인원은 9500명(최근 2년 항로상 선복량 증가 등의 사유)으로 예상돼 5년 평균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동안 여객선,  접안시설 및 승·하선 시설 등을 집중점검해 여객선 이용 여객의 안전 확보를 도모하고, 선원 및 관련 종사자 안전교육을 한다. 또한, 겨울철 화재(난방기, 화재탐지기, 소화기 및 전기차)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종사자의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지난 22일 포항운항관리센터 관할선사 관계자(안전관리책임자 등)와 사전대책회의를 실시, 특별교통 대책본부 운영상 주요 안전관리방안과 설 연휴기간 긴밀한 연락체계 확보를 논의했다.  또한, 겨울철 여객선 안전운항 저해를 예방하고자 지능형 CCTV, 선박모니터링시스템, 드론 등을 활용, 여객선 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설 연휴 기간 대국민 대상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 영상과 드론을 이용한 터미널 혼잡도 사진 제공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종석 센터장은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 동안 집중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3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 출범… 공동건의문 결의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3일 출범식을 갖고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에 나섰다.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추진단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도시 단체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극복 포항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추진단은 향후 각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도 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진단은 경주, 울산, 포항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협력기구로 지난해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인력은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경주, 울산, 포항에서 3명씩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지점인 경주에 위치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은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과 핵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경주시 설맞이 청결한 도시환경조성에 ‘앞장’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설 연휴 기간까지 23개 읍면동 공무원, 환경미화원, 자생단체, 유관 기관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한다. 특히 올해는 주요 관광지와 나들목 구간을 집중 정비 구역으로 정해 기존 정비가 어려웠던 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 하는 데 주력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종량제 봉투 사용 권장,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 신속한 쓰레기 적치 해소를 위해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연휴기간 정상적으로 수거 한다. 단, 26일과 설 당일인 29일은 수거 하지 않는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해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중점정비구역을 특별관리한다. APEC 클린데이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한 손님맞이 글로벌 시민의식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포항연탄은행과 국가유공자위한 ‘모두의 보훈 밥상’ 행사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포항연탄은행은 지난 22일 설 명절 국가유공자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모두의 보훈 밥상’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20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10명에게도 정성껏 만든 도시락과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하신 국가유공자 김모 어르신은 “이렇게 명절을 맞아 잊지 않고 초청해주신 덕분에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포항연탄은행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오늘 자리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보훈대상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울릉도 농·수·산림조합장 소통간담회 개최…울릉군의회 2025년 신년 맞아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지난 22일 울릉군의회 간담회실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울릉군 농·수협,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과 공감하고 희망을 담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삼아 개최된 주재 기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승욱 NH 농협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업협동조합장, 김영복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이 참석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정세 속에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어려워진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마을별 어촌계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 방안, 다양한 수산 자원 조성 방안, 지자체 협력사업(농협 군지부ž농협ž울릉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산채 및 고로쇠 판로 개척, 농지 규제 완화, 관내 소상공인 이자 지원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상식 의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들을 집행부와 적극 협의,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역민과 하나 돼 소통하고 화합할 것이며 2025년 한 해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원년의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1-23

