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민권익위와 취약계층 보호 협약 체결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06 10:27 게재일 2025-07-07 10면
스크랩버튼
생필품 가격 급등…. 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맞춤형 지원 강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 공동협약식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등 28개 공공기관 및 민간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 공동 협약을 맺었다. 

최근 생필품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자립 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공단은 경주 방폐장 인근에서 재배한 배추를 구매해 지역 인력을 활용, 장애인 시설과 아동센터에 절임 배추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출산 산모와 저소득층에 지역 특산품 지원, 어르신 무료 급식소 운영도 병행한다.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직무 멘토링, 진로 설계 교육, 해외 견학 등 다각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경주경찰서와 협력해 복지시설 주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