울릉도는 동해 진주, 독도는 민족의 섬…문광부, 100 관광지 두 지역 매년 선정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동해 진주 울릉도와 대한민국 민족의 섬 독도가 2025~2026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를 발표했다. 올해로 7번째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2년 마다 발표하며 울릉도와 독도는 7번 모두 선정됐다. 산이 섬이 된 울릉도는 깎아지른 듯 조각가가 작품을 만든 것처럼 아름답고 오묘하며 육지와 멀리(130km 이상)떨어져 식물이 교잡되지 않고 자라 울릉도만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도 50가지에 이르고 4개절이 뚜렷한 가운데 겨울에서 많은 눈이, 봄에는 힘찬 기운이, 여름에는 풍요로움,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울릉도와 독도가 대구 경북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 100선 7회 연속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이 입증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대표성, 매력 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울릉도와 독도는 2013년 첫 발표 이후 꾸준히 선정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왔다.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9번째 큰 섬이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큰 섬은 다리로 연결돼 차량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큰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일하게 섬 전체가 단일 지자체 구성돼 있다. 미국 CNN-TV가 대한민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한국에서 가장 신비로운 섬’이라고 소개했다. CNN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인에게는 유명한 여행지라고 설명하고 울릉도의 높은 화산 봉우리와 웅장한 바위, 삼나무 숲, 등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가장 영적인 여행지’라고도 소개했다. CNN은 울릉도의 역사부터 방문하기 좋은 곳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울릉도에 가려면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강릉이나 포항으로 이동에 약 3시간 30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울릉도는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방문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날씨 운도 무척 중요하다며 울릉도를 방문하기는 어렵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울릉도는 포항·강릉·후포 등지에서 여객선으로 장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울릉도 여행에 대한 만족도에 비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울릉도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마다 전혀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계절마다 한 번씩 적어도 4번은 다녀와야 울릉도 관광을 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독도는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대한민국 민족의 섬으로 섬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 아직도 온전한 해방을 맞이하지 않고 일본이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는 점에 국민이 가고 싶어 하는 섬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1-23

한국수력원자력 노르웨이,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이 혁신형 SMR(i-SMR)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입지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하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민간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와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민영 SMR 사업 개발사인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이하 NK),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쉔풀 넥스트(이하 KNXT)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MR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양사와 i-SMR 도입을 위한 정보 공유, 후보 부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SMR Smart Net-zero City(SSNC) 모델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170MW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짧은 건설 기간과 높은 안전성, 비상시 자동 냉각 설비 등이 특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첨단원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SMR 시장은 기존 원전 운영사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에너지 수요처와 개발사가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SMR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i-SMR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NK는 노르웨이 내 SMR 건설, 소유 및 운영을 목표로 자국 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NK는 지난해 노르웨이 에너지부에 베르겐 서쪽 오이가든 자치구 등에 SMR 건설 평가요청 제안서를 제출하며 환경영향평가 단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KNXT는 스웨덴 정부의 원전 확충 계획에 발맞춰 스웨덴 남동부 지역의 부지 사전 조사를 마치고 SMR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웨덴은 2035년까지 최소 2500MW 규모의 원전을 확충하고, 2050년까지 추가로 SMR과 대형 원전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유럽 내 SMR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i-SMR의 기술적 우수성과 국내외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 내에서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해법으로 SMR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유럽 SM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독도사랑회, 울릉독도를 세계에 알리다…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 동국대 WISE 캠퍼스 참여

봉사와 나눔을 통해 울릉독도를 세계에 홍보하는 행사가 필린핀에서 개최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와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경영학과 LOHOS봉사단(지도교수 길종구)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와 함께 필리핀 알베이주 리가오시에서 16일부터 21일까지(5박 6일) 문화교류 및 봉사를 통해 울릉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국제교류 봉사활동은 독도사랑회 자문위원인 길종구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성한 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과 이반젤린 판타나오 킴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 지부장,  김한비 봉사교류단장 등 동국대 독도사랑봉사단 1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첫 일정으로 리가오 시청사를 방문해 페르난도 곤살레스 시장과 면담 후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리가오시 의회 등 청사를 돌아본 뒤  준비한 묘목 100그루를 심었다.  또, 교육환경이 열악한 리가오시 판단초등학교를 방문, 교무실에 에어컨과 선풍기 20대를 기증하고 학생들과 독도에코백 만들기, 독도 페이스페인팅, 학교 담장에 벽화 그리기 등 문화 체험을 했다. 이어 결연 아동들과 지역민 1000여 명에게 음식과 선물 등을 나누어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현지에서 봉사 및 문화교류활동을 지원한 이반젤린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장은 “독도사랑회와 동국대학교 LOHOIS 봉사단의 지속적인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울릉독도를 알리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07년에 조성된 리가오시의 동국인의 거리는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번 교류활동을 지원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필리핀지부는 2009년 창립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나라로 국내에서 독도 활동도 중요 하지만 국제사회에 독도를 바로 알리는 활동도 중요해 해외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왜곡에 혈안이 돼 있는 일본의 만행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외국어 표기의 독도 교육자료 보급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대학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울릉독도활동을 펼치는 동국대WISE캠퍼스는 매년 다양 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울릉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현준(경영학과 3년) 독도홍보단장은 “리가오시 판단초등학교 아이들의 밝고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배우게 되었다”며 “봉사를 통해 독도를 알리는 방법이 너무 효과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2009년에 필리핀지부 창립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 지부를 창립해 울릉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등 최고의 독도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2

日 관료 “울릉독도 관련 입장 발신 강화” 망언…서경덕 교수 “무례한 짓“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국내외에 울릉독도 등과 관련한 자국(일본) 입장 발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서경덕 교수는 22일 SNS를 통해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이 영토문제담당상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 관한 일본 입장을 소개하는 순회 전에 참석해 이 같은 망언을 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 각료가 한국 혼란을 틈타 이같이 발언하는 건 정말 무례한 짓“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시관이 오는 4월 체감형 전시물 등을 보충해 재 오픈하면 독도에 관한 잘못된 부분을 먼저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국립 전시시설인 ‘영토·주권전시관’이 도쿄 마루노우치 상업시설에서 진행 중인 순회 전을 방문한 사카이 영토문제담당상은 ”영토 보전은 일본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며 ”내외에 (일본 입장) 발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정세가 한층 엄중해지는 가운데 영토의 이해를 심화해 취해야 할 대응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시관은 울릉독도와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센카쿠 열도에 대해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 “는 주장을 담은 전시를 해 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1-22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소소하고 소중한’ 특별전시 연계

국립경주박물관이 겨울방학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3월7일까지 특별전 열두 큐레이터의 전시프로젝트인 ‘소소하고 소중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찰칵! 내가 찍은 문화유산’ 교육으로 구성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열두 명의 큐레이터가 저마다의 이유를 담아낸 소장품을 중심으로 담당 큐레이터의 풍부한 해설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2월4일부터 3월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 특별전시관에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큐레이터가 문화유산을 선택한 이유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찰칵! 내가 찍은 문화유산’을 운영한다.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에 국립경주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다.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큐레이터의 다양한 시각으로 특별전시를 감상한 후, 상설전시실에서 ‘자세히’, ‘처음’, ‘다르게’라는 큐레이터 감상 키워드로 자유롭게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해당 교육을 예약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누리집-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주예술의전당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소중한 원화 작품 전시

(재) 경주문화재단이 설 연휴 한수원아트페스티벌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을 정상운영 한다. 재단은 설 연휴 기간 초현실주의 거장(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막스 에른스트, 호안미로,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들의 주요 원화 작품 전시 관람과 시민도슨트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시 굿즈를 증정한다.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 매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형 특별전시다. 2023년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를 시작으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주요 작품 100여 점을 경주에서 국내 최초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긴 설 연휴에 경주시민들과 경주를 찾은 관광객, 귀성객들이 초현실주의의 소중한 원화작품도 관람하고, 이벤트가 가득한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 의미 있고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경주시민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단, 공휴일은 정상개관.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북문화관광공사 설 연휴 풍성한 이벤트 마련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 명절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보문호반광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등에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보문호반광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5 을사년 설날맞이 이벤트 (부제 : 얼싸(乙巳)안고 얼쑤 좋다!)가 개최된다.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국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된다. 그 외에도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타로 신년운세 보기, 민속놀이 등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청사(靑蛇)랑 설맞이 한마당 이벤트가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윷놀이 등 5가지 전통놀이 체험 등이 놀이마당에서 운영된다. 마술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도 매일 오후 1시 20분과 2시에 펼쳐진다. 현장 이벤트는 소정의 경품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APEC 참가 21개국 전통의상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공원 무료입장, 올해 초부터 진행된 을사GO 이벤트인 뱀띠 출생자, 이름에 ‘사’ 포함된 분, 한복 착용자 50% 할인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공사가 위탁받아 운영 중인 유교랜드에서도 휴관일인 29일을 제외한 25일부터 30일까지 입장료 2000원 할인과 함께 뱀띠 출생자, 이름에 ‘청’이나 ‘사’가 포함된 고객, 한복 착용 고객에 한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